안상수 인천시장이 750만 해외한인의 대변지인 재외동포신문에서 주관한 ‘2008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한 해 동안 전 세계 동포사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한 인물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안 시장과 독도문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캐나다 교포 김하나씨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안 시장은 지난해 6월 인천에 한국이민사박물관 건립 준공, 2009 제8차 세계한상대회 인천 유치, LA코리안 페스티벌 그랜드 마샬 선정, IFEZ내에 재외동포 특구 지정운영 구상 등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 시장은 “750만 세계한인들과 함께 인천을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8월), 세계한상대회(11월) 등을 통해 세계 경제난 타개와 국내외 세계한민족 상호간 실질적 비즈니스 활동과 인적네트워크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불법찬조금 완전 근절을 위해 관련 처분기준을 강화한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찬조금 근절 원년의 해로 정하고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학교관계자 특별교육과 시청각 홍보자료 및 리플렛 제작·보급, 처분기준 제정, 학교담당지도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민원 발생 학교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아직도 각급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도·감독의지 부족 및 일부 학부모들의 그릇된 인식으로 완전하게 근절되지 않고 있어 불법찬조금 근절 위해 강력한 처분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의 불법찬조금 처분 기준금액이 다소 높게 책정돼 있다고 판단, 교직원이 당해 학교 자생단체의 불법찬조금 모금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학교운영지원 명목으로 지원 받은 경우에 금액에 따라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진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홍보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라며 “각급 학교 교감을 불법찬조금 모금 근절 책임점검자로 지정, 당해 학교 자생단체에 대한 정보수집 및 회비 모금 동향 등을 매월 확인·점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숙)는 12일 구청 7층 소강당에서 윤태진 구청장과 윤창열 구의회의장을 비롯, 13개 여성단체 회장단 및 임원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실적 및 회계감사 보고와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 등 여성단체 활동사항을 점검키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연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단체별로 의미 있는 사업들을 진행, 전국 여성단체 활동평가에서 5위의 설적을 거두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며 “우리주변에는 여성장애인, 여성폭력 피해자,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의 손길을 손꼽아 기다리는 많은 이웃들이 있어 올해도 지역사회와 활동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보람 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전국주부교실 남동지부를 비롯,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바르게살기, 대한어머니회, 한국부인회 등 13개 단체 지부가 소속돼 있으며 약 8천명의 회원이 분야별 사업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수산종묘배양연구소는 12일 인천연안에서 포획한 대하 어미에 대한 유전분석 결과 89%가 연구소에서 방류된 어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동안 효율적인 수산자원 이용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연안에 대하 치어 301만 마리를 방류하고 수자원 관리시스템에 의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에서 12월에 걸쳐 방류지역에서 대하 어미 100마리를 포획, 대립유전자분석 결과 89%의 높은 유사성이 조사돼 연구소에서 방류한 대하로 확인됐다.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양국 교역의 증대로 경제성장이 기대되고 특히 한국경제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공무원 김동호(49. 영상홍보팀장)씨는 ‘한·중 경제관계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연구’라는 국제통상학 석사학위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팀장은 논문을 통해 최근 미국의 글로벌 금융 사태로 세계는 무역에관한일반협정(GATT)체제에서 세계무역기구(WTO)체제로 전환 후 유럽통화동맹 결성(EM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ASEAN 자유무역지대(AFTA)확대 등으로 배타적인 지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무역 블록화의 경향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개방경제체제 국가나 수출주도형 성장국가인 한국과 중국 등에게 독자적인 블록을 형성하게 하는 압력으로 작용돼 이러한 시기에 역사적 유대성과 지리적 인접성, 문화적 유사성 및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인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배타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양국간 교역이 증대돼 경제성장에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한국입장에서는 가장 큰 동
(재)송도테크노파크기술이전센터(이하 송도TP)는 11일 기업현장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무료 ‘기술·경영 종합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대상기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송도 TP에 따르면 이번 무료컨설팅은 인천지역의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과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며 (재)송도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 지난해 종합진단 수진기업, 이노비즈·벤처인증기업,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 부품소재 전문기업, 연구소 및 연구조직 보유기업이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 대상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 컨설팅 담당팀 혹은 담당자가 반드시 지정돼 있어야 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총 6주간(6회 내외)에 전문가의 예비 진단과 기업현안 파악, 개선안 도출을 위한 심층상담 및 정보제공, 기업분석보고서가 제공되며 송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성장 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재)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인천시는 11일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질환경분야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기금 2억3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될 이번 인턴 채용은 모두 21명으로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 동안 시ㆍ군ㆍ구 등에 배치돼 수질분석 및 하천유지관리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만29세 이하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로 청년실업자를 우선대상으로 선발하게 되며 원서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달 중 최종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운영이 청년층 실업안정과 고용기회 확대의 계기뿐만 아니라 수질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09년 상반기 정규 평생교육 프로그램(104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상반기(3월∼6월)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영역(직업능력개발, 노인교육, 지역사회어울림, 시민문화교양교육)으로 설계돼 있다. 직업능력개발 영역은 커피 바리스타와 피부미용사, 약용식물관리사, 한국어교원, 조주기능사, 제빵기능사, 레크레이션지도사 등 음료, 어학, 체육, 독서 등 16개 분야 20개의 프로그램이다. 또 이과정은 전문자격 취득과정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및 토요 강좌로 전문능력향상과정 11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희망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시민문화교양 영역은 ‘자녀공감! 미술치료’, ‘내 아이 학습습관 코치과정’, ‘엄마가 하는 수학 홈스쿨’, ‘자녀 마음 열기! 소통대화법’ 등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 유아, 성인 대상으로 35개의 유익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어울림 영역은 인천지역의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한글 교육과 요리 교육, 새터민 검정고시반,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교육지원, 장애인과 장애인 관련기관 연계협력 등 18
경인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지난 9일 수도권 3개 광역의회 의장 등이 경인운하 조기완공을 촉구와 관련,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시민적 합의도 이루지 못한 현안에 대해 담합, 나서는 행위는 시민의 대표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경인운하 백지화 수도권 공대위(이하 공대위)는 10일 성명을 내고 의회는 시민에 의해 선출됐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책임이 있음에도 수도권 의회들은 많은 시민들이 반대하고 사회적 갈등으로 표면화된 현안에 대해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은 포기한 채 후안무치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성과 환경성 등의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경인운하 건설에 대한 근거 역시 미약하고 과정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최소한의 검증이나 시민 의견수렴도 없이 떼거리로 모여 찬성을 밝힌 것은 국민의 이익과 국토의 안녕을 도외시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공대위는 편법적인 행정절차로 공사추진만을 서두르고 있는 정부 당국자들과 수도권 의회의원들이 이성을 찾기를 촉구하며 졸속적인 경인운하 추진으로 국고를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책임은 결코
인천시교육청은 10대 역점 사업 하나인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 올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통해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산업수요 맞춤형인력 향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사업으로 직업교육 분야 특성화고 운영지원, 전문계고 첨단학과 개편지원 등을 통해 인천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산업수요 맞춤형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인천전자공고를 추천대상교로 지정, 추진 중에 있으며 기자재 확충지원 15억원과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24억5천만원, 교육과정정 운영지원 5천만원 등 모두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직업교육 분야 특성화고 운영에 따른 기자재 확충지원 9개교 17억900만원,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비 14개교 1억4천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천 전문계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특성화고 개편 확대를 통해 5개교를 추가 지정, 전문계고 28교 중 19개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계고 첨단학과 개편 지원을 위해 기자재 확충 7개교 6억9천700만원을 지원,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는 학과개편 10학과를 추진하는 등 계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