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에 대한 올해 추진사항을 평가한 결과 현재 916만㎡(전체 계획대비 91.6%)의 숲을 조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삶의 질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5대 당면 현안사항으로 추진한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이 올해는 당초 계획대비 120%를 초과한 335만㎡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권주변 공원조성과 학교생태 숲, 마을쉼터 가로중앙녹지 등 웰빙녹지조성, 공공시설 설치되는 숲, 수도권매립지 및 인천국제공항 숲 조성 등 공공부문에서 올해 280만㎡ 새로운 공원·녹지를 조성해 계획대비 108%의 실적을 보였다. 또 민간부문에서도 민간담장허물고 나무심기, 민간개발사업으로 인한 공원·녹지조성, 건축법에 의한 대지 안의 조경 등 총 55만㎡의 새로운 도시 녹지를 조성 계획대비 203%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토론회와 워크숍,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재 및 꽃전시회, 글쓰기대회, 작품전, 공모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녹지행정을 시민과 함께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동절기에 들어서면서 세밑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불우이웃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사리 손들도 무의탁 독거 노인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백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진태하) 어린이들은 9일 무의탁 독거 노인복지시설 협성양로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쳐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들 고사리 손들은 평소 유치원에서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활동해 오던 장구를 이용한 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의 핸드벨 연주, 율동 등 깜찍한 모습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흐뭇하게 했다. 이에 외롭고 쓸쓸하게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은 모처럼 찾아온 고사리손들의 재롱과 흥겨운 장구장단에 어깨를 들썩이며 장단을 맞추는 등 모처럼 훈훈한 잔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천시는 장애인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 자립과 자활할 수 있는 장애인 세탁장 ‘미추클린센터(이하 센터)’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개관하는 센터는 군·구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이 우수한 남구에 지난 2006년 국·시비를 보조, 추진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고 일반사업장으로의 전이를 도모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감사결과 신분상 처분자에 대한 ‘행·재정상 지원 제외 방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감사결과 행정처분(주의·경고)자에 대한 패널티 적용분야를 확대·강화,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감사처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감사 중복 지적사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우선 금품·향응수수, 공금 횡·유용, 상습폭행, 성적 조작, 성범죄와 같은 주요 비리행위로 인해 경고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전보특례기준을 마련, 인사조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장과 교감뿐만 아니라 일반교사까지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에 주의 및 경고 처분자에 대한 감점 기준을 신설·강화, 경고처분을 받고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자는 해외연수 대상자에서 제외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년간 당해학교 운영과 관련한 민원 발생으로 교장, 교감, 행정실장이 2회 이상 경고 또는 징계처분을 받았을 경우 처분일로부터 1년간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현안사업비) 지원대상 기관에서 제외토록 해 행정처분자에 대한 패널티 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그동안 감사결과 주의나 경고처분을 받았을 경우 횟수에 따라 근무평정시 감점처리되고 성과상여금 지급시 교장, 교감, 일
인천시는 다가오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인천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구역의 위생사각지대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위생안전 기동T/F팀을 가동, 식품위생 접객업소에 대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그동안 위생안전 기동T/F팀은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를 비롯, 관광호텔 내 부대시설과 복어 취급업소, 피자배달업소 등 위생사각 지대 및 시민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위해요소 정보를 수집, 11차례의 테마 기획 단속을 전개, 영업정지 44개소와 과태료 26개소, 고발 10개소 등 모두 127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위생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울러 식품유해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로 신뢰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8일 남동구 간석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수출기업인과 근로자, 무역유관기관장 등을 초청, 2008년도 무역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그동안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다른 어느해 보다 더욱 어려웠던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216억불의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유공업체들은 그 어느해보다 치열했던 수출경쟁에서도 당초 목표인 210억불을 초과하는 수출실적의 결실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주)오토웰 등 무역 유공기업 15개 업체와 동양다이캐스팅(주) 대표이사 오경택 등 유공자 5명, 올해 처음 제정 선정된 글로컬기업 (주)에스피지 등 2개사에 대해 시상했다. 또 지난달 30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주)와이지원 등 23개 업체와 개인 포상자 21명에 대해 수출탑 등을 시상하고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으로 수출전선을 누벼온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의 중심축인 수출의 중요성과 수출 500만불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기업에겐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주문하고 시와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마련한 ‘
인천시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1년 6개월여가 지났지만 주경기장 및 선수촌, 미디어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꼭 필요한 계획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확보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는 그동안 지난해 4월 유치가 확정된 후 그해 12월 대회지원법이 제정됨으로써 시는 지난 4월 대회관련시설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시가 제출한 주경기장 및 보조 경기장 신설을 비롯, 선수촌 및 미디어촌 건립 등 추정사업비를 1회성 행사에 한정된 국가 예산으로 타 지역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지원은 어렵다며 주경기장 신설 등에 난색을 펴명하고 있다. 또 문체부는 OCA 입찰 지침서에 규정하고 있는 개·폐회식 주경기장의 규모가 임의규정으로 아시아경기대회 유치신청시 제시한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 경기를 치러도 무방함으로 막대한 시설비가 투입되는 주경기장 신설은 비경제적이라며 불허방침을 고수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문체부의 우려사항을 고려, 당초 예상한 주경기장 신설 계획을 수정해 건축비 및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하고 국비지원 또한 정부가 우려하는 범위에서 극히 축소, 사후활용
인천시는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이창구 행정부시장 주최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원안승인 9건, 조건부승인 13건, 재검토 1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용역사업 총 23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기록물정리 및 DB구축용역, 인천시 택시중기공급계획 등 9건(39%)만이 원안통과 됐으면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예정구역 추가지정 용역, 인천역사홍보관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작성 용역 등 13건은 원활한 사업진행과 세밀한 업무 추진을 위한 이행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산업육성관리공단설립타당성검토 용역은 규모, 역할, 기능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공단설립 기본계획 수립 후 시행하는 것으로 재검토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역사업의 무분별한 중복·과잉발주를 예방하고 사업의 필요성 등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불요불급한 용역 및 책임회피성 용역을 억제키 위해 관련법에 의거 외부 용역토록 규정돼 있는 사업이나 정책수행상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승인토록 하고 그
● 계양중 총동문회 만남의 자리 귀감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학교 동문 및 재학생 등 선·후배가 만나 돈독한 정을 4년째 이어오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지난 1970년 개교이래 총 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곧 개교 50주년을 맞게 되는 계양중학교(교장 김경언)와 총동문회(회장 박상인)가 그곳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2월초 진행되는 선·후배의 올해 만남은 지난 5일 교육, 과학기술, 정보통신, 의료, 법조, 기업, 문화예술, 군경, 음식업, 금융, 생활체육, 언론 등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장래희망별 2, 3학년 후배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 선후배는 졸업을 앞두고 장래의 진로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후배들과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자리를 같이 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으며 교류의 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2학년 후배와의 만남의 자리고 함께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앞당겨 되짚어 보는 게기가 마련됐다. 한때 교통불편과 특별학군 분류로 동문들조차도 기피했던 학교를 일반학군으로 바꾸는데 동문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총동문회 발족 후 매년 장학금 지급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