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18일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OCA가 지난 9월 열린 2014인천AG에서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을 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OCA 후세인 알무살람 사무국장이 참여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인천AG 김영수 조직위원장도 함께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OCA는 가천대 길병원을 OCA를 포함한 세계 스포츠 유관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대표 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OCA 및 NOC(각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 회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OCA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 체제비를 지원하는 등 동참키로 합의했다. 이날 이길여 총장은 “동북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모든 의료진이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후세인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
인천시 최초 공모교육장으로 취임한 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이 직원들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소통의 장을 이어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은 지난 11일 행정지원국 주무관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서부교육지원청 주무관 교육장 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어 16일에는 교육지원국 주무관들을 대상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주무관 교육장 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손 교육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각 부서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수행 및 직장생활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취임 후 손 교육장은 줄곧 교육청 내외의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열어 유·초·중등 교장자율장학협의회와 관내 고등학교장 초청 워크숍의 자리를 가졌다. 또 초·중 운영위원회 체육행사지원,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및 학원자율정화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교육협력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인성을 바탕에 둔 학력제고에 매진해 오고 있다. 손홍재 교육장은 “앞으로도 업무담당자가 일의 만족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과
인천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13일부터 겨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책과 함께 크는 나의 마음’이 운영된다. 예비 초등생인 7세 대상으로는 올바른 언어훈련을 통해 발표력을 향상하고 리더십을 키워 자신 있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 up! 스피치 리더십’이 운영된다.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는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첫걸음’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과목별 공부 방법을 알고 자기 스스로 공부 습관을 기르는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만점 공부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문의 032-420-8420) /김상섭기자 kss@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매립종료 인천시민 투쟁위원회가 매립지연장 반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투쟁위원회는 15일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와 환경부, 경기도가 매립기간 연장을 위해 힘의 논리로 인천을 무시할 때는 시민이 연대해 전력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 경기도의 지역이기주의로 인천시민은 20여년간 쓰레기 공해로 고통을 받아왔다”며, “정부가 약속한 매립지 사용 종료기한을 정부가 나서서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인천시민은 26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인해 악취·소음·비산먼지로 고통을 당해 왔다”며, 서울시와 환경부, 경기도는 2016년 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투쟁위원회는 “시가 2016년 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해 9월중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후보지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매립지 종료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2016년 매립지종료를
인천대학교 강승택 교수(정보통신공학과·사진)가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전기학회(KIEE)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전기공학(EE)에 속하는 광파 및 전자파 분야의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강 교수는 지난 5월 춘계 마이크로파 및 전파 학술대회에서도 차량간 통신(V2X)에 적합한 소형·빔 포밍 안테나 설계로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또 마이크로파 공학, 전자회로 및 안테나분야 연구와 교육을 맡고있는 강 교수는 최근 국제전자기학능력평가(iEMPT)에 학생들을 참가시켜 4명이 자격증을 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한편, 대한전기학회(KIEE)는 전기공학과 관련된 학술 및 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보급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47년 설립돼 현재 회원 2만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유웨이어플라이 www.uwayapply.com)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가’군, 다’군에서 총 1천396명(정원내 1천249명, 정원외 147명, 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으로, ‘가’군에서는 총 883명을, ‘다’군에서는 총 513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가’군, ‘다’군 공통으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야 하며, 기회균형전형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 등의 자격이 추가된다. 전형방법은 일반학생(예체능계 제외) 및 기회균형 전형의 경우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또 일반학생(체능계열)은 수능 40%,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하며, 일반학생(예능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100%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40%,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로 평가하게 된다. 수능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며, 동북아국제통상학부(다군)는 수능 5개 영역(제2외국어/한문포함) 중 1등급 2개 영역이상(단, 탐구는 2과목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은 수능우수자 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중국현지여행사 방문단을 대상으로 ‘2015년 인천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14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단은 지난 7월과 11월 중국 강소성 및 하남성에서 개최된 인천관광설명회를 통해 공식 제안돼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강소성 및 하남성 여행사들의 인천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구체적인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요우커를 유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에는 중국 강소성 여행사 연합 30여명이 인천을 방문했으며, 18일과 22일에는 하남성 여행사 연합 50여명 등 중국현지여행사 방문단이 연이어 방문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강소성 여행사 연합은 20여개 여행사의 대표 및 한국담당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하남성 여행사 연합은 5개 여행사의 대표 및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또 팸투어는 한류드라마 별그대 코스, 비밥 공연 관람, 차이나타운,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 관광명소를 비롯, 뷰티-건강검진체험 및 한중문화교류기관 방문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문화교류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쇼케이스와 각 구청별 관광자원 소개가 함께 진행해 관광지 투어상품은 물론 뷰티, 건강검진, 문화교류 등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직감찰은 각종 송년모임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4개 점검반을 구성·운영하며, 산하 전기관을 대상으로 위반행위 적발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감찰은 복무관리실태, 공직자 품위손상, 비상관리 준비태세, 금품·향응수수 여부 등 복무기강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 모임 시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행위, 음주운전 등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감찰활동을 펼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하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1천391명(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에 따라 변경 가능)이며, 올해는 ‘다’ 군 모집을 부활시켜, 학과에 따라 ‘가’, ‘나’, ‘다’ 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모든 학과에서 ‘수능100%’로 모집하며,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70% + 학생부 30%’ 전형을 복수로 운영해 선발한다. 또 인문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모집하는 학과가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공간정보공학과 및 건축학과로 확대됐다. 선발인원은 아태물류학부 인문 29명, 자연 3명, 글로벌금융학과 인문 11명, 자연 3명, 간호학과 인문 10명, 자연 16명, 의류디자인학과 인문과 자연이 각각 15명과 10명이다. 올해 처음 계열간 분리모집을 실시하는 공간정보공학과와 건축학과는 인문이 각각 4명과 2명, 자연이 각각 9명과 10명이다. 수능성적 반영시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는 교과목간 난이도를 고려하여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문/예체능계열 수능 반영시 제2외국어와
인천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잔치인 ‘제3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문화상 시상은 2005년 공직선거법 개정 이후 부상이 폐지되면서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민상과 함께 시상해 왔으나 지역 예술인들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을 위해 시는 앞서 지난 8월18일까지 제32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를 신청받은 후 10월14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화합의 잔치마당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행사는 인천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와 시립합창단의 남녀혼성 듀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문화상 시상, 축하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문화상 수상자는 김사연 한국문인협회 시지회이사(문학부문), 김봉섭 사진작가·정근화 갤러리솔 관장(미술부문), 최종옥 극단 한무대 대표·박문전 부평여고 음악교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