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수원지역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85%가 높은 집값을 가장 큰 고민”이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올해 수원시 신혼부부 전세임대 물량이 148호인데 지난해 수원시에 등록된 결혼한 세대는 7천세대가 넘는다”며 “이는 신혼부부 전세임대 물량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여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신혼부부 및 저소득, 무주택 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원시가 능동적인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탁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경기금속노동조합을 방문, 김길섭 의장과 환담누며 실리적 노사관계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공노원 노조, 교육 전교조, 기타 산업별 노조들이 있지만 과격한 투쟁보다 실리적인 노사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용자 측에서 근로자를 인정하는 풍토가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노사관계를 떠나 산업 전선에서 일하는 수 많은 근로자에게 새로운 문화의 향유, 놀이의 문화, 먹거리 문화, 취미 및 특기를 살리는 문화행사를 지자체 차원에서 주최하는 등 경제 발전에 밑거름인 산업역군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수원시를 국제 수준에 걸 맞는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녹색자전거 디자인사업 등 ‘국제도시 수원 도시정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원시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유네스코로 지정된 수원화성 등이 소재한 명실공이 글로벌 국제도시”라며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은 만큼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선 대대적인 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특화거리 간판 개선사업 ▲도심 흉물 전기줄 개선사업 ▲하수악취 저감 사업 ▲녹색 자전거 디자인사업 ▲개방화장실 확대.정비사업 등 5대 도시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선거캠프 공동 대변인으로 민주당 수원시의회 김명욱 의원과 백정선 의원(비례대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동대변인은 정무와 정책 등의 업무를 담당해 선거캠프의 ‘입’ 역할을 하게 된다. 민주당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인 김명욱 의원은 최근 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와 녹색자치경기연대로부터 ‘좋은 후보’와 ‘녹색후보’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백정선 의원은 수원시의회 나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 여성문제와 교육문제 및 지역문제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중고차 매매시장 업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차량등록 사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의 중고차 시장은 평동의 중앙매매단지, 영통매매단지, 북수원매매단지 등 대규모 단지가 형성돼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발전했다”며 “이곳에서 거래되는 중고차가 전국 거래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수원의 중고차 시장 발전으로 차량등록 민원은 늘었으나 사무 처리능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등록인들이 오산, 군포 등 주변 한가한 시로 가는 실정”이라며 “등록 사무를 확대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 수입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각종 공사·용역·물품에 대한 예산 조기 집행을 추진하면서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조기 집행 대상액 7천522억원 중 공사·용역·물품 조기 발주 등에 모두 4천690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또 긴급 입찰을 실시하고 자금 지급 시기도 당초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계약 금액의 최대 70%까지 선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기성금도 수시로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과 관련해서도 직불 및 지역내 업체 선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상반기 집행 목표액인 5천511억원의 62.95%인 3천524억5천900만원(지난달 말 기준)을 조기 집행했다. 특히 시는 이 달부터 2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모든 종합건설공사에 대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전면 시행해 건설공사 시공품질 향상과 원청, 하도급 업체간의 불공정 하도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소방업을 운영하는 A소방업체 대표 김모(50)씨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 동부봉사관은 15일 적십자 봉사원 및 행정기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십자 봉사원의 재난구호요원 전문화와 이재민 욕구에 부응하는 체계적 구호활동 전개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100여명의 봉사원 및 공무원들은 재난관리 4단계인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별 업무를 습득하고 재난구호 이론 및 모의상황 실습을 통한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적십자사 경기지사 관계자는 “재난구호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이러한 훈련을 통해 준비된 구조요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교육훈련은 오는 28일까지 각 지역에서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 14일 이 예비후보가 노후주택을 개량해준 국가유공자 전상군경 박모(74.장안구 연무동) 씨가 찾아와 뜻밖의 해후를 했다. 이 예비후보를 만난 박 씨는 “지난 2005년 이 사장님이 낡은 집의 지붕과 천정을 교체하고 벽체를 단열 시공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며 “이 사장은 어려운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사장님이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그동안 신세를 갚을 길이 없었는데 이제 선거사무실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해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공무원들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무원 ‘중소기업 현장 업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권선구 고색동 수원중소기업협회를 방문, 김현석 회장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고장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및 사업에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 및 시스템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탁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여성의 취업에 따른 편의시설의 확충과 여성 인력의 재취업 및 성 차별예방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예비후보측에 따르면 24시간 탁아소를 각 동단위로 운영해 모자 가정 및 부부 취업자에 대한 자유로운 취업 활동 보장, 직장 내 성차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전담부서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단순 노동이나 임가공 형태의 재취업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신원 인증제도, 신원 보장제도를 기업에 제공해 재취업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