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중고차 매매시장 업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차량등록 사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의 중고차 시장은 평동의 중앙매매단지, 영통매매단지, 북수원매매단지 등 대규모 단지가 형성돼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발전했다”며 “이곳에서 거래되는 중고차가 전국 거래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수원의 중고차 시장 발전으로 차량등록 민원은 늘었으나 사무 처리능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등록인들이 오산, 군포 등 주변 한가한 시로 가는 실정”이라며 “등록 사무를 확대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 수입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