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5일 “도심 전역에 무분별 난립해 있는 전신주와 변압기 및 전선, 유선방송 케이블선 등을 지하로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권선가구특화거리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권선가구단지를 방문, 가구단지내 상인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신주와 통신선 등이 도시미관을 크게 헤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보행통행권을 방해하는 등 도시발전에 저해요소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 사업을 구도심권의 하수관거사업 및 자전거도로 확충사업 등과 연계해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또 “수원 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고압송전선 및 철탑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지하에 매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 수원시 건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수원을 쾌적함이 살아 숨 쉬는 환경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 대학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그린 수원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안)’을 확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어지는 공동주택은 일반아파트보다 냉난방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모든 공동주택에 이 기준이 적용되면 에어컨이나 히터 등 별도의 냉난방시설이 필요 없는 친환경 공동주택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내건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공약에는 빗물관리시스템, 외피.창호단열,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 설비기술 등 뿐 아니라 하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광교신도시내 대한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중인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전탑으로 인한 전자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광교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측은 당초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송전탑과 100m이상 떨어질 경우 전자파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지중화 사업 불가 방침을 고수, 사업 시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경기도시공사와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LH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562번지 일원 광교 A4B/L 4만3천224㎡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2~15층 규모(466세대)의 휴먼시아 아파트를 건립 중이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12월부터 이 아파트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으며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세대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입주 예정자들은 단지 인근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송전탑으로 인해 입주 이후 전자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의 송전탑은 모두 3개로 100여m의 간격을 두고 설치됐으며 이 단지와의 거리는 100m~200m 사이를 두고 위치해 있다. 게다가
수원시는 내년 8월 개관할 예정인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도서관을 친환경 건물로 설계를 추진,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자재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인증 받은 것을 사용하고, 빗물받이 시스템, BIPV(태양광집열판), 열람실 LED 조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 이용 및 교통분야, 에너지 자원 및 환경부하 분야, 생태환경분야, 실내환경 분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되는 도서관 건립에도 친환경건축물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망포도서관은 망포동 234-44, 45번지 일원 4천942㎡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1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문헌정보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 등이 들어선다. /김서연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민주당이 경기도와 수원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수원 화성행궁을 순례, 화성의 전통무예인 무예24기 등을 체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전 총리 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을 직접 체험한 뒤 정조대왕의 꿈과 사상이 깃든 화성의 보존 및 복원 계승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제점 등을 토론하는 등 수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개혁군주인 정조대왕이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그의 이념과 사상이 이 곳 수원에 고스란히 서려있다”며 “열악한 화성문화제를 보존.계승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은 참으로 엄중한 시기이며,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하면 민생과 민주주의가 무너진다”면서 “경기도와 수원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참 나쁜 정권,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도 “우리 역사를 통틀어 가장 개혁적인 군주로 평가 받는 정조대왕의 꿈과 사상을 이어받기 위해 이 곳 수원에 민주당의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고 역설, 본선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14일 수원시청 주차장에서 국내 최초로 ‘카쉐어링’ 사업을 도입한 군포 YMCA 박은호 사무총장을 만나 수원시 차원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카쉐어링 제도는 선진적이면서 친환경 자동차 문화의 대안으로 수원 시민 들의 차량 유지비를 확 줄여드릴 수 있는 생활 공감 정책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 “시장이 되면 지역 자원수요 조사 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드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카쉐어링 제도를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은호 군포 YMCA 사무총장은 “카쉐어링을 하면 한달에 30만원 정도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쉐어링의 정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차요금 감면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대의 자동차를 여럿이 함께 쓰는 자동차 공동 사용(카쉐어링Car Sharing)) 제도는 유럽과 북미 선진국에서 90년 대부터 도시의 자동차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주차·교통정체, 이산화탄소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대안 교통 운동으로, 경기 군포YMCA와 군포의제21 등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 12일 오전 수원 호텔리츠에서 열린 재수화성시민회 회장 이·위임식에 참석했다. 또 부인 이혜숙 여사는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사)한길봉사회 경로 무료급식소를 방문, 이지연 회장과 면담후 일일히 무료 배식을 했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4일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등 3개 시의 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홈페이지(www,leeyunhee.com) 가운데 ‘미래 수원’ 항목의 설문조사 난에 ‘수원.화성.오산 통합 의견조사’를 16일부터 4월15일까지 한달 동안 게시한다. 설문은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찬반 여부, 찬성할 경우 선호하는 통합 모델, 통합 청사 소재지, 통합 효과 등을 묻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원시가 통합을 서둘렀지만 통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물어본 적은 없다”며 “통합을 무조건 서둘 것이 아니라 동질감, 일체감을 찾는 일이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밖에 지난 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민이 정책을 결정하는 시민주권시대를 개척한다는 약속에 따라 홈페이지에 시민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정책공모’ 공간을 제공하고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환각물질을 흡입한 혐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C(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55분쯤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의 한 모텔에서 환각물질인 니스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본드를 흡입한 혐의(유해화학 물질관리법 위반)로 K(16)군과 친구 K(16)양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중퇴자들로 지난 13일 오후 1시 45분쯤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K군의 집에서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에 전국 최대 보육종합복지관 건립 수원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종합복지관’오는 9월에 착공돼 내년 10월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육종합복지관은 권선구 권선동 1311의 7 시유지 1천450㎡에 지하 3층, 지상 5층에 연면적 8천980㎡의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수영장이 들어서고 지상 1∼5층에는 시립 어린이집과 다문화가족자녀 어린이집, 보육정보센터, 보육전시관, 유아놀이체험관, 장난감도서관,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옥상은 야외 생태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공직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교차종합감사 및 감사관 월별 사전예고제’를 오는 5월부터 전면 시행해 감사 시스템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차종합감사는 지역교육청 및 고등학교의 경우 제1청 및 제2청의 감사담당관실이 교차해 감사를 실시, 초·중학교의 경우 타 지역교육청에서 교차 실시한다. 감사관 월별 사전예고제는 종합감사시 관할 지역에 관계없이 감사팀을 무작위 방식으로 지정 및 배치, 1개월 전 피감기관에 사전 예고해 감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종합감사 실태 조사 결과 기관장의 비리 척결 의지 부족으로 기관별 감사 실적이 저조, 연고주의, 온정주의 및 봐주기식으로 공정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아 공직 비리 척결에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이 제도를 일부 기관에 시범 실시하고 감사 실적을 분석해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종일기자 도새마을회 구제역 피해 농가 방문 격려금 전달 경기도 새마을회(회장 리출선)는 지난 12일 구제역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도내 축산 피해 농가 11가구를 방문, 140여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