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정비 인상과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인상(안) 의결을 강행하면서 수 개월간 끌어온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시의회는 20일 오전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수원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했다. 이 과정에서 윤경선(민노당.비례대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비 인상에 대한 이의를 제기, 토론을 제안했지만 이를 수용한 의원은 없었고 일부 의원은 얼굴을 붉히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결국 기립 표결이 이뤄졌고, 정족수 34명 가운데 윤 의원을 제외한 33명이 찬성해 의정비 인상은 최종 의결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수원참여예산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가 의정비 20.9% 인상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시의회의 도덕성을 실종된 것” 이라며 “밀어붙이기식 의정비 인상 추진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참여예산연대 소속 회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고 적힌 항의성 현수막을 들고 피켓시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0일 로즈웨딩 3층에서 한국 공인중개사 협회 통합 권선구지회 회원 6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에게 사랑을,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향상’을 다짐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대한 공인중개사협회가 통합,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 출발한 이후 처음 맞는 송년의 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 지회장(오봉태, 정영석)은 송년의 밤을 통해 그간 양협회의 균열과 갈등 관계를 청산하고 권선구 680여 회원의 권익보호와 부동산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중개서비스 질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크게 향상시켜 부동산 경기의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협회와 회원 모두가 자체적으로 부동산 중개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그간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돼 고통 받고 있지만, 참여회원 모두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240만원을 모금해 권선 사랑 연합회에 전달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99년 11월부터 한국·대한 공인중개사협회는 복수 단체로 운영돼 오면서 선의의 경쟁의 선을 넘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21일 교육관 3층 다목적실에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51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 수강생은 지난 9월부터 현대실업의상 등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4개 분야 27개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증 수여식이 끝난 뒤 운영관 1층 로비에서는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수강생이 만든 빵과 한과 등이 판매되고 문화관 갤러리에서는 패션 및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가족여성회관은 내년 1월 7~11일 상반기 교육수강생 1천144명을 모집한다.(문의:(031-228-3461)
수원시의회는 18일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예산 1조4천765억원 중 66억3천969만원(121건)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천628억원 중 51억4천700만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가 5천136억원 중 14억9천200만원이 삭감됐다. 상임위별로 경제환경위가 26억4천900만원(22건)으로 가장 많고, 도시건설위 21억3천525만원(37건), 문화복지위 11억7천770만원(35건), 자치기획위 6억7천760만원(27건)이다. 시의회는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 예산안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수원참여예산연대 오는 20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시의회 의정비 인상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시의회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20.9% 인상된 의정비를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규탄할 예정이다. 또 합리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의정비 인상이 추진될 경우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이 단체는 경고했다.
“수원 화성 국책사업으로 이끌어 내야죠.” 2008년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문화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내겠다는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기(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위원장. 김 위원장은 내년도 의정 활동 목표를 수원의 자랑인 화성과 연계해 문화관광도시, 복지도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재 보전이 잘된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수원 화성문화재를 민간 주도의 시민 문화재, 조속한 화성 복원사업, 숙박시설 등의 설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위원장은 “화성 복원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행사들과 연계해 수원화성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종기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올 한해 문화복지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문화, 체육, 교육, 사회복지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상임위원회가 문화복지위원회다. 그만큼 9명의 소속 의원들은 전문가 초빙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해였다. 또 상임위 활동을 통해 수원시 보육 조례안
수원시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에너지사용 급증 등 국내·외적 변수에 의한 지방물가 불안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10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연말연시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동절기 대비 지방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를 이를 위해 시청과 구청에 물가안정 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비자단체와 공무원이 5개반 40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 가격담합, 매점 매석, 섞어팔기 등 지방물가 저해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치게 된다. 또 각 구청에 있는 물가모니터 40명과 주부교실수원시지회 감시요원 10명이 매월 5회에 걸쳐 주요 재래시장, 마트내 생활필수품, 개인서비스 요금조사를 실시한 후 시 홈페이지에 게재, 시민들이 손쉽게 물가정보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수원시 각 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가 내년부터 도로구조와 시간대별 교통량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선돼 교차로에서의 불필요한 신호대기와 정체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17일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 이동패턴의 변화에 실시간 대처할 수 있는 신호제어 시스템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7월 시내 318개 주요 교차로의 기하구조, 시간대별 교통량 및 주행속도 등을 조사해 신호운영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이를 토대로 시간대 및 요일에 맞는 16개 신호운영 패턴을 설계했다. 이 패턴에 따라 시는 터미널사거리, 법원사거리, 동수원사거리 등 44개 교차로는 신호모양을, 아주대사거리와 도청사거리 등 37개 교차로는 신호순서를, 삼성삼거리와 수원역 로터리 등 237개 교차로는 신호시간을 각각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교차로간 신호연동값을 조정해 교차로 정지횟수를 줄이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흐름에 맞춰 신호모양과 신호시간을 조정해 교차로에서의 지체 및 정체를 완화시킬 방침이다. 시는 새로운 신호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현재 교통체계에 비해 교차로 지체는 15%, 교차로 정지횟수 및 정지시간은
“총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같은 유형의 질문이 반복되는 등 비전문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원경실련, 수원여성회,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수원지역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수원참여예산연대는 17일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열린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청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수원참여예산연대는 방청에 참여한 회원 30여명의 방청 소감을 토대로 작성한 ‘2007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방청 결과보고서’를 통해 시의원들의 질의 형태에 대해 지적했다. 화성시와 수원시간 체육시설 수익금 배분 문제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사업 관련 자료 부실 지적을 반복해서 물어 보는 등 중복성 질의가 많았다. 용어 설명을 묻는 질문, 단순 현황을 묻는 질문도 상당수 있었다. 주류와 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는 안된다는 내용의 경우 담당부서도 모른 채 엉뚱한 부서에게 질의했으며, 중요하지 않은 사안을 집행부의 과오로 무작정 유도하는 불필요한 질의도 있었다. 또 약국의 탈법 행위에 대해 단속대책을 추궁했으나 담당공무원이 노력하겠다고 하자 질의가 끝나는 등 유명무실한 질의도 있었다. 그러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책마련, 수원역 우회도로 개설공사 2공구
수원시는 지난해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으로 ‘1인 1자원봉사’ 등록제를 추진해 온 결과 수원시 인구의 약 10%인 10만3천618명이 등록해 수원시민 10명 중 1명은 자원봉사자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으며, 2003년12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한 이후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봉사의 수요공급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부문별 자원봉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이 할성화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는 김용서 수원시장 등 37명이 참석, ‘노블리스 오블리주 서약식’을 추진해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 결의를 다졌으며, 83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사랑의 삼각끈 봉사활동으로 13개 시설에 대한 봉사가 이어졌다. 또 지난 7월에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중·고교생 10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해외봉사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수원시 공직자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