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G-창업프로젝트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8일 ‘G-창업 Festival 및 성공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시관에는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시니어창업관’, ‘모바일창업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80개 부스를 운영하며 톡톡튀는 아이템들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회, 보육성공기업 성공기부금 전달식, 창업 성공기업인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옵티시스㈜는 후배기업의 성장을 위해 3억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해 총 6번째 성공기부금 업체가 됐다. 김문수 지사는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의 효과로 창업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이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도의회 한나라당이 제안한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지원’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중학교 2~3학년 무상급식 확대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나라당 정재영(성남) 대표의원과 이승철(수원) 수석부대표, 윤태길(하남) 의원 등은 지난 25일 김 교육감을 만나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 지원과 의무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고교 수업료 지원과 의무교육 실현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이날 정 대표의원은 “한나라당이 제안한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지원은 무상급식과 충돌하거나 대립되는게 아니라 교육복지에 포괄된다”며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복지 평등과 사회정의 실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의원은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 수업료를 지원하자”라며 “대신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도내 중학교 2~3학년 지원 확대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우선 3학년만 무상급식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고교 수업료 지원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도 무상급식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제안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김 교육감은 “법률 근거를 둔 무상급식과 달리 고교 수업료 지원은 법적
김문수 도지사의 역점사업인 ‘민원전철’과 ‘도민안방’이 시행 1년만에 좌초 위기에 놓였다. 도의회 민주당이 민원전철과 도민안방 등 일몰제 사업에 대한 존폐를 결정짓겠다고 밝힌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도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이 잇따르며 예결위에서도 부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5면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들 사업 예산과 무상급식 예산과의 ‘빅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예산 계수조정을 통해 현장 민원서비스인 ‘달려라 민원전철365’ 사업예산 6억3천만원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사업예산 4억4천만원 등 총 10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단, 도민안방 북부지역 사업의 경우 북부지역이 민원 사각지대라는 이유로 1억7천여만원을 삭감하는 선에서 그쳤다. 행자위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도 이들 사업에 대해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이라며 집중 질타를 했었다. ‘달려라 민원전철 365’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동탄∼성북구간 전철1량을 개조해 공무원 등 4개팀 23명이 교대로 1일 4회 왕복운행하는 전철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도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김문수 도지사가 한·미 FTA를 찬성한다고 입장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11월 월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를 반대하는 것은 반미주의 정서가 밑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본인은 원래 민족주의자였고 44살까지 절대 미국과 가까워지면 안 된다고 반미운동을 오래한 반미주의자였다”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나와는 반대로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해 오늘처럼 살게된 것을 보고 ‘우리가 틀렸다, 정말 좁은 눈을 갖고 있었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EU FTA와는 달리 한미FTA에 대해서는 반미주의 정서가 밑바닥에 깔려 반미주의자들이 철저하게 반대하고 있다”라며 “북한은 늘 미제국주의자를 몰아내자고 하는데 이런 분위기가 국내 젊은이들에게도 상당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갈 길은 북한처럼 완전히 닫아놓고 사는 방식과 우리처럼 세계에서 가장 수출에 많이 의존하고 사는 완전개방 대외지향적으로 사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며 “미국과의 동맹관계없이 우리나라가 큰 나라와 과연 얼마나 어깨를 겨누며 당당히 살 수 있냐는 점에서 멀리 있는 미국과 가깝게 하는 것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올해 ‘경영닥터사업’에 인지콘트롤스㈜, ㈜마니커, ㈜에쓰푸드, 태양금속공업㈜, ㈜유텍솔루션 등 5곳 기업을 선정·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영닥터 사업’은 2010년 서울대 경영대학과 협약을 맺고 정부지원에서 소외돼 있던 매출액 1조원 미만의 우량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 문제에 대해 기업진단, 전략검토, 대안제시의 과정을 거쳐 해당 기업의 신사업전략 개발, 경쟁력 강화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퍼시스, 내쇼날푸라스틱㈜, ㈜진성티이씨, ㈜성주음향, ㈜디지아이 등으로 5개 기업이 ‘경영닥터사업’ 지원을 받아 전년 대비 1천491억원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2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경기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 예산 심사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주요 예산들이 대폭 삭감·조정됐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시환경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9개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가 완료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달려라 민원전철 365’와 ‘찾아가는 도민안방’ 예산 10억7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대신 북부지역의 경우 민원의 사각지대라는 점을 고려해 도민안방 운영예산 3억3천530여만원 가운데 1억7천300만원을 삭감하고 도민안방 이전 예산은 도가 신청한 1억3천100만원보다 7천만원을 증액했다.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항공전과 세계요트대회 개최지원 예산도 일부 삭감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경기국제항공전 개최 예산 8억원 가운데 2억원을 삭감하고, 세계요트대회 개최 지원예산 12억9천만원도 3억2천200만원을 깍았다.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김 지사의 브레인으로 정책브레인으로 꼽히는 서상목 이사장을 겨냥해 경기복지재단 운영예산 41억8천700만원 가운데 7억원을 삭감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됐던 사업에 대한 예산들을 대폭 삭감했다. 특정 종교 수업이 진행된다는
경기도의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도의회 여·야 협의체 실무협의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실무협의에 이은 양당대표 회의가 다음달 1일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전까지 얼마만큼의 조정안을 마련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야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2012년 예산심의 및 당면현안에 대한 여·야협의체’ 3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무상급식 예산안 명칭과 예산의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입장이 너무 강경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예산안 명칭과 관련해, 민주당은 ‘무상급식’이란 용어를 예산안에 넣은 서울시와 인천시를 예를 들어 학교급식지원경비항목을 신설해 부기명으로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달 것을 재차 요구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거듭 강조하고 친환경급식지원 예산을 증액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예산 규모를 놓고도 양당 모두 한치 양보없는 대립을 지속했다. 민주당은 당초 교육청 40%, 도 30%, 시·군 30% 비율로 1천350억원을 지원하자던 요구를 수정해 교육청 50%, 도 25%, 시·군 25% 비율을 적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장항습지에 대한 ‘람사르 습지’ 등록 절차 이행을 촉구하는 주민 청원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을 소개한 이재준(민·고양) 의원에 따르면 장학습지(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일대 2.7㎢)는 4대강 유역 가운데 유일하게 둑이나 보 등에 의해 차단되지 않는 기수역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물종다양성이 높고 동북아 물새들의 주요 서식지이자 월동지로서 보전의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곳에는 원앙,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 법정 보호종과 멸종 위기종 2급인 재두루미를 비롯해 백로, 해오라기 등이 집단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버드나무 군락지로써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청원안이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김문수 도지사는 주민 청원을 환경부에 전달하게 된다. 이 의원은 “도의 적극적인 요구로 환경부에 의해 청원이 채택될 경우 도 환경정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군사보호구역 내 습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경기도 전략사업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청원안 제출한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 등 고양 주민 433명은 이달 초 고양시가 지난해 3월과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에 장항
일본 가나가와현의회 시가와라 나오도시 의원을 비롯한 요코하마·야마토시 의원으로 구성된 가나가와현 방문단 6명이 24일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을 예방했다. 도의회에서는 허 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가나가와현 친선의원연맹의 임한수(민·용인) 회장과 회장단 등이 참석해 이들을 환영했다. 허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일본 가나가와현의회는 1994년 8월 친선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방문 등을 통해 친선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와라 나오도시 단장은 도의회 환대에 감사를 표시한 뒤 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가 KAL기 납치 납북자와 신숙자 모녀 등 미귀환 납북자 생사확인 및 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했다. 도의회 민경원(한·비례) 의원을 비롯해 6명의 의원은 24일 ‘미귀환 납북자 생사확인 및 송환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KAL기 납치 납북자, 신숙자 모녀 등 미귀환 전후 납북자 517명이 아직 북에 억류돼 있지만 생사확인조차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국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타지에서 어떻게 사는지조차 확인이 안 되는 상황에서 과연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 당국에 KAL기 등 납부자들의 생사여부 확인요청 ▲정부는 미귀환 전후(戰後) 납북자 517명의 생사확인 요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범정부 차원의 송환 노력 ▲국회 차원의 생사확인과 송환대책 마련 ▲유엔의 국제사회내 역할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