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연구회는 3일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세제개편과 감면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지방재정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교수, 연구원 등 각 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재은 경기대학교 부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기개발원 이용환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경기도의회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2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안건 심의,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2회 추경은 주택 취득세를 50%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총 6천13억원 규모다. 또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경기도 도세 기본조례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안 ▲경기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도 심의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한국도자재단, 남양주시 무한돌봄센터 및 복지시설, 안성의료원, 장남교 가설공사 현장, 적성~두일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 백령천 정비사업 현장,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등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교육위원회는 11일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회 하남시 지부를 위문하고, 경제투자위원회도 12일 안산시 사랑나눔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한다. 4차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용인 포곡
경기도가 성범죄 경력이 있거나 마약 등 약물에 중독된 자들에 대한 학원 교습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도의회는 최창의(교육의원)·이상훈(민·부천1) 의원 등 53명의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원(교습소 포함)에서 강사 채용 시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시에는 시정명령조치가 내려지지만 2차 위반시에는 정지 처분, 3차 위반시에는 말소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성범죄를 채용할 경우 1차 위반에서 말소 처분을 받게 되며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채용했을 경우 1차 위반에는 정지, 2차 위반시에는 말소 처분을 받게된다. 최창의 의원은 “최근 외국인 강사가 마약밀매 및 투약 등으로 구속되는 등 검증되지 않은 자들이 학원을 통해 무분별하게 아이들에게 노출돼왔다”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가 4.27 재보선과 관련해 “이번 참패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경기지역 기관장들 모임) 4월 정례회에서 “이번 참패는 집권여당과 30~40대의 소통이 부족해서 온 결과로 이는 국민적 통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세드신 분들은 대부분 한나라당을 찍었지만 젊은이들, 특히 30대가 한나라당을 찍지 않았다”며 “이는 집권정당으로서 끊임없이 역사·국민과 대화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노력이 안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보선 결과는 대통령의 막강한 힘에 대한 경고”라며 “대통령 말씀만 받아서 눈치만보는 정당이 돼서야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의 통합이 없이는 국가 유지가 안된다”며 “국민과 국론이 분열한 상태에서는 어떤 강대국도 망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국가는 발전하고 있지만 가정내 분열로 인해 이혼률이 증가하고, 자살률이 높아지고, 출산률이 꼴찌를 하는 등 우리나라는 심각한 성장통을 앓고 있다”며 “도내 지도자들이 국가와 국민들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인 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3천500여명의 근무자들에게 쾌적한 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 광교테크노밸리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될 어린이집은 면적 480㎡ 2층 규모로 독립된 냉·난방시설과 원아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된 교실과 유희실,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보육교사 7명과 조리사 1명이 상주 근무한다. 개원할 어린이집은 오는 11일부터 첫 어린이들을 맞이하게 되며, 직장보육시설 운영 전문기관인 푸른보육경영이 선정돼 위탁운영된다. 수용인원은 49명이며 보육대상은 만 1세부터 만 5세 이하의 광교테크노밸리 내 근무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신체·언어·표현·탐색의 기본활동과 미술·음률·언어 등의 놀이활동 등을 통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단지 내 14개 기관과 회사에서 공동보육에 협약해 30여명의 원아가 모집돼 있으며 개원이후에도 수용인원 내에 계속 충원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중기센터를 비롯해 나노센터, 과학기술진흥원, 경기신보,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5개 운영기관이 있으며 총 3천
경기도태권도협회 간부들과 대학 교수들이 협회비와 장학금 수억여원을 빼돌려오다 경찰에 적발된 것(본보 26일자 23면)과 관련,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가 관계자들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는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단체는 경기도태권도협회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정상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태권도협회 안모 전무이사는 이번 혐의외에도 여러 범죄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며 “안 전무를 비롯해 이같은 사태를 수수방관한 황모 회장 등 협회 집행부 및 이사 전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사고단체로 묶어 협회가 정상화 될 때까지 체육회 임시관리 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며 “우리 단체의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회계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즉각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2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중국바이어 초청 ‘G-TRADE CHINA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의 생활용품 중심의 바이어들을 초청, 상해를 비롯해 요녕성, 절강성 등 중국내 7개 주요 경제발전 지역의 해외바이어 34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총 233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미화 2천1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열매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적 공헌기업인 ㈜고마운손은 의류, 액세서리 전문 수입업체인 중국 Q사와 10만불 규모의 핸드백, 가죽벨트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수출상담은 물론, 통번역, 사후컨설팅, 바이어신용조사 등 수출기업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상해 GBC 이외에 동북지역 진출거점인 선양에 GBC를
경기도의회는 28일 윤은숙(민·성남4)의원 등 의원 13명이 ‘경기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도민의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협조의무와 함께 자살에 노출됐다고 판단됐을 경우 도지사와 시장·군수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를 규정했다. 또 도지사는 자살예방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매년 9월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자살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해 상담·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도록 했다. 이밖에 자살미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한 도민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자살사망자수가 2007년 2천433명, 2008년 2천691명으로 전국 최고로 매년 증가해 사회차원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자살예방대책을 마련이 시급하다”며 “자살로 인한 국력손실을 막고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259회 임시
<속보> 경기도의회가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의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본보 2월8일자 2면보도), 도의회가 도내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 대행자를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민·광명4) 등 36명의 의원이 지난 27일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업체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 가격 경쟁을 통해 수수료를 낮출 계획이다. 차종별로 타 시·도보다 높지 않고 원가 산정을 통해 일정 수익이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수료의 상한선 기준을 제시해 수수료의 투명성도 보장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발급 위탁업체 관리에 대한 건전한 체제를 만들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조례안을 통해 도내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의 지정 및 선정 기준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자동차 관리법 개정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 등록 대행업체에 대한 지정방법과 대행기간을 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했지만 제정 실적이 전무, 지난해 12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조례를 재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김경호 부의장(민·의정부2)과 김상회 의원(민·수원3)은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식생활교육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식생활교육 지원조례안’은 경기도민의 식생활 개선 및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농어업 및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안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전통 식문화 계승 및 향토음식 조리기술 보급, 올바른 식사예절 교육 등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와함께 어린이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농업과 친화경 먹거리의 소중함, 친화경적 생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등학교 및 관련 기관·단체에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부의장은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등으로 아침을 거르는 가족이 20%이상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영양뿐만 아니라 환경과 건강, 생산자인 농업인까지 배려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해 도민 전체의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