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가 정부의 취득세 인하방침에 대해 “지방자치 문을 닫으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3월 정례회에서 “정부의 취득세 인하에 대해 전 시장·군수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지방세가 가장 약한 나라”라며 “정부가 국세는 1원도 양보안하고 지방세만 깎아 중앙정책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취득세는 도만 쓰는 돈이 아니라 55%만 도가 쓰고 40%는 시·군이, 5%는 도교육청이 쓰고 있다”며 “취득세가 반으로 깎이면 도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일선 시·군이 모두 재정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자신의 후원금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치의 위법한 점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사람들이 안녕하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안녕하다”며 “이 문제로 나에게 소환장이 온 적도 없고 혐의자나 고발 대상자도 아닌데 자꾸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가 돼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천안함 1주년을 맞아 “북한의 기습 공격의 가장 큰 문제가 국론분열로 남-남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천안함 사태를 가슴아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오는 4월1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광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과 함께 하는 2011 첨단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및 기타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기업 등 30여개 첨단산업 기업 및 직종 구인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가해 면접 등을 거쳐 현장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채용박람회장에 함께 위치한 광교홀에서는 참가구직자를 위한 취업세미나도 병행해 진행되며 ‘상반기 공채 대비 공대생의 취업전략’과 ‘공대생 커리어 관리’라는 주제로 박원철 한국취업신문 편집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인투인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되며 구직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을 구비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일자리지원팀(031-259-6081~7, ahism@gsbc.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교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IT), 나노공학(NT), 바이오/생명공학(BT)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이 입주한 경기도 첨단산업의 허브이자 중심지로서 중기센터를 비롯해 경기바이오센터, 경기과학기술진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4.27재보궐선거 분당을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반드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26일 분당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4·2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출정식’에서 동영상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민주주의의 원칙과 대의를 가지고 야권연대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분당과 김해에서는 반드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궐 선거의 승리를 다짐하기 위한 이번 출정식에는 이재정 전 국민참여당 대표, 박무 최고위원, 김성현 경기도당 위원장 등 전현직 지도부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이종웅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승택 고양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유 대표를 비롯해 이종웅 예비후보, 김성현 도당위원장 모두 후보 단일화를 화두로 꼽았다. 이종웅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의 대의를 강조하며, “분당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승리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확인”하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조속히 후보를 결정하여 단일화 협상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현 국민참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8일 오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중앙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당법’ 제39조에 의거해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고승덕 국회의원, 민주당 우제창 정책위 수석부의장,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 의장, 미래희망연대 김세현 사무총장,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 의장, 창조한국당 이벽규 정책연구소 부소장, 진보신당 박용진 부대표, 국민중심연합 박영환 정책위 부의장, 국민참여당 오옥만 최고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민생현안, 각 당의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뛰는 물가, 어떻게 잡나?’, ‘치솟는 전·월세, 대책은 없나?’ 등의 소주제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오미영 경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KBS와 MBC 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영휘(55) 고양시 여성축구단장을 4.27보궐선거 고양시 바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양시 제2대 시의원과 볼링협회장, 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양시 여성축구단 단장, 백마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한국청소년 건전문화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사철)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이 후보를 중앙당에 추천했다. 도당 관계자는 “고양시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평택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화주 초청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평택항 관내 지역 및 인근에 위치한 기업인 70여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부두시설 현황과 항만지원서비스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이번 평택항 홍보설명회에는 SK가스, 스미후루코리아, 대성스틸, EPS코리아, 고려포장, 롤팩 등 기업인을 비롯해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배후물류단지를 견학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우리 공사는 되도록 많은 기업인들을 초청하고 직접 방문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해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 처리에 있어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도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자동차 수출입 처리 95만대를 기록하며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공사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명실상부 자동차 물류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와 관련, 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취득세 감면 조치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세원인 취득세를 감면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찬물을 끼얹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하락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는 지방자치제도의 목적에 반하는 행위”라며 “현재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세 일부의 지방세 이전 정책과도 정면으로 대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23일 도의회 한나라당 역시 논평을 통해 “거래세에는 지방세인 취득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가 있는데 이번 정부 대책은 국세인 양도소득세는 그대로 두고 지방세인 취득세만 감면했다”며 “진정으로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려면 취득세가 아니라 규모가 더 큰 양도소득세를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취득세 감면 방안은 지방자치단체로 재정 부담을 떠넘기면서 생색은 정부가 내겠다는 비합리적이고 무책임한 대책”이라며 “이같은 정부의 정책은 한마디로 지방정부를 무시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방자치제도 자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24일 경기공업대학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 수출기업협회의 창립 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시흥지부 창설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2주년 기념 행사와 시흥지부 창설식이 진행됐다. 이어 ‘일본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과 ‘수출중소기업의 일본부품시장 진출방법’,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환리스크관리’ 등 중소기업의 관심과제에 대해 일본시장진출 전략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시흥지부 창설은 시군 지역의 수출기업간 교류를 통해 공동 마케팅 진행 및 시군 행정방향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도내 최초로 이뤄졌다. 경기도 수출기업협회는 지난 2009년 3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기업간의 인적 네트워킹 구성 및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돼 현재 경기도 5개 지회 5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 입회 및 세미나 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 (031-259-6148, www.gsb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경기도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안’ 제정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인천언론노조협의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4일 수원화성박물관 교육다목적강당 교육실에서 ‘경기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을 주요 골자로 지난달 2월 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민·화성4)을 비롯해 의원 68명의 발의한 ‘경기도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안’의 제정과 합리적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이번 조례안과 관련 조례안 세부 항목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지역신문법이 사이비 언론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사이비언론을 걸러내기 위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점을 들어 조례안의 ‘지역언론을 다양화’한다는 취지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구성에 도의원이 추천한 3인이 들어가는 것을 두고 심의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 순서에서 도를 대표해 나온 김기세 신문담당팀장은 “조례의 취지는 좋지만 행정부의 입장에서는 종편 등 여러 여건들을 감안, 대
경기도의회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 나섰다. 도의회는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 이삼순 의원(민·비례)과 손호성 의원(민·안산2), 이강림 의원(한·포천1)이 오는 25일 ‘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원들은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 동거인과 가족의 역활과 조력이 중요함에도 장애인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례에 제한됐다는 점에 착안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내 장애인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지원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제도권 밖에서 지원되던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제도화화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레안은 오는 4월5일 열리는 제258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