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2경기지방자치희망연대’(6.2경기희망연대)가 ‘좋은후보’를 공개모집한다. 18일 6.2경기희망연대에 따르면 광역.기초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도교육감과 교육위원에 대한 ‘좋은후보’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 뒤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100인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5일 기초자치단체장과 시.군.도의원, 5월에 도지사와 도교육감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좋은후보’는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개혁성 ▲지역사회헌신도 등 5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선발된다. 특히 도덕성을 평가하는 항목 가운데 부패행위로 처벌받은 전력, 성희롱.성폭력 등 반인권적 행동, 공직에 있으면서 심각한 사회갈등을 초래한 독선.전횡.난개발, 연대의 가치에 반하는 행위 등 6개 세부항목 중 1개라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탈락한다. 6.2경기희망연대는 “10만 유권자 선언에서 ‘좋은후보’를 지지하고 야5당과의 후보단일화 협상 때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지역별 순회강연과 지지연설, 공연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좋은후보’ 신청은 6.2희망연대 블로그(blog.naver.com/62kghop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사회의 시각이 비켜가는 소외된 분야에서 불우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운동 등 청소년단체 활동을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 B.B.S 경기도연맹 총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등대 같은 친구 역할을 하는 B.B.S인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부모에게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어린 동생을 보살피며 사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았다”며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멘토링 사업을 하는 B.B.S 등 청소년 단체를 어느 단체보다 귀하게 받드는 시정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어 탤런트 김하림 씨와 함께 연무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민생투어 프로젝트를 계속했다.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142센터 개설 공약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8일 142센터(가칭, 일자리창출 직통번호)를 만들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실직자들을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기업경영의 경험을 토대로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시민 복지임을 강조했다. 또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관내 중소기업 경영인 간담회 및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한 구인·구직 통합 시스템을 가동시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수원 인근 지역인 용인과 화성 지역의 구인·구직 시스템을 공유하는 일자리창출 벨트를 만들어 실질적인 구인·구직의 광역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논평을 통해 당정이 마련한 무상급식안을 비판한후 ‘보편적 무상급식’ 전면 실행을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18일 무상급식 관련 당정협의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별적 무상급식 실시를 결정했다”며 “민주노동당이 줄곧 요구해온 ‘차별 없는 보편적 무상급식’과는 전혀 다른 ‘왕따 급식’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선언과 다를게 없다”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어린 학생들이 가난을 이유로 눈치밥을 먹게 하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4대강과 부자감세 예산을 돌려 ‘보편적 무상급식’을 전면 실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경기도는 도와 관련한 각종 규제 개혁 아이디어를 연중 상시 공모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공모내용은 ▲기업의 투자 및 활동에 지장을 주는 규제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 ▲불필요한 행정절차 등 행정의 비효율을 가져오는 내부규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이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자연보전권역 조정 및 수질오염총량제 개선을 핵심 규제 현안으로 지정, 관련 제안을 심사할 때 우대한다. 5월과 8월, 11월, 분기별 심사를 통해 연간 최종 우수제안 11건을 선정해 규제완화정책 마련 및 정부 건의 등에 반영하며 시상금 1천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무등록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 온 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방지시설 설치발주업체, 설계업체, 시공업체를 구분해 위법 가능성이 높은 105개 사업장을 찾아내 증거 및 진술서를 확보, 방지시설업체의 상호, 대표자, 영업소 등의 등록사항과 미등록 분야에 대한 영업행위(설계·시공) 여부를 중점 단속했다. 도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이 같은 무등록 업체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립 경기도의료원은 의정부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산하 5개 병원 원장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의료원 경영지원팀((031 250-8832~4)으로 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지방의료원에서 과장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2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며 연봉은 최고 1억5천만원, 근무기간은 2년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주차장이나 학교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8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작년 12월 통과된 특별법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복합개발이 필요한 도심역세권을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할 때 범위와 기준, 소형주택 비율 등 구체적인 조항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범위는 국철이나 지하철, 경전철 등의 역 승강장 중심점이나 간선도로 교차점에서 500m이내로 정했다. 지정 대상은 철도ㆍ지하철역이 2개 이상 교차하는 역세권이나 철도ㆍ지하철역과 버스전용차로가 3개 이상 교차하는 대중교통 결절지, 기타 시ㆍ도 조례로 정하는 주요 역세권과 간선도로 교차지다.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75% 이상을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건설해야 한다. 이밖의 지역은 용적률 증가분의 25% 이상 75% 이하 범위에서 관련 조례에
경기도는 17일 도내 직업소개소 1천500여곳이 모여 만든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도지회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 직업소개소와 함께 구인.구직정보 교류, 취업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 200여명은 일자리 창출 결의문을 채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고용서비스협회 경기도지회의 창립이 소외계층의 취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업체를 선정, 표창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31개 시군의 위기 가정들을 돌보기 위한 ‘경기문화돌봄센터’가 설치된다. 경기문화돌봄센터는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렵고 심각한 위기사례에 대해 전문성을 살려 적절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은 18일 수원시 LIG인재니움에서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전문위원 위촉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선 40여명의 전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경기복지재단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간 업무협약이 체결한 뒤 위기가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전문위원회는 무한돌봄센터 핵심사업인 위기가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9개 분야 7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군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지원과 도 센터 조사·연구 등에 참여하게 된다. 무한돌봄센터는 올 상반기에 도내 16개 시·군에 설치, 운영하고 올해 내에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