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생산업체와 손잡고 일본 막걸리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 도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내 막걸리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이동JAPAN 및 국내 유력 막걸리제조업체 ㈜이동주조와 100% 경기미를 사용하는 막걸리의 일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동주조는 다음달 말부터 100% 경기미를 사용하는 쌀막걸리를 생산해 이동JAPAN의 일본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도는 이 회사에 안정적인 막걸리용 경기미 공급과 홍보를 지원한다. 도는 현재 일본에서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경기미 막걸리가 기존의 밀가루나 수입쌀 막걸리에 비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 본격 수출이 이뤄질 경우 일본 주류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쌀막걸리 수출로 올해에만 800톤, 2015년에는 연간 1천톤의 경기미가 소비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주조는 일본에 ‘이동막걸리’를 수출, 7천여 매장을 통해 연간 1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장기요양시설 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 복지위원회는 노령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황선희, 이우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저소득노인 장기요양급여 이용 지원 조례안’을 17일 열린 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저소득노인 등이 노인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에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건강보험이 절반을 지원하고 추가로 시·군이 25%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실제 저소득 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한 달 기준으로 3만원 내지 5만 9천원 정도로 예상된다. 황 위원장은 “그동안 저소득 노인들은 월 17만원 내지 30만 3천원에 달하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이용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시설 이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저소득노인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장기요양 급여 이용률 증가를 가져 오게 됨으로써 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한 형평성이 높아지고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자살 예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설치 등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17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경제투자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관련 조례를 심의 의결하고 본회의에 제출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10일 김기선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으로 이를 통해 관련법 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 외국인 투지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문화교류 지원, 노사관계 지원,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설치 등 규정을 신설해 외국인 투지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의회는 이번 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입지 심의회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망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의 조례와 함께 이해문 의원은 ‘경기도 지방산업입지 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지방산업입지 심의회의 위원의 제척규정과 위원의 위촉 자격을 명확하게 하는 개정조례안을 제출, 상임위에서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하고 본회의에 넘겼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과 용인지역 신재춘, 김기선, 조양민 도의원은 지난 16일 용인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인 ‘요한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 컴퓨터 등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중증장애인들의 저녁식사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복지시설 원장과 환담을 통해 시설 운영상의 어려운 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 의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기부 및 지원이 줄어든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외롭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스한 손길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사랑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위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도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대한노인회 경기도지부 장안구지회를 방문, 노인들의 사회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심 예비후보는 장안노인지회 서정구 지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노인들이 경험하는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건강”이라며 “사회정책 차원에서 노후를 돌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 예비후보는 “향후 노인들의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은 정부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시정(市政)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지회를 찾은 2백여명의 노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수원공업고등학교 라오스 초등학교 건립 특별위원회의 라오스 초등학교 지원물품 배송 행사에 참석했다. 수원공고 라오스 특위 추진위원장으로 라오스에 초등학교를 지어주는 이번 해외 원조사업을 이끈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배송식에서 “해외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의 작은 배려가 한국과 수원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라고 밝혔다. 이날 라오스 특위가 컨테이너에 실어 보낸 물품은 책상 74개, 걸상 140개, 칠판 6개, 학용품 12박스, 옷 70박스 등으로 수원공고 동문회와 수원시 권선구 명당초등학교 학생들이 해외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은 것이다. 물품들은 18일 인천항을 떠나 내달 2일 라오스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수원공고 라오스 특위는 라오스 비엔티안 카시군 후아이혹 초등학교에 교실 5개와 교무실, 화장실, 급수시설 등을 신축해 주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착공,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서울중앙지법을 방문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인사청탁 등으로 기소된 한명숙 전총리 지지에 나섰다. 이날 염 예비후보는 함께 참여한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정부의 가치를 훼손하기 위한 현 정권의 비열한 정치공작에 맞서는데 최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염 예비후보는 “최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한명숙 전 총리 재판을 예의주시중이라며 한 전 총리가 무죄판결을 받더라도 ‘서울시장 후보로도 큰 흠’이라고 지적한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이고 재판개입”이라고 말했다. 또 “피의사실도 아니고 진실이 밝혀지지도 않은 검찰의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비난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허숭 전 경기도 대변인이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안산의 한나라당 당원들과 시민들의 요구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기도청 대변인 직무를 수행한 경험을 살려 안산을 좀 더 멋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부에서 안산에 대한 인식을 ‘공업도시·공해도시’ 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안산의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외부에 알려 안산을 더 품격있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 행정의 책임자가 조금만 더 중앙과 원활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안산을 만들 수 있다는 아쉬움을 느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안산시민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을 드리고 싶고 안산의 가치를 높이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예비후보는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수도권의 미래를 설계했던 경험과 능력으로 경기도의 힘을 안산에 끌어오겠다”며 “
미래희망연대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수원시의 권선구 금호동과 입북동, 구운동 일대를 방문,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현안 의견청취에 나섰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시민행복지수와 경제활성화 지수 1위를 꼭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연규 구운동 동장을 만난 자리에선 ‘칠보산 주변 공원화와 일월저수지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 수원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해피콜)발대식에 참석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그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수원 중부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지방행정동우회, 지역사회 복지 협의체, 바르게 살기 운동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 영화동 주민 자치 센터를 방문해 희망근로자의 수급사항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동 주민자치센타를 비롯해 남부모범 운전자회를 방문,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101공약에 적극적인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