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0일 부분육 생산이 많은 대형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1993년부터 시작한 ‘대형육계 생산 연구’가 마무리 돼 기술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농진청의 사육기술을 도입한 대형육계는 생체 무게가 2.5~2.8㎏로 가슴살 부위가 높고, 맛 인자인 글루타민산과 이노신산 등이 많이 함유돼 고기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에 씨 뿌린 ‘자연섭리’ 생활 농업으로 익어간다 도시농업이란 말 그대로 도시공간에서 농업을 하는 것 즉 도시를 경작하는 것이다.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기르며 이를 통해 도시민은 경제적 사회문화적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또 도시농업은 도시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또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도시와 농업,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단어로 이뤄진 ‘도시농업’. 몇해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주말농장과 함께, 실내에서 화분에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활동, 도심지의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일구는 등 우리 주변에서 도시농업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이 낮아 외국과 다르게 무단점유형식의 도시농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외국의 경우 일본의 시민농원, 영국의 얼라트먼트,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러시아의 다차, 쿠바 아바나의 도시농업, 캐나다의 커뮤니티가든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이 존재하며 매우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차 건강, 웰빙 등에
국내에서도 찰옥수수를 일년에 2번 수확할 수 있는 ‘찰옥수수 2기작 재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29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탑동에 소재한 옥수수 시험포장에서 ‘찰옥수수 2기작 재배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유형별 찰옥수수 2기작 재배기술 소개 및 작부체계, 품종특성 등의 연구성과 전시와 함께 일미찰, 찰옥4호 등 찰옥수수의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 행사로 진행됐다. 최근 국내 온난화 속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어 기상재해 정도나 횟수는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농사에 있어서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이 길어져 작물의 재배 가능기간이 연장되는 이점도 있다. 농진청은 이러한 이점을 적극 활용해 현재 103% 정도에 불과한 경지이용율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옥수수 단작에 비해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찰옥수수 2기작 재배기술을 확립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찰옥수수 2기작 재배기술이 경지이용 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찰옥수수의 출하시기를 전기작에서는 앞당기고 후기작에서는 늦춰줌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찰옥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다함께 나누고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3일앞으로 다가왔다. 음력 8월 15일, 한가위는 다른 말로는 추석, 가배절, 중추절, 가위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한가위는 ‘한’이라는 ‘크다’는 의미와 ‘가위’라는 ‘가운데’의 뜻이 더해져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한가위에는 객지에 떨어져 살던 가족·친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조상님께 풍성한 수확을 감사하며 차례를 지낸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차례를 지내지만 상차리는 법은 항상 헷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본 상식과 원칙을 알고 상을 차리면 편리하고 쉽다. 안전한 국산 농수산물을 이용해 저렴하고 의미있는 추석상을 ‘제대로’ 차리는 법을 알아보자. ▲ 차례상, 알아야 제대로 차린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차례를 지내지만 상차리는 법은 항상 헷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본 상식과 원칙을 알고 상을 차리면 편리하고 쉽다. 추석상을 제대로 차리는 법을 알아보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경제침체기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섰다. 김재수 청장은 28일 수원시 영화동에 위치한 노인요양 시설 ‘감천장’을 방문해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방문에 앞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추석 전까지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지시했다. 이에 지난 22일 양창범 연구정책국장의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 방문을 시작으로 간부 37명이 29개 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금 1천650만원 전달했다. 농진청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현장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8월 고속도로에서 의로운 마음으로 사고차량을 도우려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고 황지영씨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황씨의 어머니가 4년전 간암으로 남편을 여의고 딸까지 잃은 상심으로 생업도 포기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직원들이 모금한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다음달 17일 제주 출신 의녀 김만덕(1739~1812)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한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에도 참여해
농촌진흥청은 연구생산물을 공매처분하지 않고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내부직원에게 판매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요구를 받은 것(본지 25일자 1면보도)과 관련, 품질 저하 등으로 인해 일반 공매에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 규정에 따라 공매처분을 통해 적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7일 해명 자료를 통해 “농진청은 농업연구·지도기관으로서 시험연구과정 중 생산물이 발생하게 되며 이 중 일부는 시험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관련규정에 의거해 국고에 세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진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육종연구 등 시험연구 과정의 생산물이므로 판매 목적의 일반 농산물에 비해 여러 품종이 혼합되거나 품질이 낮아 전량 일반인에게 공매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시중판매가 가능한 생산물은 원칙적으로 공매처분이나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어 “다만 생산물이 여러 품종이 혼합되거나 소량이어서 공매처분이나 업체와의 수의계약이 어렵거나 또는 신선도 문제로 시급히 처리해야할 생산물은 예외적으로 직원판매를 실시했다”고 해명했다. 직원들에게 특별히 저렴하게 판매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일의 경우에는 판매당일의 공매가격을 적용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경기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제2회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우리쌀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965명이 참석해 총 7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상품화한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세트와 일반화분을 이용해 가정이나 유치원, 학교 관공서등에서 직접 재배한 벼화분과 사진·동영상·관찰일지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은 초등부 우승민(광주 송정), 중등부 조원일(오산 오산)이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은 유치부 김민하, 초등부 김가희, 중등부 전예성, 일반부 이현영, 단체부 시립장곡어린이집이 차지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벼 재배화분을 통해 벼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 부)는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3분기 경영현황 점검과 개선방향 수립을 위한 지사장 회의와 경영선진화 관련 ‘일등 공기업으로 뿌리내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사장 회의에서 배부 본부장은 “‘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목표달성은 물론, 일등 본부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일등 공기업으로 뿌리내림’ 토론회에서는 홍문표 사장 취임 후 1년간의 제 1기 경영선진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 2기 경영선진화 방향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은 본사 관련 부서에 전달돼 공사의 2기 경영선진화 계획 수립시 참고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8일 서울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술 지적재산권 거래사업 방향설정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한 ‘재단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재단 측은 실용화재단 출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기술이전 사업화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국내 농업기술의 실용화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에 앞서 기술이전 시범사례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야생동물퇴치장치’를 관련 업체인 (주)엘엔에스에 기술이정하는 협약식이 진행된다. 한편 협약식 후 국과위 전문위원 성경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트렌드와 전략’ 등 4개 주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앞으로 유선전화로 시외에 통화를 해도 시내요금만 내도 된다. 이동통신 역시 1초단위 과금을 통해 통신요금이 인하되고 가입비 부담 또한 줄어드는 등 이통시장의 혁신이 본격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정부의 통신비 절감 공약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요금 인하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정책방안에 따르면 유선 부분 요금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KT에 대해 시외요금을 전국 단일요금으로 통합, 전국 어느 곳과도 시내요금과 동일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31㎞가 넘는 지역에 대해 3분당 261원이었던 시외요금이 3분당 39원으로 최대 85% 인하될 예정이다. 시외전화와 시내전화에 같은 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광복 이래 처음이다. 이동통신 또한 가입비 인하와 통화료 1초 단위 가금방식과 장기 이통가입자에 대한 할인 혜택 등 요금제도가 혁신된다. SK텔레콤은 내년 3월부터 현행 모든 요금제의 과금방식을 10초에서 1초로 바꾸기로 했다. SKT가 초당 과금제로 인해 연간 2천10억원의 경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 만큼 가입자들의 이용료가 월 60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LGT도 SKT에 이어 조만간 과금방식 변경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