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구제역의 유입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군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구제역이 충청권으로 확산되는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구제역 예방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자라섬과 가평천일대에 8만8천200㎡규모의 축제광장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행복과 건강,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통썰매타기, 송어얼음낚시, 썰매볼링, 눈성곽 및 조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올초 2회째를 맞아 약 8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아 93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얻어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구랍 21일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상가와 숙박업소등이 큰 기대를 보여왔다. 특히 지발위, 안전위에서 위원들은 이 축제가 지역경제와 군민들이 자부심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칫 구제역이 발생하면 큰 부담을 가져올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가평이 자랑하는 청정이미지가 훼손되고 그 여파가 축산농가는 물론 경제, 사회, 보건, 관광 등 전반에 걸친 상황악화를 초래해 지역경제에 돌이킬 수
가평군이 올 한해동안 정부의 각종사업공모에 응모해 389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성장동력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역맞춤형사업을 확보하고 수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공모사업은 녹색문화와 관광, 녹색농업, 디자인, 맑은물 보전시설 분야 등에서 15건이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북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벨트화해 녹색생활과 관광,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는 배후거점관광지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녹색문화 체험관 건립에 선정돼 1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휴식, 휴양, 배움터를 제공하고 녹색시 공간을 창출함은 물론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한 산림청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도 유치해 22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향수와 추억을 선사하는 휴양공간 마련으로 소득기반을 넓히고 생활환경개선까지 이루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오는 2015년까지 55억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목동산업단지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친환경디자인을 통해 도시경관과
가평군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있는 가평시티투어(시내순환)버스를 내년 1월부터 운행하기 위해 한정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신청자격은 현재 경기도 및 가평군에서 시내외버스운송 등록을 한 사업자로 순환시티투어를 전담할 2년 이내의 신조차량 2대 이상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사무실 및 차고지를 증명하는 서류와 2007-2009년 경영상태증명서류 등을 갖춰 오는 1월 3일까지 가평군청 에코피아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역이 지닌 생태·체험·레저 등 녹색관광휴양상품의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수용성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녹색상품을 창출해 경기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녹색관광 휴양도시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료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Y(6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설악면 S(44)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던 중 말다툼하다 주변에 있던 둔기로 S씨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Y씨는 “S씨가 먼저 둔기로 위협해 방어 차원에서 둔기를 뺏어 휘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S씨는 또 다른 동료에 의해 이틀만인 지난 20일 집 부엌에서 발견됐다.
가평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읍·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기반을 다지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녹색생태자원을 경제화해 소득과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테마타운, 와인밸리조성, 지역 일자리창출,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등 생태·체험·휴양 및 도심공간 창출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가치확대와 브랜드파워를 향상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및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조성사업 추진방안 등도 강구됐다.
가평군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례보증제를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경영안정을 꾀하고자 특례보증제를 연중 실시한다. 특례보증제는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이 사업확장, 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중 은행자금을 융자받고자 해도 담보력이 부족해 이용할 수 없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서 담보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 해주는 제도다. 신청은 35억원의 특례보증자금 소진시까지며 지원조건은 연이자 6~7%,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제조업은 2억 원까지 소상공인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과 개인서비스업,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등이며 담배소매업과 금융업, 사치향락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가평군은 올해 2억5천만 원의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25억 원을 중소기업에게 신용만으로 대출토록 해 31개 업체의 자금난를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이루는 효과를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제조업에만 한정해 추천하던 특례보증제를 지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등
가평군 볼링연합회(회장 이상훈)는 23일 320명의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이진용 가평군수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12년째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평군 볼링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한 쌀을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다 지난해 부터 성금을 가평군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조종중·고등학교 볼링부의 불우 학생을 위해 내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의 활동도 해오고 있다. 이상훈 연합회장은 “볼링연합회는 가평군의 모범이 되는 체육단체로서 어려운 사정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며 “매 분기마다 열리는 볼링경기의 이익금을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안내하는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창구’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창구’는 저신용자 및 금융 소외자들에게 ‘희망을 채워 재활을 지원해 주는 상담창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저소득·저신용 서민에게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현재 판매중인 제2금융권의 햇살론과 미소금융에 대한 상담을 전개하고 연체자 등 대출이 불가한 사람들에게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제도에 대한 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
가평군이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전철역과 주요관광지, 시내를 잇는 시내버스노선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주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평군청-자라섬-가평역을 경유하는 가평읍 순환노선이 전철시간에 맞춰 일일 7회 운행한다. 또 남이섬과 용추계곡, 백둔계곡, 북한강변 등 주요관광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9개노선이 가평역을 경유함으로써 전철대중화에 따른 수용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내에 자리했던 기존 가평역이 남서방향인 달전리로 이전함에 따라 생태·레저·축제의 보물창고인 자라섬과 남이섬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특히 자라섬은 10분대, 남이섬은 20분대에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호수지역인 청평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현리, 고성리, 미사리, 묵안리 등 7개노선이 청평역을 경유, 31회 운행함으로써 시내는 물론 설악면, 상면, 하면지역 과도 연결된다. 대성리, 청평, 가평 이름만 들어도 추억과 사연이 짙게 배어있는 설렘의 명소를 가진 경춘선은 복선전철 개통으로 청평역과 가평역이 이전하고 대성리역과 상천역은 기존 자리에 역사가 새롭게 지어졌다. 군 관계자는 “복선전철개통으
● 즐거움 종합선물세트 ‘씽씽 겨울축제’ 올해초 축제기간에만 8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수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온 자라섬씽씽 겨울축제가 세번째 막을 올린다.2011년 새해를 맞이해 가평천 및 자라섬 일대에서 가족들과 함께 얼음을 깨고 송어도 잡고 썰매도 타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을 만끽할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를 미리 다녀보자. <편집자 주> ◆ 씽씽 겨울축제에서 우리가족의 겨울 추억만들기 가평군은 오는 2011년 1월8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가평천 및 자라섬 일대에서 ‘제3회 씽씽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수요자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많지 않은 비용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번 축제는 21일 개통되는 경춘선 복선전철에 따른 편리성과 안정성 확대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을 이용하면 왕복 교통비가 3천600원 밖에 들지않아 가평군은 이번 3회 축제는 지난해의 관광객 수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