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청평면 중앙로 주변의 건물 간판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이달말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가평의 교통중심지인 청평에 3억원을 투입,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게 된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구간은 청평 아랫삼거리에서 가평군농협 청평지점까지 양안 300m의 건물 55동의 간판 102개소를 입체형 LED조명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임은 물론 절전효과도 거두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윗삼거리까지 사업을 확대해 청평중앙로 일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판은 상호만 알리는 본질적인 기능뿐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표현수단이기도 하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물을 아름답게 돋보일수 있는 좋은 간판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에 건립되는 교통재활병원이 오는 2014년 6월 중순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양평군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교통재활병원은 양평읍 도곡리 621-1 일원 9만4천여㎡부지에 국비 1천60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6층, 건축연면적 4만2천506㎡규모로 건립되며 올 3월 착공됐다. 병원동을 비롯해 직원기숙사,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7병동 304병상 규모로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기초 토목및 진입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적기에 완공될 수있도록 각종 행정지원과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소방서는 지난 11일 김광석 소방서장을 비롯 가평의용(여성)대 연합회장 및 각 의용(여성)소방대장, 현장지휘과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2년 상반기 소방 활동 평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 과 풍수해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달 체계 구축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활동 등 여름철 인명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열렸다. 김광석 서장은 “가평군 의용(여성)소방대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여름철 풍수해 및 수난사고 등 재난 발생 시 헌신적인 활동으로 소방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취약지역 예방순찰 및 재난발생 시 수습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12일 서장, 각과장, 계·팀장 및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대비 종합 치안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가평군은 관광명소와 유원지가 많아 지난해에는 행락철(7~8월)에만 270만명이 방문했고 이 기간 중 익사사고, 펜션 내 절도·폭력·자살사건, 실종자(가출인) 발생 등이 한 해 발생한 사건의 50%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가평경찰은 본격적인 행락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46번 국도, 가평오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경찰, 지원의경, 모범운전자 등 최대한의 인원을 동원하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사사고 발생지역 및 위험지역에 대해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행락철 폭력 및 민생침해사범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수사과 형사들의 근무시간을 기존 근무시간보다 4시간 더 연장해 유원지 주변 우범지역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펜션투숙객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들이어서 사건사고 신고 시 정확한 주소를 모른채 펜션 상호만으로 신고하고 있으나 비슷한 상호의 펜션들이 많아 현장 출동에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대성리, 자라섬, 강촌역을 거쳐 춘천 의암호반으로 이어지는 150㎞ 길이의 북한강 자전거길이 연내 개통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 경춘선 폐철도 부지 등을 활용하는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한강 강변에는 한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자전거길 41㎞와 지자체 사업으로 생긴 자전거길 72㎞ 구간이 있지만 서로 연결돼있지 않아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안부는 경춘선 폐철도 부지(11.8㎞)와 국도(9㎞), 지방도로, 하천 제방길을 이용해 군데군데 끊어진 구간 37㎞를 이을 계획이다. 예전에 춘천가는 기차에서 보던 정취가 되살아나도록 폐교량 8곳과 폐터널 3곳도 새단장한다. 남한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북한강 철교 아래 하천 부지에는 자전거 만남의 광장을 겸하는 친환경 공원을 만든다. 북한강 자전거길 조성 사업비는 모두 380억원이고 이 중 행안부가 약 160억원, 지자체가 80여억원, 국토부가 132억원을 부담한다. 행안부는 “폐철도에 남은 자갈 2만5천t을 재활용해 골재처리 비용 30억원을 아낄 계획이다”고 말했다. 북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 한강 자전거길(63㎞), 남한강 자전거길(143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평생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국에 보내줄 ‘행복앨범 무료가족 사진’ 촬영행사를 가졌다. 양평군 사진동우회가 무료 사진촬영 봉사에 나선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앨범으로 제작해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이날 가족촬영을 마친 중국출신 결혼이민여성을 “그동안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가족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 집에 가족사진도 걸 수 있고 친정에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사진 속에 담길 우리가족 모습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한 사업의 일부로 지난해부터 양평군 사진동우회와의 결연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수준높은 사진촬영과 함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문화가족 대상자들은 앨범이 고국으로 보내진다는 생각에 적극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촬영에 참여했다.
양평군과 서울나은병원이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남기세 서울나은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인 나은병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비·검진비 감면, 취약계층 무료수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협약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수술 ▲진료비감면 ▲진료비 감면 ▲MRI·초음파·종합검진비 할인 ▲입원보증금, 중간진료비납부 퇴원일까지 유예 ▲공상 환자 진료비 산재수가 적용 ▲무의촌 지역정기검진 ▲척추측만증 강좌실시 등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난 4,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가평군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엄소리)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사체험장,물놀이장, 계류낚시터, 야영장 등을 갖춰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올 3월 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최신컴퓨터 5대, 스마트기기 5대 등을 보강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 등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전국최초의 스마트정보화 마을로 탈바꿈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스스로 자립운영은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 등 유무형의 자원을 융합해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보화마을 중앙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 위원장 및 주민, 자치단체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이 들어섰다. 양평군은 지난 5일 김선교 양평군수, 권윤주 ㈔물맑은 양평농촌 나드리 이사장, 박종덕 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업부가가치 증진과 도·농교류 촉진 및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도모코자 조성한 체험관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2천479㎡부지에 건축면적 241㎡의 단층건물로 지어졌다. 체험관은 체험객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방, 식당, 샤워시설을 갖췄다. 봉상리 수미마을은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 한 가운데를 흐르는 물맑은 흑천과 150여년전 심어진 밤나무 숲주변 자연휴식지를 활용, 찐빵만들기, 트랙터마차타기, 황토마사지 및 물미끄럼틀타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계절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 체험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각종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된 수미마을은 주민 스스로 합심하고 노력해 주민공동체를 이룬 성공적인 체험마을”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가락동, 경동, 구리시장
가평지역 예술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꿈나무들인 소년소녀합창단이 탄생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Sprout children's chorus’은 지난 7일 청평도서관 어울림실에서 이병재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 이병례 가평교육청 장학사를 비롯 피부호 가평예총 회장, 김용순 문인협회장, 김준희 합창단운영위원장, 학부모, 합창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체 76명의 참가자 평균 3:1의 경쟁률을 뚫은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병재 군의장은 “가평군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합창단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창의적 예술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가평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창석 도의원은 “문화예술의 불모지 가평에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게 된 것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창단을 통해 지역예술문화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내정된 정민희 감독은 서울예총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