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전하고 경제를 살리는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그린빌리지 사업이 전국최초로 가평군에 조성된다. 군은 2일부터 설악면 위곡1리 도곡마을 22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사업을 전개해 오는 23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빌리지는 햇빛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전기와 난방등을 해결하는 주택단지로 대체에너지 활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게된다. 20여가구가 넘는 마을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하는 경우는 전국최초로 국비와 군비, 자부담 등 4억390여만원이 투입된다. 전국최초로 그린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는 위곡1리 도곡마을은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형상이 독(항아리)같이 포근하다하여 붙여진 지역으로 지난해 10월에는 72kw규모의 태양발전소가 준공돼 상업발전을 하고있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3일부터 이마을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을 통해 연간 85.541kw의 전기를 생산하게된다. 이진용 군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연간 1천3백48만원어치의 석유 수입대체효과와 CO2 38.47톤 저감효과를 얻을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고 소득을 안겨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을 향한 무한질주, 2009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지난달 31일 개막돼 오는 3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인천체고, 서울체고, 강진군청, 가평군청, 한국체대, 나주시청등 39개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여 일반부및 고등부로 나누어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등 3종목에 걸쳐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9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2009 Tour de korea 선발존도 겸하고있어 선수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 할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가평군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진용 군수, 대한사이클연맹 윤명수 부회장및 임원, 정병국 국회의원, 홍태석 군의회의장, 정진구 의원,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나종국 축협조합장및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 사이클의 메카 가평을 찾아주신 선수와 임원, 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한마디 말보다는 실천을 중요시하며 묵묵히 맡은일에 책임을 질줄하는 가평군청 상하수도 사업소 하수계 신규철(53·사진) 계장. 하루에도 3건이상의 민원인과 상담하고 현장을 확인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인에게 만족감을 주는 부서 하수계. 공공하수도 배수설비신고 및 준공에서부터 하수도 생활민원처리와 하수도 준설및 누수탐사, 한강수계 하수관거 시범화사업추진등을 담당하는 업무부서인 하수계는 민원을 해결하고도 칭찬을 커녕 타박만 심한 곳이기도하다. 하지만 개인의 하수연결과 파헤쳐진 곳을 복구하고 난 후 “‘감사하다’는 민원인의 전화 한통화가 걸려오면 마냥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신규철 계장은 하수계 직원들을 보듬어 안으며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하곤한다. 이렇듯 하수계 업무는 늘상 민원인들과 입씨름을 해야하고 자세히 설명까지 곁들여야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으면 또다른 민원인의 억지주장에 현장답사는 기본이라고 말하는 그는 남보다는 내가먼저 솔선수범해 민원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형제, 내가족처럼 이해하고 이해시키고 하면 그제서야 수긍하는 민원인, 그 과정이 참으로
가평군이 오는 2010년까지 재배면적의 35%에 달하는 친환경 인증 쌀 생산을 위해 종합시범단지 조성을 확대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WTO,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확대와 소비량감소 및 식탁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친환경 인증쌀 생산을 집중 육성한다.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위해 군은 5억원을 투입, 현재 32헥타의 친환경 인증 쌀 재배면적을 407헥타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렁이종패, 쌀겨,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공급해 햅쌀 같은 우수한 미질과 소비자가 인정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친환경 인증쌀은 10a당 200Kg을 이앙후 1주일 내에 살포하는 쌀겨농법과 7kg의 우렁이를 이앙후 5일에서 10일 이내에 방사해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게된다. 현재 가평군의 벼 재배면적은 1천297헥타로 2천258농가에서 6천193톤의 쌀을 생산하고있으며 22.4%인 1.389톤이 친환경인증 쌀이다. 특히 기존 372농가 242헥타에서 생산되는 1천3톤의 저농약 인증 친환경 쌀을 무농약으로 상향시켜고 85헥타를 신규 저농약 인증을 추진해 나감으로서 농가소득증대 기여하고 자
청평수력발전소가 한강수계 댐가운데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로 증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 청평수력발전소(소장 최영호)는 26일 청평댐에서 김종신 사장,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발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수력 4호기 신설 기공식을 가졌다. 발전에 이용하지 못하고 무효 방류되는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환경변화에 대비,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청평수력발전소 4호기 신설공사는 오는 2011년6월까지 781억5천2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7만9천600kw급인 청평수력에 6만kw를 더 생산하는 수차발전기 1기를 증설하는 이 사업은 댐 옆 야산에 터널을 뚫어 수로를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청평수력발전소 4호기 신설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13만9천600kw의 발전용량을 가진 한강수계 댐 가운데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로 거듭나게된다. 13만9천600kw는 4만6천5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현재는 한강수계 댐 가운데 팔당댐이 12만kw로 가장많은 전기를 생산하고있다. 이자리에서 이진용 군수는 “청평수력발전소는 군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경제발전에 많
WBC야구 결승전 경기 중계가 한창이던 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모두가 TV앞에 모여 앉아 중계방송에 몰입하고있는 틈을 노려 자신의 가방을 들고 도주하는 절도범을 끝까지 추격해 잡아낸 군인형제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직계가족 동반 복무제도를 신청하여 형이 근무하고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 지원해 같은 중대에서 지난 4월부터 함께 근무해온 형 상열(24)군이 이날 전역을 하게되자 함께 휴가를 나오게 된 동생 재열(22)상병. 이들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부모님이 계시는 동대구행 열차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빈의자에 가방을 올려놓고 TV를 시청하고있었다. 한·일전 박빙의 승부에서 눈을 떼지못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다가와 그들의 가방을 들고 황급히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 상열 병장. 상열군은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동생 재열군도 뒤따랐다.오래걸리지 않아 형이 그의 목덜미를 잡아채자 절도범은 가방을 내팽게치고 도망치려했다. 그때, 뒤따르던 동생이 그를 잡았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달려온 서울역 철도공안사무소에 절도용의자를 인계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았다. 조사과정에서 용의자가 훔친것으로
휴식은 내일의 에너지원이다. 완연한 봄기운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그러나 장기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가 부담이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속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그냥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쓰러진다는 부담감이 몰려온다. 잠시 차를 몰고 드라이브 삼아갈수있는 거리의 ‘당일여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또는 연인과 가기좋은 당일 여행지로 가평을 추천한다. 흔히 가평을 ‘MT도시, 물좋고 산좋은 유원지’쯤으로 여기기쉽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가평은 생태·체험·축제·레저의 지역이다. 북한강, 명지산, 조종천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현등사 3층석탑, 월사집목판, 이천보고가 등 문화유적, 칼봉산 자연휴양림, 호명호수, 체험마을등을 고루갖춘 나들이 명소가 즐비하다. 여기에 국내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및 연인산 캠핑장, 농촌문화를 접하며 휴식을 취할수있는 체험마을,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수있는 쁘띠프랑스 등이 있는 다양한 테마관광지역이다. 서울에 한강의 기적이 있다면 가평에는 북한강 르네상스가 있다. 재즈로인해 생명체를 가진 자라섬, 한류관광의 발상지인 남이섬,
자치행정 최고책임자인 단체장이 주민들의 건의및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가평군의 현장대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읍·면을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현장대화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군수에게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 애로사항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자리다. 현장대화는 명패나 좌석 지정이 없는 무(無)형식, 대화 소재에 제한이 없는 무(無)제한, 자료없는 무(無)서류의 3(無)형으로 진행된다. 현장대화는 격식을 중시하던 과거관행에서 벗어나 격의없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주민의사가 가감없이 전달됨은 물론 현장 확인까지 이어져 행정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있다. 군청이나 유관기관 등에 건의사항이나 마을단위의 현안사항또는 개인적인 애로사항등을 직접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대화는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스피드행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있다. 지난11일 현장대화에 참석한 설악면 위곡리에 사는 백모씨는 “주민이 군수와 면담하려면 군청을 방문하거나 또는 면담을 신청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군수가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고 현장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이춘세)는 24일 오전 11시 가평읍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 박경원고문, 이진용 군수, 홍태석군의회의장,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등을 비롯한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공수훈자회는 2008회계연도 집행예산 감사결과와 2009회계연도 예산편성을 포함한 주요사업게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회원동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무공수훈자회는 사업비 예산으로(나라 살리기)국가 시책에 적극 실천을 위한 전개로 긴축예산을 편성 최대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에 활성화를 기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나라 살리기’운동 관련등 가두 캠페인등 활동사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하여는 사전에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추진이 전개된다며 지회 자립운영을 위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조와 요청으로 지원사항이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활동키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참여시에는 보훈 단체장및 타 단체장들과 협의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높이며 회원상호 유대를 강화하도록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평읍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위원장 서흥원)는 바쁜 농번기철이 아닌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2월부터 주2회 정기적으로 31개리 마을을 찾아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있다. 각종 문화활동의 제약이 많은 농촌마을을 찾아가 노인들이 선호하고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이 노래교실을 선정하여 여가활동의 체첨을 제공함은물론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어 농촌마을이 즐거워졌다. 이번 마을 방문 노래교실 프로그램은 가평의가수 민기선씨가 함께 동행하여 약2시간에 걸쳐 마을노인 25명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이 쉽게 배울수있는 가요인 ‘꽃잎사랑’과 히트곡, 인기트로트 등을 부르며 다양한 내용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여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마을을 방문하여 풍선아트, 수지침, 웃음치료,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사활동도 펼치고있다. 서흥원 주민자치위원장은 “가평읍은 노인인구가 약18%를 차지하고 대부분의 어르신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있지만 그에맞는 마땅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마을방문 노래교실을 비롯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