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수력발전소가 한강수계 댐가운데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로 증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 청평수력발전소(소장 최영호)는 26일 청평댐에서 김종신 사장,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발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수력 4호기 신설 기공식을 가졌다. 발전에 이용하지 못하고 무효 방류되는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환경변화에 대비,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청평수력발전소 4호기 신설공사는 오는 2011년6월까지 781억5천2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7만9천600kw급인 청평수력에 6만kw를 더 생산하는 수차발전기 1기를 증설하는 이 사업은 댐 옆 야산에 터널을 뚫어 수로를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청평수력발전소 4호기 신설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13만9천600kw의 발전용량을 가진 한강수계 댐 가운데 최대규모의 수력발전소로 거듭나게된다. 13만9천600kw는 4만6천5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현재는 한강수계 댐 가운데 팔당댐이 12만kw로 가장많은 전기를 생산하고있다. 이자리에서 이진용 군수는 “청평수력발전소는 군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경제발전에 많
WBC야구 결승전 경기 중계가 한창이던 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모두가 TV앞에 모여 앉아 중계방송에 몰입하고있는 틈을 노려 자신의 가방을 들고 도주하는 절도범을 끝까지 추격해 잡아낸 군인형제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직계가족 동반 복무제도를 신청하여 형이 근무하고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 지원해 같은 중대에서 지난 4월부터 함께 근무해온 형 상열(24)군이 이날 전역을 하게되자 함께 휴가를 나오게 된 동생 재열(22)상병. 이들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부모님이 계시는 동대구행 열차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빈의자에 가방을 올려놓고 TV를 시청하고있었다. 한·일전 박빙의 승부에서 눈을 떼지못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다가와 그들의 가방을 들고 황급히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 상열 병장. 상열군은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동생 재열군도 뒤따랐다.오래걸리지 않아 형이 그의 목덜미를 잡아채자 절도범은 가방을 내팽게치고 도망치려했다. 그때, 뒤따르던 동생이 그를 잡았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달려온 서울역 철도공안사무소에 절도용의자를 인계하고 간단한 조사를 받았다. 조사과정에서 용의자가 훔친것으로
휴식은 내일의 에너지원이다. 완연한 봄기운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그러나 장기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가 부담이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속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그냥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쓰러진다는 부담감이 몰려온다. 잠시 차를 몰고 드라이브 삼아갈수있는 거리의 ‘당일여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또는 연인과 가기좋은 당일 여행지로 가평을 추천한다. 흔히 가평을 ‘MT도시, 물좋고 산좋은 유원지’쯤으로 여기기쉽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가평은 생태·체험·축제·레저의 지역이다. 북한강, 명지산, 조종천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현등사 3층석탑, 월사집목판, 이천보고가 등 문화유적, 칼봉산 자연휴양림, 호명호수, 체험마을등을 고루갖춘 나들이 명소가 즐비하다. 여기에 국내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및 연인산 캠핑장, 농촌문화를 접하며 휴식을 취할수있는 체험마을,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수있는 쁘띠프랑스 등이 있는 다양한 테마관광지역이다. 서울에 한강의 기적이 있다면 가평에는 북한강 르네상스가 있다. 재즈로인해 생명체를 가진 자라섬, 한류관광의 발상지인 남이섬,
자치행정 최고책임자인 단체장이 주민들의 건의및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가평군의 현장대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읍·면을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현장대화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군수에게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 애로사항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자리다. 현장대화는 명패나 좌석 지정이 없는 무(無)형식, 대화 소재에 제한이 없는 무(無)제한, 자료없는 무(無)서류의 3(無)형으로 진행된다. 현장대화는 격식을 중시하던 과거관행에서 벗어나 격의없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주민의사가 가감없이 전달됨은 물론 현장 확인까지 이어져 행정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있다. 군청이나 유관기관 등에 건의사항이나 마을단위의 현안사항또는 개인적인 애로사항등을 직접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대화는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스피드행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있다. 지난11일 현장대화에 참석한 설악면 위곡리에 사는 백모씨는 “주민이 군수와 면담하려면 군청을 방문하거나 또는 면담을 신청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군수가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고 현장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이춘세)는 24일 오전 11시 가평읍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 박경원고문, 이진용 군수, 홍태석군의회의장,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등을 비롯한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공수훈자회는 2008회계연도 집행예산 감사결과와 2009회계연도 예산편성을 포함한 주요사업게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회원동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무공수훈자회는 사업비 예산으로(나라 살리기)국가 시책에 적극 실천을 위한 전개로 긴축예산을 편성 최대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에 활성화를 기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나라 살리기’운동 관련등 가두 캠페인등 활동사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하여는 사전에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추진이 전개된다며 지회 자립운영을 위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조와 요청으로 지원사항이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활동키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참여시에는 보훈 단체장및 타 단체장들과 협의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높이며 회원상호 유대를 강화하도록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평읍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위원장 서흥원)는 바쁜 농번기철이 아닌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2월부터 주2회 정기적으로 31개리 마을을 찾아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있다. 각종 문화활동의 제약이 많은 농촌마을을 찾아가 노인들이 선호하고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이 노래교실을 선정하여 여가활동의 체첨을 제공함은물론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어 농촌마을이 즐거워졌다. 이번 마을 방문 노래교실 프로그램은 가평의가수 민기선씨가 함께 동행하여 약2시간에 걸쳐 마을노인 25명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이 쉽게 배울수있는 가요인 ‘꽃잎사랑’과 히트곡, 인기트로트 등을 부르며 다양한 내용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여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마을을 방문하여 풍선아트, 수지침, 웃음치료,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사활동도 펼치고있다. 서흥원 주민자치위원장은 “가평읍은 노인인구가 약18%를 차지하고 대부분의 어르신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있지만 그에맞는 마땅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마을방문 노래교실을 비롯한 여
태교와 육아를 위한 정보·문화의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출산 준비교실이 오는 9월까지 열린다. 가평군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산모 및 영·유아의 건강을 확보하고자 임산부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낮12까지 보건소및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되는 이교실은 임산부 및 예비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6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출산준비교실은 태교와 태교요가, 임신및 분만과정 분만통증 경감을 위한 호흡및 마사지법 모유수유의 방법과 신생아 관리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단계식 명품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임산부들의 기대와 욕구충족은 물론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강원대 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 출산전문가 김단아 대표, 건국대병원 고범자 팀장이 진행한다. 임산부에게 고른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된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4월22일부터 9월23일까지 설악면, 청평면, 상·하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실시된다. 한편 군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접어듬에따라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보육에 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영·유아및
지자체간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 추진을 위한 민선4기 제10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0일 가평군 자라섬 수상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협의회장), 이진용 가평군수 등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일부개정과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건의등 21개항의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수원시는 “문화재 조사기관의 확충 또는 전문양성기관등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 실물경제가 최악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서는 수도권을 배제한 비수도권지역의 사업체만을 대상으로 국가보조금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며 수도권내 기업에 대해서도 고용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맑은 미소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있는 가평군청 경제과 기업담당부서에 장영희씨. 전화응대에서부터 민원인 상담까지 친절도 향상에 늘 앞장서고있는 그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제일먼저 해야할일이 기업홈페이지 관리부문이고 제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관한 업무 등, 늘 그의 손을 거치게 마련이다. 더욱이 공장설립승인과 공장등록, 공장의 지도감독및 통상관련업무, 우수토산품및 관광민예품 개발육성관리로 장영희씨가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내가족, 내일처럼 꼼꼼하게 업무처리로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장설립과 등록은 기업주에게 망설리게 하는 부문이지만 장영희씨는 개개인 상담과정에서 지역적인 특성과 안배등을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기업주의 선택을 앞당기게 하는 역할까지 척척 해내곤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과 18명의 과직원들과의 호흡도 맞아 항상 밝은 분위기속에서 하루일과를 맞이하며 가평군 실·과·소 중에서 친절도 부문과 업무능률 부문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있을 정도다. 장영희씨는 1991년 6월 재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시과, 허가민원과, 종합민원과, 산림과 허가과를 거쳐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가평이 분주해지고 있다. 가평군은 산행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나물 채취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따라 20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불법 산나물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봄이 빨리 찾아옴에따라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및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행위가 그 어느때 보다도 성행할 것으로 보여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4개반 20명으로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산나물이 많이 나는 지역과 무단입산우려가 있는 주변에 산림감시 및 진화요원 등을 집중배치해 보안림을 중심으로 국유림과 사유림에 들어가 산나물과 약초를 캐는 행위, 산림에서 산나물을 삶아 말리는 행위, 특히 나무를 통째로 베어가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산림내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자 할 경우에는 채취지역의 산주로부터 채취동의서를 받아 이를 첨부해 입산허가를 받아야하며 합법적인 채취시에도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을위해 뿌리가 뽑히지않도록 한다는 등의 채취요령을 준수해야한다. 산림공원과 김희경 산림보호담당은 “산나물 채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