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서울의 유수한 대형병원을 제치고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국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460 소재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 청심국제병원은 지난해 2만4천여명(국내거주 외국인 포함)의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이 병원은 특히 새해들어 각국 수상과 VIP들이 잇따라 내방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공화국의 햄 리니(Ham Lini Vanuaroroa)·루스 리니(Ruth Lini) 수상내외가 지난 10일 청심국제병원 7층 VIP실에 입원해 1박2일동안 종합검진을 받았다. 햄 리니 수상은 서울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UPI세계평화정상회의 정상회담 참석차 내한중 주최측의 소개로 부인과 함께 청심국제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된 것. 햄 리니 수상은 건강검진후 “남국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경치도 좋지만 한국의 자연경관도 매우 훌륭하다. 산에 눈이 쌓여있는 낯설은 경치에 더욱 감탄했다”며 “우수한 시설과 의사선생님의 따뜻한 관심으로 편안하게 검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남태평양
민기원 부군수가 가평읍 협의회장 김명기(왼쪽)에게 새마을지도자 대회표창장 수여했다. 가평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새마을운동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민기원 부군수는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며 근검절약의 기풍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가평읍 협의회장 김명기, 북면부녀회 부회장 노성희 등 2명에게 행자부장관 및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민 부군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970년대초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국가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심국제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규박(일본명 니케이하쿠·45·국제진료과장)씨. 이씨는 지난 4일 발표된 제51차 전문의 자격시험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올랐다. 재일교포 3세인 이씨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지난 4년간 일본 비보험환자 담당의로 근무하면서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도전했고 3수의 노력끝에 합격의 영예와 재일교포 정신과 의사가 한국 전문의를 획득한 첫 케이스라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이씨는 일본 유수의 데이쿄대학병원에서 근무한 우수인재로 청심국제병원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2003년 4월 국제진료과장으로 스카우트했다. 이씨는 그동안 한국전문의 자격증이 없어 적지않은 마음고생을 겪어야 했다. 현행 한국의료법상 한국전문의 자격증이 없을 경우 진료는 할 수 있으나 입원환자를 받을 수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4년전 한국에 올 당시 이씨는 낯선 환경과 어려운 한국말에 적응해야 했으며 특히 정신과는 상담이 많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규박 과장은 “한국말은 감성적인 표현이 많아서 상당히 어
가평군은 중소기업인들의 창업이나 운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제조업 대부분이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기업조직이 전문화되어 있지 않아 증설이나 업종변경시 인·허가 등 민원서류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공장등록 요건을 충족하고도 환경관련법에 의한 환경배출 시설 설치신고와 건축법에 의한 신고 등이 이행되지 않아 빈번히 설립허가가 반려되는 등 기업활동 초기부터 장애에 부딪히는 사례가 많았다. 공장설립지원행정서비스는 창업 또는 공장증설, 업종변경 등을 하고자 하는 기업 민원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서류 작성 등 창업초기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주기 위한 경제행정서비스이다. 군은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공장설립과 운영에 따른 고충사항 등 여러차례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까지 한번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장설립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가평에서 공장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경제인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기업애로해소
가평군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운영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농산물의 판로확대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외국 농산물의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명절 제수용품 구매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설을 전후해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자매결연도시인 강남구청과 1사1촌 자매결연업체, 관내 기업체및 단체 통일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우수한 청정가평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서 고비용 유통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이익을 추구했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과외 8개 농·특산물에 대하여 1억5천여만원 상당의 판매를 올림으로서 농산물 수입개방과 한미 FTA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설악면에서 작은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정균씨는 “얼마 안되는 배수확을 해놓고도 판로가없어 저온창고에 보관해 놓았는데 공직자들이 내집안일처럼 걱정하여 판매하여 아이들 등록금 및 대학 입학금을 마련할수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글을 가평군 홈페이지에 올리기도했다. ■문의:농업과 마케팅 담당-031-580-4771
한국전력 가평지점 사회봉사단(단장 백만수)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가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8세대를 방문해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활동의 일환으로 김정애 봉사단원등 5명이 생필품인 쌀을 전달해 주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백만수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상 정립을 위해 지역협력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고객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가평지점 사회봉사단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군이 24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12개소의 하천 4천615m에 치수를 위한 하천정비에서 환경기능이 중심이되는 생태하천으로 전환해가는 개수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시화, 공업화, 생활양식의 다양화 및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생활하수와 잡배수가 하천에 유입되어 수질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태계 균형이 파괴되는 악순환이 박복됨에따라 친환경적인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인간과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해 간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올해 가평읍 가평천에 13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세굴에따른 하천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식물생육이 우수하여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보존형 개수공사를 실시해 홍수로부터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을 예방함은물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평면 사그마천과 북면 앵상골천등 4개소의 하천에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이.치수의 기능과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변의 생태적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하천정비를 통해 하천기능과 생태적기능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가꿔나가기로했다. 이와함께 2억3천만원을 들여 청평면대성리 북한강변의 하천을 각종조류,어류,수생곤충,수생식
이진용 군수는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영광된 졸업을 맞기까지 노력을 아끼지않아온 선생님,학부모,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53회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이군수는 우수졸업생 박금진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고교졸업은 곧 성인으로 들어서는 문턱인 만큼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해 21세기 지역과 국가가 꼭 필요로하는 가평인이 되어줄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3년간 형설의 공을 쌓고 졸업하는 248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바른 교육과 지도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해 온 선생님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 앞서서는 본 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가평고등학교 역사관(가이사역사관)개관식이 본교 멀티학습에서 있었다.
이진용 군수는 13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가평교육청 부설 영재 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평군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2007 가평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진용 군수와 이영해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수료식에서 영재반 교육에 힘써온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질 높은 교육,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업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군수는 이어 “지방교육은 이제 지역발전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라며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교육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은 군비 2천만원, 자부담 2천400만원 등 총 4천800만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9개교 6학년 20명, 중학교 3개교 1학년 20명 등 총 40여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수도기계화부대에서 전문하사가 첫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기계화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김재민(22) 병장을 전문하사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병장은 2006년 2월 입대해 수기사 예하 보병부대에서 사격지휘병으로 복무하다 지난달 전역을 앞두고 전문하사를 지원했다. 현재 김 병장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25일 임관해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전문하사는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안정적인 전투 및 기술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유급지원병 제도로 전역을 2∼6개월 앞둔 병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의무복무기간이 끝나면 하사 계급이 부여된다. 김 병장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전문하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진호 모집홍보 담당관은 “군 리더로서의 경험을 희망하는 전문하사 지원자가 늘고 있어 경쟁률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