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절감을 이뤄가는데 새 모델을 제시한 가평군이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자체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위크숍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공청사 에너지절약 시설개선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55.373kw의 전기를 절약하고 562만7천900원을 절감해 녹색자치단체로의 위상을 구축했다.
1991년 건립된 가평군청사는 20년째 접어들면서 수전설비와 배관등의 노후로 시설개선이 요구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위해 고조파제거 휠타, 전기절감장치설치와 수전설비교체등을 실시, 6.5%의 전기사용료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고있다.
특히 수도권의 산소탱크지역으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4개소의 읍·면사무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2만3천500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신재생 에너지보급 확대를 꾀하고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에너지 이용의 고효율화와 초저탄소 녹색자치단체로의 비교우위 확보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올해에는 백열 및 형광등 800개를 LED으로 교체하고 옥상녹화사업 등을 통해 1천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