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유효한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한 임산부 운전자 및 임산부를 동승한 운전자는 가평군 또는 그 소속기관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공공시설의 임산부 주차구역에 주차가 가능하다. 단,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주차할 수 없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신청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임산부로,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한 후 임산부 등록 시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1인당 차량 1대의 표지 발급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 또는 대여할 수 없고, 임산부 본인이 탑승하였을 때만 유효하다. 유효기간 경과 또는 전출 시 즉시 폐기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와 임산부의 편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인구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절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기 군수가 29일 ‘저출산 극복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달 20일 충남도청에서 시작된 본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날 김 군수는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알리고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는 등 국민참여를 이끌었다. 강남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배영식 군의회의장과 유영상 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군은 저출산 극복 슬로건 공모와 함께 올해부터 결혼출산 TF팀을 구성하고 그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저출산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결혼출산 TF팀은 결혼장려,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젊은 인구 유입으로 저출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직·간접 사업, 기존사업의 확대 및 보완추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추진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결혼장려금 및 양육비지원사업, 무주택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양평군은 29일부터 4월 9일까지 12일간 풀뿌리 학습공동체 확대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학습공간 활성화 사업인 '배움 마을을 품다 프로젝트, 마을배움터 조성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 배움터 조성사업'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을 통해 확장된 학습공동체 마을 네트워크가 만들어 내는 마을생태계 모델로, 마을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비로 1개 대상마다 5백만원을 지역공동체 혁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로 지원한다. 마을에서 배우기, 마을에서 살아가기 위한 지역주민들이 만드는 마을의 평생학습과 일, 삶의 선순환을 통해 전(全) 세대가 참여할수 있는 평생교육 및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을 마을거점 공간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할수 있는 민간 기관.단체 및 마을공동체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마을은 지역공동체 혁신 프로젝트 운영및 활동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슈와 고민 등을 평생학습 과정으로 접근해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된다. 마을배움터 모집공고및 신청서류는 양평군청 및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가평군복지재단이 최근 11개 시설 200여 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6명과 사용자 위원 6명을 구성해 노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노사 쌍방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복지서비스 제공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참여와 협력을 원칙, 노사공동의 원칙, 신의성실의 원칙등을 준수하여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풀어나갈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분기 말월에 총회를 개최하여 노사가 함께 걸어가는 안전한 직장,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옥천레포츠공원 내 고(故) 이창기 준위 흉상 앞에서 제6회 서해수호의날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재향군인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고(故) 이창기 준위는 1970년 옥천면 용천리에서 태어나 해군에서 복무 중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일어난 북한 도발 사건들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영령들을 위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있는 날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한응섭 양평군재향군인회장은 "천암함에 오른 故 이창기 준위의 애국심은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존경심으로 남아있다"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테로위협에 맞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때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해수호룰 위해 목숨을 바친힌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가평군 북면에 거주하는 현종찬씨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현종찬씨는 지난 25일 전달식에서 "어릴 때부터 가진거 하나 없이 맨 주먹으로 어렵게 가정을 돌보며 살아서 누구보다도 어렵게 사시는 분들의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며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을 실천하고 싶었으며 우리 군(郡)에서 어렵게 사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기부에 대한 짧은 소감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농사일을 하면서 넉넉치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아껴 큰 돈을 흔쾌히 기부하신 귀한 마음에 감동받았고 우리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종찬씨는 40년넘게 북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기부한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자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농촌진흥사업 지도정책 분야및 교육훈련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홍보를 위한 공모전 출품 3점을 비롯해 언론보도 414회, SNS홍보150회를 진행하고 26개 과정 249회 4669명이 참여한 농업인 교육과정과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13개소 운영 등 농업발전및 농업인 교육에 집중하는 등 지도정책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 안정화 시범 등 6개 사업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143명, 귀농창업 활성화 양성 68명 등 농촌고령화 문제 대응방안및 청년일자리 제공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농업인 대학운영 등 교육훈련 사업에서는 1년의 교육과정 및 사후관리, 홍보실적,만족도, 현장평가 등에서 우수성을 가뒀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과정으로 개설된 3개과정(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농식품과)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 교육생들의 학습동기 부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
양평군은 지난 25일 농촌마들 공동체 사회적 활동지원 사업 현장인 청운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복지재단을 양평군에 유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현장 파악을 위해 도 행정1부지사가 청운면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행사장에 집결해 수건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경기복지재단을 유치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했다. 뜻밖의 퍼포먼스를 접한 이용철 부지사는 "경기복지재단을 유치하고자 하는 양평군민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회를 통해 경기복지재단을 양평군에 유치하고자 하는 군민의 뜻을 확인하고 지난 12일 경기복지재단 유치 선포식을 통해 군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으며 TF팀과 범군민 추진단을 구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범군민 서명운동, 각종 사회단체의 퍼포먼스 릴레이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 24일 실개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물과 무단투기된 폐가전 등을 수거해 개천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100ℓ 종량제 봉투 20장(2000ℓ)의 생활쓰레기와 1t 트럭 한대 분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안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내 하천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보며 마음이 불편했으나 깨끗하게 정비된 하천변을 보니 밀린 숙제를 한 듯 속이 시원하다"며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봄날 양동주민들이 하천변을 산책할 때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고생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부터 깨끗하게 정화하고 지키며 청정 양평·양동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가 지난 23일 가평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제1회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정례간담회는 지난해 6월부터 양 기관의 교육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며 업무의 비효울성을 줄이고, 교육관련 관심사에 대해 공통된 의견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4회 개최됐으며 올해는 3월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의 교육경비 집행절차 준수에 대한 안내 ▲학교시설 개방 관련 양측의 의견 교환 ▲인재육성재단 설립추진에 대한 내용 공유 ▲가평 혁신교육 포럼 구성에 대한 의견 조율 ▲교육경비 보조금 관련 서류의 합리화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여 양측의 의견 합치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간담회 안건 논의 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여 양기관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했다. 남경호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오해가 불신이 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과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사업소와 지원청 간 의견의 거리가 상당히 좁혀졌다.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