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군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자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되어 각계각층 16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민선7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망복지, 살맛나는 농촌,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인재육성 등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당초 공약과는 달리 변경된 14개 공약사업별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결과를 토대로 공약추진에 대해 심의했다. 평가단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완료사업위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 16건, 정상추진 33건, 일부추진 4건, 폐기 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행률은 작년 상반기(21.4%) 대비 7.2% 상승했다. 목
양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해당사업은 2023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산업 고도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민간 대표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양승기 웰팜넷 대표가 선출됐다. 공동위원장인 이계환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사업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용역 내용을 검토하고 사업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승기 공동추진위원장은 “위원회의 정식 출범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농업·농촌의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역량강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책사업이 끝나더라도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 전략을 실천하는 ‘사람(조직)’이 남아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농촌사회가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을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장이 지난 17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임원진과 회원들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 2월에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이미원 협의회장을 제8대 협의회장을 추대한 바르게 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는 이날 박인선 수석부회장, 이기정 여성회장 또한 함께 임명했다. 이미원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껏 아낌없이 격려를 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에도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양평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미원 협의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가 우리고장 양평을 성숙한 민주시민 사회로 선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양평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가평군이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회와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유치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배영식 군의회의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두 기관은 “경기 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평군에 공공기관이 이전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 가치의 실현이자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안보나 수자원관리 등 중첩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가 경기도의 균형발전 실현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정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경기도 공공기관이 유일하게 없는 지자체로써 동·북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이전명분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군은 “이번 공공기관 유치가 가평을 살리는 길”이라며 한대희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7일 ‘사랑의 헌혈’에 나섰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여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평균 혈액보유량은 3.5일분으로 적정 보유량(5일분)의 70%대로 떨어져 ‘관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의 협조로 양평공사 본사에서 실시된 이번 헌혈행사는 헌혈버스 사전 방역및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됐다. 이날 공사 직원 32명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박윤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 보다 헌혈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로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올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한다. 양평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양평물맑은 시장 상권 르네상스’, ‘용문천년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모두 16건의 사업이 선정돼 약 2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이용해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그 중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서는 수도권 대표 ‘관광형 상권’을 실현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해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상점가 거리 정비, 기반공사, 거리 디자인, 환경안전관리 등의 ‘환경개선 하드웨어 사업’과 반점포 활성화, 핵심점포 유치, 문화예술 공간 운영 등 ‘활성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5년간 80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 결정도 양평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아줄 반가운 소식 중 하나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원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전은 양평군 최초의 공공기관 본청 이전으로, 낙후됐던 양평군의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은 2021년 개원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시대
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으로 ‘반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반찬지원 서비스'는 조종면 지사협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장애인·독거노인 등) 13가구와 지사협 위원 간에 1대1 결연을 맺어 올 12월까지 월 4회에 걸쳐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 등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가구원의 안부 확인과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도움주는 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설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군은 맞벌이, 한부모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를 모집키로 했다. 이번 아이돌보미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한 특례지원에 따른 인원 확충으로, 이달 26일까지 관내 거주민이면 누구나 연령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아이돌보미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보육 및 놀이활동,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급 8730원에 주휴, 연장, 야간 등 법정수당과 4대 보험, 퇴직금이 주어진다. 1·2차 심사 후, 선정된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 양성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접촉자로 가정에 자가격리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과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에 긴급돌봄인력도 투입키로 했다. 금년 6월까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긴급돌봄인력을 상시
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군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정우·윤순옥·이혜원·황선호·박현일 의원과 이종인 경기도의원, 행정·사회단체 전문가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양평군 농업·농촌 토종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확대보급 및 융복합산업과 연계한 '양평 토종자원 클리스터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과업의 목적이 있다. 용역사인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대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사항과 그간 조사한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한 정책수요 조사를 거쳐 9개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민민·민관 협력강화 등의 전략을 제시했으며, 기본계획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청운면 가현리 일원 토종자원 보존 거점단지 및 읍·면 토종자원 채종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규제개선을 유도하고 군민 체감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진대회 과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평가 심의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각각 선정해 시상금 및 인사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평가분야는 지자체 건의과제, 자치법규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방식 전환과제, 생활 속 민생규제 혁신과제 등 6개 분야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이 변화와 개선이라는 혁신의 기본에 맞춰 작지만(소) 사소한 변화(Change) 실천으로 업무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2020 나비효과 프로젝트 '소소한 C'를 만나다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동, 전례답습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작은 변화가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군민 만족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전 직원 업무메뉴얼 작성으로 스마트한 업무인계인수를 위한 업무족보 만들기를 소소한 C로 추진해 전임자의 업무가 후임자로 계속 이어지도록 해 업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