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면장 최병현)은 지난 30일 고송1리 마을회관(고성길 54번지)에서 약수터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양동파출소장, 양동면 기관단체장 및 고송1리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개회식 후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현장 시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고송약수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수터였는데 2012년 골프장 개장 이후로 사용하지 못하다가 더스타휴(최인욱 대표) 후원으로 삼각산 능선에 위치한 원수를 끌어와 한 달간 복원공사를 마치고 11월 중순부터 음용하고 있다.

고송1리 김영준 이장은 "주민들은 물론 지역의 많은 분들이 신비의 약수를 마음껏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