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주민이다. 가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9년4월부터 위촉된 적십자 회원, 자유총연맹 회원, 생활지원사 등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37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및 활동 등의 교육및 자원봉사 인정 시간 안내를 했으며 지역 복지증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가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대 1 결연맺기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후원물품 (산천어캔 셋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능동적 위기발굴체계를 구축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에 큰 역할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담회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1일까지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고 감시하는 환경지킴이로 활약활 명예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 지역 자연환경을 지키고 홍보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대한 참여 의식을 확산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환경오염 감시 기능을 극대화하고자 도입한 환경 거버넌스 정책이다. 참여 대상은 양평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할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은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로 된다.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2년간 해당 지역에서 환경오염행위 예방·감시·신고,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지도, 지역 자연환경 홍보, 지역 환경 문제와 군 환경 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민.관이 동반자로 서로 협력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군의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라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양서면 신원리에서 문을 연 지 10주년을 맞는 몽양기념관을 증축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모두 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도서·디지털 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53㎡ 규모의 기존 기념관 건물은 4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교육, 체험, 문화 등 특화된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증축 사업은 몽양 여운형 선생 유족들이 땅을 기부 채납하면서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몽양기념관은 여운형 선생(1886~1947)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생가 마을에 건립됐다. 여운형 선생이 서거 당시 입고 있던 혈의, 장례식 만장, 책상, 훈장 등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몽양기념관은 여운형 선생이 광동학교를 설립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실천했던 큰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몽양기념관 증축을 통한 교육및 문화행사 사업의 확장과 활성화를 통해 여운형 선생이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넘어 앞으로의 사회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미래적 인물로 조명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농업인, 관계공무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친환경농업육성 제5차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특구라는 양평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육성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제4차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의 중첩된 규제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면서 2006년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제1회 친환경농업 대상 선정 등 친환경농업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양평군 친환경농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제반여건 정비 ▲친환경농산물 소비 유통망 확충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강화 ▲친환경농업인 역량 강화 등 4개 추진 전략과 그에 따른 20개 중점 과제가 제시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제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사업, 신규사업을 추진 여부와 친환경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22일 토요일 가수 겸 영화배우로 활약한 전영록씨를 섭외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 Saturday라이브 공연은 '불후의 명곡 in가평 전설의 가수 전영록 & 이태선 밴드' 콜라보로 기존 콘서트와는 색다르게 연출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역 1939 M스테이션 공연장에서 음악역1939 카카오채널 신청자 중 선착순 130명에게 한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가평군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음악역1939, 철길공원, 잣고을시장, 레일바이크 구간을 중심으로 한 경춘선 폐철길 따라 시간여행으로 응모해 현장 답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성철 가평군 문화체육과장은 "수 년간에 걸쳐 가평역을 음악역1939 문화플랫폼으로 바꾸고 체험과 교육 기능을 음악역1939에 탑재해 전문 음악인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공갼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라진 경춘선 기차여행 콘셉트를 접목해 아이템을 제출한 것이 전문가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춘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센터)가 지역 내 학교급식용 무농약 쌀 생산단지 40개에 왕우렁이 1500㎏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친환경 무농약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가평지역 모내기 실적이 정점에 달하는 이달 28일까지 전체 공급예정량 중 90% 이상을 적기에 공급기로 했다. 다음달 4일까지 왕우렁이 1만6900㎏에 대한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왕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5-7일쯤 논 10a당 왕우렁이 5㎏을 투입하면 잡초 제거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가평지역 내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 면적은 전년도 362㏊에서 올해 372㏊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렇듯 효과가 입증된 왕우렁이 농법은 매우 친환경적이며 농가의 일손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왕우렁이의 월동 가능성과 논 밖 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우렁이의 활동기간 중 배수로 차단망 설치 및 제초 후 왕우렁이 수거, 벼 수확 후 논 말리기를 비롯해 왕우렁이 유출 및 월동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우렁이 농법에 관련된 문의는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031-580-2884)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엽)와 양동고등학교(교장 홍달수)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18일 '가정의 달 맞이, 세대공간 소통·나눔 행복도시락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양동고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동파육, 새우볶음밥, 멘보샤, 크림새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시락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를 파악했다. 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식들을 자주 볼수없어 속상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위로가 되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홍달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차해주신 양동고등학교에 감사드리며 정성껏 만들어 주신 도시락은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17일 지역 내 민간정원 12곳을 양평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정원주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은 양평정원 5호로 선정된 옥천면 용천리 '더그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원가꾸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양평정원 등록을 통해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민간 정원을 공개해 군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며 일상 속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정원은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의 관광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3월 25곳의 등록 접수를 받아 최종 12곳이 양평정원으로 선정됐으며 등록된 정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하고 정원주에게는 소장의 기념품, 재료비, 정원컨설팅, 교육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된다. 매년 지속적으로 양평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하
양평군은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공사)와 양서면 동부중앙경로당이 1사 1경로당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14일 양서면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과 강호범 동부중앙경로당 회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공사를 비롯한 지역업체들은 각종 지원 및 후원으로 해당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공사는 2년간 동부중앙경로당에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공헌활동을 펼치게 되며 어르신들의 노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의 공로와 노고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삶의 터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행정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는 양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부중앙 경로당 강호범 회장은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 활동을 약속한 공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이 지역어르신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양평군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의 책임을 이행할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
양평군의회는 군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회 의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지난 10일과 14일로 나눠 물맑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센터를 방문했다. 의료진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접수 안내, 소독 등을 돕는 활동을 하며 예방 접종이 원활히 진행하도록 도왔다. 의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두 손을 꼭 잡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간절히 염원하는 군민의 소망에 더욱 깊이 공감했다.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주시는 군민, 자원봉사자, 의료진,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일상이 회복되는 큰 결실이 맺힐 것이라 기대하며 의회도 집행기관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검토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음달 3일까지 60~64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달 7~19일에 걸쳐 지역 내 30개 위탁의료기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