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이 최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 실버카 10대를 기탁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따뜻한 봄 날씨에도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실버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실버카가 없어 보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선뜻 후원을 결정해주신 양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읍내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중 실버카가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실버카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읍내 저소득 어르신 중 1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陽平)은 삼국시대 이후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했던 양근(楊根)과 지평(砥平)이 합쳐진 지명이다. 한강을 중심으로 취락을 형성했던 양근과 용문산을 생활기반으로 했던 지평의 사람들은 때로는 혹독한 자연을 극복하면서, 때로는 중앙정부의 수탈에 맞서면서 삶의 터전을 지켜왔다. 양근 지역은 본래 백제의 영토에 속했으나 고구려의 남진으로 고구려의 양근군이 되었다가 산라가 한강 유역을 지배하면서 신라의 영역에 속하게 된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빈양(濱陽)으로 명명되었다가 고려 시대에는 영화(泳化),익화(益和)로 불리었다가 공민왕 5년에 태고 보우(普愚)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양근군으로 승격된다. 지평 지역은 고구려에 속해 있을 때 지현(砥峴)이었다가 삼국통일 후 지평으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지제(砥堤)라고 불리기도 했다. 양근과 지평 지역은 고려시대 지방제도의 개편 이후 조선 전기에 이르러 행정체제가 고착되어 유지되다가 1908년 대한제국 칙령에 의하여 합쳐져 각기 한 글자씩을 따서 오늘날의 양평이 됐다. 오랜기간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해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기반이 달랐던 양근과 지평은 그렇게 산과 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가진 지역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이
가평군의회는 4월 30일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마친 ▲가평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하였다. 또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13개소 주요사업장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사항 및 조치의견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의결하였다. 첫째날 사업장인 ▲가평종합운동장 스탠드 설치공사에 대하여는 관람석 비가림시설및 배수시설,결로발생에 따른 누수 등에 대한 대책마련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사업에 대하여는 이용자 편의 주차장 확보와 어린이 안전을 의한 외부담장 설치,보호자 대기공간 마련 ▲조종 청소년문화의집 및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에 대하여는 이용자 주차공간 추가확보 ▲조종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대하여는 신속한 사업 마무리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민간사업 행정절차 조속이행및 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철저 등의 조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건립사업장의 경우 지하주차장 바닥 누수발생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과 함께 창업경제타운의 종합적 마스터 플랜을 의회에 별도로 보고하여 줄것과 누수대책 마련 시까지 한
양평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1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추진',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 '경기First공모사업 (경기라온 에코 포레스트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는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의 양평군 이전을 통해 복지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12만 군민의 염원을 담은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군과 당은 유치확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인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은 현시대에 맞은 새로운 노인복지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군과 당이 사업의 효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보족한 예산이 적기 투입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세 번째 안건인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은 기존 중앙도서관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
양평군의회가 지난 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9개 집행부서로부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통과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금액보다 1,370백만원 삭감되었으며 규모는 75,021백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30개의 안건 중 25건 원안가결, 4건 수정가결 되었으며 ▲양평군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의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 끝에 표결처리 되어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특히 이날 가결된 조례안 중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관내 농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지난해 3월 주민청구 조례안으로 접수된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중인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지원 조례안'이 논의되고 있어 임시회 안건상정이 장기 보류되었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농민들의 소득안정에 기
양평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양평부군수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건축·도시·교통·교육·복지·문화·관광·조경 등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11명과 양평군의회 의원 1명, 양평군 당연직 공무원 4명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약 2시간 가량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위원들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평군처럼 전원도시의 이미지를 갖는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한다면 유사한 전원도시의 성공모델이 되지 않겠냐며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인 이계환 부군수는 "오늘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양근리만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중 21년 시도선정형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이날의 도시재생위원회를 끝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행정협의회,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 주요 현안이자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사안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군은 기재부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를 시점으로 양평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7㎞, 총사업비 1조4018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08년 ㈜한신공영의 민간투자 제안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결과 수익성 부족으로 반려됐다. 하지만 사업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양평군은 수차례에 걸쳐 국회와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직접 방문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국고지원 300억원 이상)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추진에 있어 불요불급한 국가예산 낭비차단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당초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비용대비 편익(B/C)이 낮고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
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군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행복플러스센터 등으로 조성된 양평 보건복지타운 예정지에서 경기복지재단 입지 선정 공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실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이종인(양평2), 전승희 (비례)도의원을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 40여명이 평가실사단을 맞이하고 정년퇴직후 가수로 활동 중인 김승호 전 양평읍장의 개사곡 '양평뿐이고'를 비롯한 경기복지재단 유치 희망 퍼포먼스와 양평군자체 제작 홍보영상 방영 등 마치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현장설명에 나선 구문경 복지정책과장은 "양평군은 전국 최초 보건복지타운 군 관리계획이 승인될 예정 (2021년 6월) 이고, 보건복지타운 안에 건립 추진중인 노인복지관에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의 건립(단독 건물)을 계획 중으로 2022년 12월 입주가 가능하다''며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가 양평으로 이전된다면 각종 사회복지기관과 유기적 업무연계가 가능하고 주거환경및 학교, 생활편의 시설및 자연환경이 쾌적해 경기복지재단 근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수 있으며 동부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환경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복지재단의 신축방법과 향후 시
양평군 용문로타리클럽(회장 김교진)과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회장 우현자)에사는 지난 28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실버카'31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국제로타리3600자구 총재, 용문면장, 양평·가평 지역 각클럽 회장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거동 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로 어르신들의 외출 시 손과 발이 돼 다리가 아플때는 쉼터가 되어주고 이동 시에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한다. 기증받은 실버카는 31개 마을 이장들을 통해 1명씩 추천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전달될 계획이다. 김교진 용문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용문로타리클럽과 용문베스트로타리 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로타리클럽은 지난 1984년 4월 18일 창립해 올해 37주년을 맞이했으며,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복지사각발굴에 대해 논의 했으며 종료후 관내 저소득가정 장애인에게 홍삼세트를 전달하는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장바구니'전달사업을 실시했다.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면 지사협 CMS모금 활동을 통한 제2차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을 위해 추진되며 매울 다른 주제로 다양한 계층에게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4월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가구 12가구에 홍삼을 전달했다. 서승우 위원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들의 면역력 개선을 위해 홍삼을 준비했으며 선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나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가교역할을 하는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선경 상면장은 "복지사각 발굴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상면 지사협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면민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신임면장으로서 전력을 다해 더불어 잘사는 살고 싶은 상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