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양기대·김두관·최종윤·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통과를 비롯한 양평의 각종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조속한 추진과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최종윤 하남시의원과는 지하철 5호선의 하남 검단산역에서 중앙선 팔당역까지 연장 협의 이야기가 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그 외에도 양평에서 추진 중인 토종종자사업, 용문산사격장 폐쇄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양평군민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다”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양평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만큼,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낙후된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각별한
가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정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과 별도로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3월 이후 신청을 받아 4월이후 소상공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가평군 주소 및 사업자등록('20년 11월 30일 이전 사업자)이 되어 있으며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2020년도 매출액이 2019년도 매출액보다 3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은 지원된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원이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위기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청년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양평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실업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직접 일자리 사업인 ‘양평형 청년 일자리(일경험 지원)’ 사업에 7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공공기관형, 사회복지형, 사회적 경제형, 공약활동형, 청년활동형 등 5개 유형별로 일자리 경험의 질, 사업장 여건, 정규직 채용계획 등을 고려해 30개의 기관을 공개모집해 선발한다. 참여사업장에는 청년근로자를 지원(기관별 풀타임 1명 또는 파트타입 2명)하고, 근로자 모집 및 인건비는 양평군에서 직접 지급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8개월 간 선정된 기업(기관)에 청년근로자가 파견 근무하게 된다. 참여에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2월 1일까지 양평군 홈페이지(http://www.yp21.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에서는 경력이 없어 취업이
13일부터 가평군의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군지부 전시회’가 열린다. 군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진작품 전시회 등이 개최되기 어려운 만큼, 의회 청사 공간(복도)을 작품전시회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남궁형남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군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여행도 자유롭지 않고 대면 접촉도 어려운 때라 작품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며 “사진협회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인 작품들을 전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사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하여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사진을 담은 작품 총 16점을 우선 전시하고 작품을 순환하며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 봉수리에 소재한 기업인 정광조명산업㈜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도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광조명산업㈜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며 “상면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곤 상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처리 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농기게 임대료 인하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농기계임대료 50%를 인하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인하기간을 연장하고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통한 영농현장에 농기계 사용촉진으로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임대대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트렉터 등 총 53기종 269대 모든 농기계가 해당된다. 농기계 임대는 최대 15일 전에 전화 및 방문예방이 필수로, 트렉터, 콤바인, 퇴비살포기 등 대형농기계는 운송을 해준다. 그외 소형 농기계는 자가 수송이 원칙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말 임대 농기계 보관창고를 660㎡ 규모로 증축하고 올해부터 대형농기계 및 작업기 등을 점차 늘려 적기 기계화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정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윰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철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대처 및 적기영농 추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난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격년으로 실시된다. 평가 지표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받은 미술관은 인증서(인증기간 2022년 12월까지)를 발급한다. 군립미술관은 17년부터 19년까지 지난 3년간 기획전시 관련자료, 외부공모사업, 지역작가 아카이브자료연구, 별별아트마켓, 컨테이너 아트랩, 학술세미나 등 전반적인 활동과 관련된 자료들을 제출하며 평가에 대비했다. 이형욱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 선정으로 양평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금년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문턱이 낮은 가족미술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군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종농작물은 우리 땅에서 이어 온 토종씨앗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의미한다. 토종씨앗은 그 지역의 기후, 토질, 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오랜 기간 환경에 적응해왔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육종된 씨앗에 비해 병충해와 기후변화 등의 불확실한 환경에서 생존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과 소득창출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위해 토종씨앗 확산 및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토종자원팀을 신설해 추진동력을 강화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된 ‘토종농자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는 토종농작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시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 위원회를 운영해 전문가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생산 및 소비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입법예고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조례안 내용 및 의견제출 방법은 양평군청 홈페이지(www.yp21.go.kr)의 입법예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친환경농업에 있어 탄탄한 브랜드를
가평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색3지구, 복장1지구 2개 지구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 토지·임야조사업 당시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지역경계를 설정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가평군은 2021년에 2개 지구(상색3지구, 복장1지구) 801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공람·공고 및 안내절차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21년 2월 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금년 중으로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색3지구, 복장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함은 물론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염원하는 군민 서명부(1만4882명)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전달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기재부에서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나 현재 KDI 예비타당서 조사 지표인 B/C가 1.0 미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의회와 기재부, 국토부 등 상급기관을 방문하는 등 최선의 노력울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김재선 협의회장은 “양평군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만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민들의 간절하고도 오랜 염원이다”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길이 26.8㎞,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