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양평·여주 지역 관련 국도 사업 3건과 국지도 사업 2건 등 사업 5건이 대거 반영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에 따르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양평·여주 지역 관련 도로사업으로 국도 건설 3개 사업과 국지도 건설 2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전체사업 구간은 45.14㎞에 총 사업비가 459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양평옥천-가평설악 구간' 국도 37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양평서종-가평설악'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이 5개년 건설계획에 각각 반영됐다.
여주와 관련된 사업으로는 '여주점동-이천 장호원' 구간 국도 37호선 2차로 신설과 '여주흥천-이천 백사' 구간 국지도 7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선정됐다.
그리고 양평과 여주를 연결하는 '양평 개군-여주대신 구간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사업도 함께 반영됐다.
이들 5개 사업의 총 공사구간은 45.14㎞에 총 사업비는 4595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양평과 여주간 생활밀접형 도로 연결은 물론이고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의 안전성 제고를 통해 주민의 생활안전과 지역간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교 의원은 '양평·여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인프라 조성 사업들이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 장관을 면담하고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사실상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인만큼 해당 사업들이 최종 국가 추진사업으로 확정되고 예산이 반영돼 조기에 착공할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