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지평면생활개선회가 지난 8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생활개선회에서 쌀국수와 떡국 등을 공동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쌀국수 40상자를 지평면사무소에 전달한 것이다. 박성미 한국생활개선회 양평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춘자 지평면생활개선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웃들을 위한 마음에 동참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지평면 복지개선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평면사무소에 전달된 쌀국수는 지역 내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문을 닫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가평, 청평, 설악 등 민속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가평(5·10일), 청평(2·7일), 설악(1·6일) 5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인들의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업소당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운영돼 왔다. 이번 휴장기간에도 지역별 상인회는 시장 주변 소독과 방역작업에 솔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온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도 임시 중단키로 했다.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 버스는 올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재가동함으로써 관광객 및 이용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보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또 이는 지역 내 관광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 넣었다. 군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두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양평군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혁신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유튜브채널 동네친구들)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상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한마당’이 코로나로 취소된 관계로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우리동네 혁신 시그널, 2020년 지역혁신 홍보영상 공모전’은 ‘내가 경험한 지역혁신 60초에 담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지역사회 혁신을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은 영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해 국민 1500여 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 5인은 작품명 ‘그녀의 이중생활-내일퀘어 편’을 출품해 양평군 최초 청년공간인 경기청년 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내용으로 농촌에서 서울로 떠나는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에도 청년들이 원하는 직업교육과 강의를 들을수 있는 청년공간이 생겼다는 것을 짧은 영화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수상한 서호영 등 5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생 12명으로 구성된 청년협동조합이며 ‘동네 친구들’이란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코로나19로 나눔의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가평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5억9000여 만원에 이른다. 성금·품 기탁은 개인, 단체, 기관, 기업, 식당, 종교, 익명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나눔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더불어함께 새희망, 소리바다에서 2800여 만원 상당의 스티커즈 신발 378개를 기부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덴탈마스크 1만개를 군에 맡기는 등 기탁을 이어갔다. 이번 전달식은 복지단체인 더불어함께 새희망이 P2P음원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한 소비바다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아 기부처 선정과정에서 군에 기탁하는 등 두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4일에는 군 노인시설협의회에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0여 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가평군이 관내 설치중인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이 친근감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을 설치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240개가 설치된다. 그동안 의류수거함은 일정 규격도 없이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9월 ‘재활용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의 전수조사를 거쳐 195개소에 대한 철거를 진행했다. 착한두더지 의류수거함은 스티커가 붙지 않는 특수 페인팅을 적용해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는 등 깨끗한 도시외관 및 골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기존 불법으로 설치되어 운영·관리가 미흡했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의류수거함이 설치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통한 폐의류의 생활폐기물이 감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 봉수리에 위치한 ㈜경주생약식품사업부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 7일 오전 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30채를 기탁했다. 2017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온 ㈜경주생약식품사업부는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취역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경주생약식품사업부 박진호 대표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적립기부금을 지역살회에 기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곤 상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이불은 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처리 후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재단법인 가평군복지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응원을 위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평군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현수막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수막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지쳐있는 군민에게 위기 극복과 응원을 위한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생활방역 일상화로 함께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자 가평역삼거리를 비롯한 8개소에 제작·게첨했다. 복지재단 고성호 국장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고 희망메세지 전달을 통해 공동체적 연대감 조성과 군민의 정서적 지지를 응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 행안부및 경기도 포상 동시 수상 쾌거 양평군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표창을 동시 수상한 것이다. 특히 정부 포상의 경우 전국 지자체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위기사태 속에서도 민속 5일장에 대한 방역체계를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한 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각 전통시장 별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각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을 마련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평물맑은 시장은 아케이드 1길 개보수 사업(4억원), 물맑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80억원) 등을 확보했으며 양수리전통시장은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40억원)을 통한 상권 종합진흥 사업을 수행중이다. 아울러 용문천년시장은 아케이드 구간을 확장하고 경기도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10억원)을 수행하는 동시에 청년상인창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시장인 양동쌍학시장은 경영현
양평군은 4일 다미르 쿠센(Dr. Damir Kusen)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일행을 양평군청 집무실에서 맞이하고 친환경농업, 관광,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평군과 크로아티아는 농업기술 협력과 농업 전문인력의 교류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왔고 현재는 토종씨앗 클러스터 준비를 통해 우리 농업도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라며 “양평군과 크로아티아가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해 농업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쿠센 대사는 “미래 먹거리 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이며 양평군의 토종씨앗 클러스터는 이에 대한 해답을 줄 것”이라며 “양평군과 크로아티아가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형성한다면 양평군의 미래지향 농업기술을 유럽에 널리 알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일행은 환담회 일정 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BM플랜트, 농산물
가평군이 올해 코로나19와 집중폭우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지난 8월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딛고 결실을 거두고 있다. 먼저 산사태, 침수 등 각종 자연재해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약 5700명의 인력이 투입돼 희망을 되찾았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군의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국·도비 158억8700만원을 확보하여 신속하게 수해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역대급 폭우로 인해 침수된 자라섬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회복돼 올 가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했다. 37일 동안 11만7300여 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역화폐인 가평사랑 상품권은 4억5000만원이 소진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라는 신종바이러스로 인한 보건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지난 5월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