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어깨동무가족봉사단이 지난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족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아로니아 효소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뜻하지 않게 수해를 입은 가구들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면역력 향상, 시력 저하 예방, 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를 가진 건강에 좋은 아로니아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윤기용 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의 장을 넓히고 지역 어려운 이웃의 소중함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답답해하는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봉사 실천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자로 성장하는 양평군가족봉사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접수·처리의 비대면(온라인)업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정부의 도시계획정보서비스(www.upis.go.kr)를 통한 개발행위허가의 온라인 접수·처리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허가처리 절차와 기준에 맞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업무를 시행 중이다. 특히 설계업체 대행으로 신청하는 경우 접수가 불가능했던 부분을 대리인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처리결과 역시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해 모든 업무가 비대면 처리될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이를위해 시는 이번 추경에 개발행위허가 전산시스템과 공간정보시스템이 연계될수 있도록 허가현황이 공간정보(항측자료) 탑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예산을 편성해 개발행위허가 업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허가현황과 공간정보 시스템이 연동되면 각 부서에서 허가현황과 신청내용을 실시간 확인할수 있어 부서간 협의 시 처리기간 단축은 물론 주민기피 시설과 난개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업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원 신청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접수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접수시 전산파일 첨부를 통한 온라
가평군의회 (의장 배영식)는 8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월15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오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평군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안과 가평군수로 부터 제출된▲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5건▲가평군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가평군 명예군민 선정 동의안 등 동의안 3건▲공공하수도시설 관리대행 민간 위탁 재계약 계획 보고의 건 등 3건의 보고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마쳤다. 또한 인사권 독립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되도록 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권한부여를 위해 기초의회로 확대하여 반영하여 줄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요구 촉구결의문 채택의 건에 대하여는 대표발의자인 강민숙 의원의 제안설명을 들은 후 원안의결 하였다. 본회의에 이어 9월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예산안 3건 ▲2020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출연계
가평군은 관내 카페형 농산물 판매장인 '영넝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페장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올해 평가에서 농촌지역 일자리창출 및 마을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성을 인정받아 전국 10개 우수마을기업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사업개발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정부 후원상품 기획홍보 및 판로·마케팅 지원 혜택이 주어져 향후 군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2014년도 법인을 설립해 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드림커피 OEM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카페형 농산물 판매장 (포컬푸드 매장)개장을 통해 지역대표 농산물인 잣을 포함한 특산물 판로를 개척해 왔다. 현재는 캡슐커피 ODM사업에 진출하여 유명 온라인 마켓와 홈쇼핑에 납품하는 등 마을기업 지정이후 6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장은 성과로 이어져 공동브랜드 개발및 판매를 통해 2015년 대비 111% 일자리창출,지역자원 활용 농가소득 231% 상승을 거두었다. 특히 농부들의 카페장터 성공요인은 지역특산물인 잣,각종 버섯및 산나물류
양평군이 군 곳곳에서 진행중인 도시계획도로 24개소가 속속 완공되거나 착공하면서 도시기반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군은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8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전액 확보돼 이중 5개소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3개소도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16개 신규노선도 일부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실시하고 있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양평읍 중앙로 그린아파트 삼거리에서 형제카센터 삼거리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공사를 착공해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그린아파트 삼거리에서 양평병원사거리까지 공사를 진행,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됐던 전신주에 대한 지중화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수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양수IC에서 세미원 입구 구간에 대해서도 도로확장공사를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수역에서 양서우회도로(용늪)일원 교량 설치는 10월에 착공예정이다. 골용진 마을입구와 양수역 뒤에서 연꽃언덕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토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양평군의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양평읍 내 로고조명 설치 및 SNS 공모전 등 비대면 캠페인으로 실시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는 전 세계 여러나라와 함꼐 자살문제예방과 대책마련을 위해 매년 9월10일을 세계 자살예장의 날로 정하고 이 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자살 관련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매년 9월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사랑 로고조명을 양평대교 및 양근대교 앞, 갈산공원 등 3개소에 설치한다. 로고조명에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안내하고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홍보한다. 또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생명사랑 인증사진 공모전도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로고조명이 설치된 장소를 찾아 인증사진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는 최근 가평군 설악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모자가정을 방문하여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보일러실과 화장실 등 4개의 LED원형전등 및 형광등을 교체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며 모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고객지원팀 송왕배 대리는 “앞으로도 주위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한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지역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한전 가평지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평지역에서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가평과 청평에서 ㈜진루아쏘 커피&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유경환 대표. 유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초·중·고 학생 장학사업에 앞장서온 것은 물론, 가평성당 빈첸시오회 등을 통해 연간 수백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여기에 가평군청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3년째 활동하며 각종 문제점을 파악, 개선하는 조력자 역할도 서슴치 않고 있다. 2016년에는 청평면 지역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하다 분실물을 습득, 청평파출소에 접수 해 주인을 찾아주는 선행을 베풀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일에도 가평군보건소를 찾은 유 대표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공직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7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빵과 우유를 간식용으로 전달했는가 하면, 8일에는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가평군 6개 읍·면 노인회 및 경로당을 위한 8000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2000장 등 총 1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경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이어지는 태풍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양평읍 새마을회가 지난 8월 28일부터 읍내 취약가구에 김치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치 반찬 지원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김치를 담그고,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2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에 있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전까지 앞으로 4개월간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관내 취약가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양평읍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 새마을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쁨이 넘치는 양평읍을 만들기 위해 김치 반찬 지원 외에도 해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전달, 사랑의 김자 나눔지원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난 7일 가평군 관내 식당에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12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강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념식을 취소한 채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기념식을 취소하고 지역복지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혀준 유공자 라은숙씨 등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근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인을 발굴·포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소중한 자리”라며 “가평군에서도 복지관련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 9월 7일 제정돼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