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및 청평면 수변구역 일부가 8년만에 해제돼 주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한강수계 수변구역 변경고시는 지난달 말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됐으며, 현재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가평읍 4개리, 청평면 2개리 1.919㎢가 해제돼 24.329㎢로 변경고시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변구역 변경고시는 2002년과 2012년에 이어 3번째다. 1999년 최초 지정면적 33.126㎢ 중 그간 26.5%인 8.797㎢가 축소된 것이다. 환경부는 한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한강, 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과 함께 특별대책지역은 하천 및 호소 경계로부터 1㎞ 이내의 지역, 특별대책지역 외의 지역은 그 하천 및 호소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 중 특별대책지역 내 수변구역의 경우 관광숙박업, 식품접객업,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에 한정), 공동주택 등에 해당하는 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없어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변구역 변경고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평면 삼회리 등 수변구역으로 인해 개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마음든든!! 김장나눔 한포기 더하기’ 사업 전달식을 실시하고 소외된 이웃 54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마음든든!! 김장나눔 한포기 더하기’ 사업은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10ℓ 김치통을 한통씩 미리 나눠주고, 각 가정에서 김치통에 한 포기씩 담아 면사무소로 가져온 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54통이 후원됐다. 또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역마스크 및 손세정제, 천연비누와 함께 각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며 생활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최대석 위원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분들이 많이 협조해줘서 많은 분들이 정성이 들어간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게 됐다”며 “받으시는 분들과 주시는 분들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업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어려운분들이 더 힘들어하실까봐 걱정했었는데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가평군 농협설악지점 원로청년회 농협 설악지점이 지난 1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께하는 복지 아름다운 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농협 공동소득사업으로 고구마를 심어 수확한 기금이다. 정종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설악농협 원로청년회는 얖으로도 지역발전과 마을공동체복원을 위하여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원로청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쉐프 이선희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양평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양평군은 지난 1일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쉐프 이선희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쉐프 이선희씨는 1989년부터 2020년까지 만 30년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근무하며 호텔업계 최초로 김치HACCP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치 최고 경영자과정을 이수하는 등 김치와 관련된 많은 활동들을 해왔으며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평에서 열린 ‘양평비대면 김장하는날’ 행사에도 참여하며 양평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선희씨는 “양평의 홍보대사로서 양평군을 알리는데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양평군의 토종농산물을 이용한 토종김치를 연구함으로써 양평군의 토종 농산물도 알리고 양평군 또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쉐프 이선희씨가 우리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자부심을 갖고 토종배추전문가로서 우리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적극적이고 우수하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양평군은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1개 보건소와 읍·면별 9개 보건지소의 한방진료실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한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왔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 우리 군민의 지역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협 설악지점,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1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규미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작은 뜻을 모아 ‘함께하는 복지 아름다운 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악농가주부모임은 설악면의 농민복지증진 및 농촌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금은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설악면의 소외계층에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설악면의 발전과 농업에 종사는 주부의 권익신장 및 농촌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농협 설악지점 소속의 봉사단체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오는 18일까지 3주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152명을 모집한다. 군은 다음해에 74억5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도 대비 214명이 증가한 2152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10개월부터 12개월까지 다양하게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중 소득공백을 완화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은 노노케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 등이며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양평군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 봉사다느행복만들기 사업 봉사단 등 4개소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행복e음 및 복지로(www.bokjiro.go.kr), 노인일자리 여가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도 1월 초 선발기준표에 의해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될 에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 남·여새마을회가 지난달 30일 연탄 기부 전달식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읍내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전달식이 끝난 후 양평읍 남녀 새마을회 회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연탄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양평읍 남·여새마을회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양평읍 남·여새마을회 회원들을 “겨울철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난방비를 아끼려 연탄 사용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다”며 “이러한 분들이 풍족하진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양평읍 남녀새마을회에서 지속적으로 읍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해주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책임지고 돌볼 수 있는 기부·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양평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에게 감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 군수는 내년 군정방향으로 ‘자연, 사람, 도시와 함께하는 그린뉴딜 양평’을 설정하고, 6대 분야별로 양평형 100대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소통과 참여의 공정한 군정 운영을 위해 민관협치의회, 주민참여예산제, 읍·면 소통한마당 등으로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SNS 운영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둘째,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도시를 위해 공흥·양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각종 도로 개설과 확장으로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행복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한다. 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기업 경영안정과 드론이용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토종자원 클러스터 구축으로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셋째,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를 위해 저탄소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감염병 대응·대비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추진전략으로 코로나19와 유사 감염병
양평군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지난달 30일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쌀 400포(1200만원 상당)와 연탄및 난방유(3345만원 상당)를 저소득층에게 기탁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백미와 연탄, 난방유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쌀 400포와 연탄 및 난방유를 읍·면에서 추천받아 동절기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홍열 이사장은 “동절기 추운 날씨에 연탄과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주민들이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