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특화사업인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 2018년 2월부터 매월 실시되고 있는 이 특화사업은 설악면에 후원되는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경희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번 ‘행복끼니 행복릴레이’에 참여한 위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에게 다가가서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박철선 설악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가 되살아나고 서로 돕는 따뜻한 설악면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8월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은 설악 떡사랑에서 기탁한 모듬떡 20개, 한촌설렁탕에서 기탁한 설렁탕 20인분, 양평해장국에서 기탁한 해장국 20인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평군이 관광객을 통한 지역 내 감염전파를 우려해 국비 3억4700만원을 확보하고 주요관광지 17개소에 방역·관리요원 40명을 채용, 배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조치는 극심한 관광산업 침체로 늘고 있는 관광업계 휴직자·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을 주요관광지 방역·관리요원으로 고용해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방역지원,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로, 가평군 관광 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용문도서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농지원부, 교과부 증명, 국세증명, 지방세증명 등으로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민원수요가 많은 곳에 총 25대의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민원바로센터에서는 무인발급기 이용현황을 분석해 이용율이 가장 저조한 용문도서관의 무인발급기를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무인발급기의 재배치로 용문농협과 청사와의 이동 동선이 늘어나 제증명 등 간편민원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고객감동의 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곳곳의 민원사항들에게 더 귀 기울여 군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랑진글로벌(대표 박종만)이 지난 19일 양평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쾌척했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인 ㈜랑진글로벌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국민들의 복지활설화와 보건향상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랑진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및 재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나눔의 손길을 통해 양평군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불안함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힘든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면서 “양평군이 이 위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난 18일 예사랑 재가복지센터(센터장 이광옥)는 수해가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130만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계속된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평군 수해가구 및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규 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정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재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이 기부해준 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수해가구에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금을 전달한 이광옥 센터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힘든시기이지만 기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회답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빛의 자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무용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빛의 자녀학교는 설악면에 위치한 대안학교(미인가)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본 센터와 연계하여 한국무용강습을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은 해외 선교 활동 중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부와의 접촉이 제한되어 있다는 장점을 살려 5월부터 7월까지 일주일에 2번씩 총 20회에 걸쳐 한국무용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7월 30일에는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그간 연마한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강습과 공연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하에 이루어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점점 흥미를 느끼면서 수업시간이 기대가 되고 좋았다”, “한국무용의 재미를 알게 해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한다”, “지원해준 꿈드림에게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되어 있으며, 9~24세의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 1:1 맞
가평군의회는 18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36개소, 하천 104개소, 산사태 101개소, 소규모시설 93개소, 수리시설 6개소 등 다수의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피해 153건, 농업피해 169건 등 사유시설에 발생한 피해로 인해 86세대 119명의 주민이 집을 잃고 임시주거 시설 등에서 빠른 복구만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데다가 규모가 크다보니 군의 재정으로는 복구에 엄두도 나지 않는 상황이다. 더구나 고령화세대가 많아 복구작업을 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평군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청와대, 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계획이다. 배영식 의장은 “가평군은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하여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 약 57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투입하여 응급 복구해 왔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군 행정 또한 인력수급과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긴 장마기간 동안의 폭우로 인한
양평군이 양평읍 양근리 군민회관 부지에 소극장을 포함한 양평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양평군 중앙도서관의 경우 건축물이 노후되고 도서공간, 열람좌석수, 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데다 주차장이 협소해 군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양평도서문화센터는 견축연면적 7160㎡의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군은 일반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도서문화센터는 지하에 10만권을 저장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1층에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를 갖춘다. 또 2~3층은 스텝마루를 설치해 내부에서 연결하는 일반자료실과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 북스튜디오로 꾸미고, 4층을 오픈학습실 등으로 조성한다. 소극장은 350여 석으로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연이 가능하고 각종 발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수계기금,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기준 군민회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람, 자연, 문화로 가득 채워질 양평도서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군민에게 양질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가평군 보건소는 전날 오후 청평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차 전 의원이 양성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차 전 의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한 뒤 오늘 중으로 병원 선정을 완료하고 곧바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집회 참석자 모두 검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라면서 "TV에 얼굴도 나왔고 주변 사람들이 괜한 걱정도 하기에 할 수 없이 검사를 받았다"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서울 사랑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 관내에서 처음 발생해 이로 인한 지역발생이 19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생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00시 기준 관내에는 확진자 21명(지역발생 19명, 해외입국자 2명), 자가격리자 119명, 검사진행자 16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확진자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공직자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확진자와 연계된 사람들에 대해 검사 및 전수 조사를 벌였다.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명령도 내렸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각 부서별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 강화 및 고위험시설 운영중단·집합금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종교시설 정규예배, 법회와 모임, 행사, 식사 금지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와 PC방, 학원, 교습소, 다방 등 시설별 수시 점검도 진행한다. 지난 16일에는 공무원 20여 명이 동원돼 관내 집합제한 행정명령 종교시설 111개소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