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동아리 모임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 동아리모임을 통해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마련, 지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에 걸쳐 운영중인 역사알기 동아리 ‘뿌리깊은 나무’는 전문강가사 나와 결혼이민자 및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올바른 한국사와 역사를 알려주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12월까지 이어지는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적인 대면교육보다는 안정적인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화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들은 내년 2월에 국가자격증인 ‘한국사능력시험 초급’에 응시,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안전계획에 의거, 철저한 방역과 소독및 환기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관내에는 이주여성 등 43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등록되어 있으며 6개 읍·면 중 설악면에 42%가 거주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국 보건소에서 보건간호사들이 개발해 운영하는 우수보건교육 프로그램 7편과 홍보부스 운영사례 4편이 발표됐다. 여기에서 환경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아 나도 널 안단다’란 주제로 홍부보스를 운영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해 개관 후 2011년부터 시작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른 잣나무 숲속에 친환경적으로 지어진 센터에는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치료비, 의료비, 보습제를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천식예방관리교육 ‘아토피야 나도 너를 안단다’, 아토피 가족 프로그램 ‘스마일 아토피’ 등 몸과 마음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비대면 온라인 교육, 가정용 꾸러미 배부 등 언택트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 등으로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1년간 4600여 명이 아토피 예방관리, 식
양평군은 지난 7일 토종배추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10일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토종 저장식품 및 실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배추▲청방배추▲구억배추 총 1000포기 김장 담그기를 실시해 품종별 토종배추 특성안내 및 토종농산물의 차별성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김장에 이용된 토종배추는 농업기술과 자체 시험재배 후 수확한 배추로, 내년에는 ‘500인의 토종밥상’ 시식행사에 활용돼 토종작물의 맛과 향,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성미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올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양평군 토종자원 및 토종농산물 확산보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혜 군 농업기술과장은 “김장하면 떠오르는 배추는 속이 꽉찬 결구배추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내년에는 뿌리가 발달하고 속이 차지 않는 비결구배추를 재배하고 싶어했다”며 “다양성을 지닌 토종유전자원 홍보 및 보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
양평군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16일 단월면, 17일 용문면, 23일 개군면)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실시하지 못한 3개면을 대상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군은 사전 토론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소 주민들이 생각하는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 아쉬운 점 등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토론회 당일 주민들은 각 원탁별 퍼실리테이터와 토론자 5명이 한조가 되어 10조로 나눠 ‘내가 만약 군수라면 000사업을 하겠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실시한다. 첫번째 토론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조별 토론을 거쳐 우수 제안아이디어를 선정하며, 두번째 토론에서 우수 제안 아이디어 발표 후 전체 전자투표를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21년 사업계획과 중장기 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안된 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군의회는 지난 10일 김포시에서 개최된 제152차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하여 경기도가 수립중인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 지침(안)’에 대하여 지역여건이 서로 다른 31개 시·군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안해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정 촉구 결의문은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명의로 경기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결의문에서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 지침(안)’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개발관련 인·허가 범위를 경기도가 지침을 통하여 조례에 반영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것이 기초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의 자치입범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각 시·군이 처해있는 개발의 필요성과 지역여건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내용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형 재활병원 및 장애인 주거시설 종사자 1075명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 보건소는 관내 요양형 재활병원 1개소, 장애인 및 노인 주거시설 32개소, 노숙인시설 2개소 등 총 35개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경기도에 기저질환자, 고령이용자들이 많고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 고위험시설의 범위를 기존 5종에서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추가해 12종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확대 지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염병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출입 종사자 및 방문객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수시로 기관 내.외부를 방역소독 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임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의무의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버스, 전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운수종사자 및 이용자가 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주민홍보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수단 코로나19 방역·안전 점검도 벌인다. 지난 10일 관내 택시 및 차고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상태와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12일에는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서, 전세버스조합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자 명단관리, 마스크 착용여부, 차량소독, 운전자 음주운전, 운행기록증 부착, 안전장치 부착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곳은 대중교통과 더불어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부륵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된다. 이들 장소 외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할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보급되지 않은 현 상황
가평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농어촌민박사업자 소방안전교육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집합교육으로만 실시하던 교육은 농어촌민박의 서비스·안전 수준과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박사업자들이 매년 이수해야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관내 1200여 개소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박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당초 예정된 민박사업자 집합교육을 전면 보류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전국 최초로 별도 예산없이 자체 감사와 자체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경기도 사전 승인을 얻어 기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평생학습(GSEEK)사이트(http:://me2.do/xqylESrE)에 탑재하는 등 많은 비용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경기도 평생학습 사이트에 탑재한 교육은 관내 민박사업자는 물론 전국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회원 가입 없이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나 민박사업자의 경우 의무교육인 만큼 회원가입 후 수강해야 수료증
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0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은 양평의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인복지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평군과 민주당은 사업의 효율성을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경기동부권, 나아가 강원도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정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통과를 위해 양평군과 민주당이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마지막 안건인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 구축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의 환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최재성 정무수석실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올해 특별교부세 184억원이 양평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 발생되었을 경우 지자체의 요구와 중앙부처의 심사를 거쳐 배부된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인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비 180억 중 미확보액 141억,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50억 중 21억,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비 22억을 건의했다. 양평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양평읍 휴먼빌아파트-종합운동장, 벽산아파트 간 교통수요 급증으로 인해 도로개량이 시급함에 따라 중앙로 구간의 정비와 더불어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곡1리-3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불규칙한 도로폭과 선형불량으로 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은 양평리도 206호선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은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힐링과 건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정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시 해당 사업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