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11일 관내 육군 제5397-101부대(공병대대)와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동원 양평읍장, 고승일 양평읍이장협의회장, 정재국 육군 제5397-101부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2일 읍에 따르면 그간 양평읍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군부대와 상호지원 등의 교류가 없었으나 부대장과 양평웁장의 적극적인 협의에 의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부대의 장비 및 인력 적극 지원 ▲양근천 가꾸기 ▲관내 독거노인 집수리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읍내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군부대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