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8일 자라섬 남도에서 김성기군수, 배영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김경호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어 군민단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읍·면 대항 체육행사가 취소한 가운데 기념식이 자라섬에서 열린것은 군민의날 행사 역사상 처음이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가평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탤런트 최준용씨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군민대상및 도민상 시상, 명예군민패 수여,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2017년 상면 및 조종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아마추어, 성인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가평라온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힘차게 울려 퍼져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 온 교육체육부분 나형윤(가평읍), 사회봉사부문 민융기(상면), 산업경제부문 남서우(상면)씨 등 3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 농산물 수급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비축기지에 무 1000톤이 잠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의 가격이 정부가 설정한 '상승심각' 단계를 이미 9월 26일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출하가 안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에 따르면 aT는 상반기에 고랭지 배추 3200톤, 무 1500톤을 매수해 비축기지에 보관해오다가, 배추와 무의 가격이 상승하자 배추의 경우 보관 중이던 3200톤 모두 출하했다. 그러나 무의 경우에는 8월27일부터 9월8일까지 500톤을 출하한 이후, 지금까지 1000톤이 그대로 비축기지에서 잠자고 있다. 그 사이 무의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해 가락동 농산물 시장가격 기준, 8월초 무 한 개당 1022원에서 9월29일에는 3065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무의 가격변동에 따른 수급대응 기준가격상 '상승심각' 단계인 2527원을 넘어선 것이 9월 29일이며 이후에도 계속 2500원선을 상회 했지만 농식품부와 aT는 출하결정을 못해 1000톤의 무가 아직까지 aT비축기지에 잠자고 있다. 이에 김선교 의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을 위해 군 4-H연한회 회원들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며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줄고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청년농업인으로서 힘으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4-H회원들은 이동식 버스에 올라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을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농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캠페인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관리를 신경쓰는 등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됐다. 4-H연합회 박상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작은 실천이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구)는 7일 가평읍 상색리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외래식물(가시박 등)퇴치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퇴치작업은 제10기 가퍙읍 주민자치위원들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 연휴동안 웃자라 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외래식물 제거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른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은 노고를 마다하고 퇴치작업에 임한 것은 봉사정신에 입각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했다고 할만하다. 작업에 참여한 김석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삭물 퇴치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모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앞장서는 우리 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작업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노고를 마다하고 퇴치작업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앞으로 읍사무소에서도 적극행정을 구현하여 살기좋은 가평읍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보조금 불법수령 의혹 8만 2316필지를 인지하고도 6개월이 지나도록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농림부는 해당 건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사유를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추후 업무진행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외부 법률자문검토까지 받았지만 부정수급 의혹 대상자를 인지한지 6개월이 지나서야 지자체에 조사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늦장 대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 에 따르면 농림부는 올해 초 '농정 빅데이터 TF'를 구성하고 2019년도에 시행한 37개 보조금사업 중 8개 보조금 사업의 필지별 수급자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걸쳐 동일필지에 수령자가 상이한 8만 2316필지를 발견했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동일필지에 동일인이 수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농림부가 확인한 이 필지의 경우, 동일필지에 보조금 종류에 따라 수급자가 2명 또는 3명인 것으로 확인돼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이 짙다. 농림부는 이러한 분석작업을 올해 3월에 마쳤고 4월초에는 이 건과 관련 외부 법률기관에 검토를 의뢰해 '적극적인 소명과
가평군이 사회재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민생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올해 하천점사용료(유선장)납부자 128명 대상으로 하천점용료 3개월분 25%를 감면키로 했다. 감면금액은 128건에 1072만 9360원이다. 또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합이 중위소득 75%이하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이 25%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다.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회에 한해 1인 1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직접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또는 모바일(m.bokjiro.go.kr)통해 가능하다.신청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세대주, 가구원, 대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및 사회적 거리
양평군 옥천면 새마으로히(허철호 지도자 회장, 우상희 면 부녀회장)에서는 6일 옥천공동묘지의 무연고 묘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옥천면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오전 6시30분부터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성묘객이 없어 오랜 기간 방치된 묘지의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분묘 주변의 넝클과 잡초를 제거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도 함께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며 더불어 살아가고 협동하눈 새마을 운영 이념을 남달리 실천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연고 묘지를 내 조상의 묘처럼 돌보며 조상에 대한 효를 실천하는 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새마을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소독 활동과 마스크 필수착용 안내 등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농지법 위반행위 시정및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다음달까지 '2020년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취득한 3972필지, 460.2ha의 농지와 관외거주자 등 불법임대차 위험군 소유 농지다. 군은 현장을 답사해 휴경여부,재배작물,실제 경작인 등 소유농지에 대한 이용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직불제 이행점검 자료를 연계해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농지법'에서 정하는 정당한 사유없이 농지를 자기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절차를 거쳐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할 것을 명령하는 농지처분위무가 부과된다. 또 처분의무 기간내 소유농지를 처분하지 않을 경우 6개월간 농지처분 명령이 내려지며 이후 처분 완료 때까지 매년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비농업인의 투기대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업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
최근 5년여 간의 산불로 인해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소실되고 피해액도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해자 10명 중 7명은 기소유예, 과태료, 훈방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6~2020년 8월 기준)의 산불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불발생 건수는 총 2726건, 피해액은 무려 4934억 5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산불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826건(30.3%)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391건(14.3%), 논·밭두렁 소각 353건(12.9%), 건축물 화재 201건(7.4%), 담뱃불 실화 118건(4.3%), 성묘객 실화 93건(3.4%), 어린이 불장난 7건(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로 인해 발생된 피해로는 최근 5년여 간 총 8901㏊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8.4㎢)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불피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기소유예 등이 531건(46.2%)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과태료 및 훈방 등 미송치된 건수가 301건(26.2%), 벌금
양평군은 지난 6일 2020년 제1회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행정, 법률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규제정비 종합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기존규제의 심사,규제의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규제입증요청제 추진계획안, 2020년 등록규제 심의안에 대한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의결된 규제입증요청제 시행에 따라 10월부터 규제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민, 기업인 등 누구나가 양평군 자치법규 중 개선이나 폐지가 필요한 행정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 개최를 요구할수 있다. 또한 등록규제 심의를 통해 양평군의 등록규제 3건에 대한 개선권고를 통해 규제완화를 적용한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변영섭 양평군 부군수(위원장)은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가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생과 일자리 등 군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2016년 이전에 제.개정된 조례 117건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