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로의 이동이 편리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자리 잡고 있는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보호자 또는 본인이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1개교를 졸업하여 수도권 2년제 대학 이상에 입학·재학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 5일간으로, 입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가평장학관 홈페이지,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합격자는 다음달 5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장학관(☎02-927-7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제동 행복기숙사는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군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2인 1실로 총 38만원의 생활관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자부담이 28만원, 군이 1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군은 향토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편이 제공을 위해 2021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2차 정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강원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www.kndorm.kangwon.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사업소 인재양성팀 가평장학관(☎02-927-7190)으로 하면된다.
강원대학교 향토학사는 가평군과 강원도 내 속초, 삼척, 인제군 등 17개 시·군에서 건축비를 출연해 2000년 5월 건립된 국내 최초의 관·학 협조 기숙사로, 4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