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양서면 동부발전협의회(회장 방완문)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양평군에 전달했으며, 한살림 경기동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50만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 10박스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는 살균소독제 576개를 양평군에 지원했다. 그 중 한살림 경기동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원한 생필품꾸러미는 휴지, 세제, 백미 등으로 구성됐다. 양서면 동부발전협의회 방완문 회장은 “양평군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동참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빨리 예전처럼 돌아가 경기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웨신예술심리센터, ㈜꿈다락상담교육센터, 꿈다락상담교육연구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지원해 관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 ▲상호기관의 전문적 기능, 지원, 프로그램 교류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협력 및 자문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9월 청소년상담실로 개소한 뒤 2012년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명칭이 바뀐 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
양평군 용문산관광마을영농조합과 양동면 적십자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군 용문산관광마을영농조합은 지난 28일 코로나19 예방 성금 200만원을 양평군 해피나눔성금에 기탁했다.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문산관광마을영농조합 박진철 대표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야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서 다시 활기찬 양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양평군 양동면 적십자회원 25명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복지회간 앞에 모여 열무 200단으로 김치를 담근 후 떡과 함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적십자회 측은 “지역농가에서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이 코로나19로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돕고 싶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열무김치 담그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청평역 앞에서 2020년 2차 맞춤형복지 홍보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주민에게 홍보물품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리플렛을 배부하며 복지제도 홍보를 실시했다. 양성남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이 회의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와 직접 사람들을 만나 복지제도 홍보를 하니 주위 이웃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낀다. 신년 새로운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세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7일 양평기업인협의회, ㈜정우계육, 광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헙약에 따라 군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에 가정당 11만5천원 상당의 축하선물세트(유기농과자세트, 국간장, 키즈배즙과 사과즙, 닭갈비 등)를 지원한다. 이 선물세트는 양평군기업인협의회와 창대산업, ㈜정우계육, 광이원, ㈜에스피케이, 양평카스크랩, 정성이엔지㈜, 리뉴얼라이프㈜, 미디안농산㈜ 등 8개 기업의 협찬으로 마련된다. 군은 올해 90명 내외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총 지원 규모가 연간 1천여 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은 “저출산으로 야기되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은 이미 기업경영 차원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협의회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 지원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지원대상으로 확대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자녀 출산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업인협의회에
가평군이 오는 2035년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35년 도시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군 기본계획안’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종전 2020년 13만명에서 3만명 줄었다. 군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으로 인구이동 빅테이터 분석 및 인구변동에 따른 장래인구 추정, 인구정책을 위한 방향및 정책실정 등 인구정책방향에 대한 기본계획 연구를 추진한다. 또 인구정책 관련사항 자문및 심의 등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연중 운영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치도 강화한다.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전문가, 주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토론회와 신규시책 발굴및 부서별 업무연계 협의를 위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인구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저출산.인구관련 주민의식 개선 교육및 홍보를 위해서는 어린이날 및 임산부의 날 등 각종행사 시 홍보물품과 책자등을 제작 배부하고 찾아가는 가족친화 인형극, 인식개선 교육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공무원, 공공기관, 학교
김선교 여주·양평 당선인·미래통합당 당선 소감은.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 기억하고, 여러분들의 소망과 꿈들 이뤄내겠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가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끝까지 함께 극복하는 성숙하고 현명하신 여주·양평 시민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먼저 전해 드린다.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크게 3가지로 생각한다. 우선 양평군 3선 군수로서 검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민선 4기·5기·6기 군수 재임시절 지역 현안문제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일궈낸 것이 유권자분들에게 어필되었다고 본다. 특히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 저의 가치와 추진력, 그리고 두둑한 배짱이 27년의 공무원 생활과 11년 2개월의 군수시절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과 성과를 맺은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둘째로 60년 고향 지킴이로서 변하지 않는 모습과 내 고향 분들과 부대끼고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여삐 보아 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것도 선택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들의 비방 등에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양평군이 인구 증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에 대한 신·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용문·국수·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에 대한 신·증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376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3천600㎡/일을 증설(기존 4천700㎡/일)하고 오수관로 15.6㎞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다문리, 광탄리, 연수리 등 11개 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됨으로써 용문지역 발생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개발사업 진행이 가능해져 하천수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수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공사는 기존 양평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된 양서면 신원리, 도곡리, 대심리, 국수리, 복포리, 청계리, 증동리 7개 지역을 국수하수처리구역으로 새롭게 분리하고 시설용량 2천400㎡/일(하수관로 2.74㎞)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2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국수지역 개발에 따른 자체 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요청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국수역 일
최근 가평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식생활 물품(쌀 10㎏, 국 5종, 김치 1㎏, 화장지, 라면, 반찬 등)과 마스크 100매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가평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봉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백미 지원, 도배장판 및 가구 교체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권태혁 회장은 “요즘 우리가 직접 만나뵌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 상면 봉수리에 위치한 정광조명산업㈜도 상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업 관계자는 “전기와 조명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이번 성금은 상면 봉수리 주민의 입장에서 기탁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관내 취
양평경찰서가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양평군청 성규진 주무관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제23호(2020년 제2호)’로 선정하고 지난 22일 경찰서장 표창장과 함께 ‘시민경찰’을 상징하는 경찰흉장 모형의 배지(badge)를 수여했다. 양평군청 CCTV 운영상황실에 근무하는 성규진 주무관은 지난 2월28일 지명수배된 차량이 양평 관내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경찰이 검거할 때까지 실시간으로 수배차량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면서 이동정보를 경찰에 알려줘 출동한 경찰관이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선정된 시민경찰이다.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경찰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하면서 범죄예방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