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여주시와 함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관내 유망 수출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본래 현지에 파견해 상담장을 개설한 후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해 추진됐다. 화상상담회는 양평군 5개사와 여주시 7개사가 합동으로 참여해 22일에는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4일에는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사전 매칭된 태국·싱가포르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이 과정에서 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주선, 통역비, 카달로그와 샘플발송비,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 지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에게 많은 바이어를 소개하며 시장 판로 개척에 힘썼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오래 지속되겠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긍정적인 신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이 올해 가을 예정이던 ‘자라섬 남도 가을꽃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군은 남도꽃 정원을 유료로 개방해 인원을 제안하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4일 군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남도 꽃단지를 축소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은 유료로 진행되면 1일 관람료는 5000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의 경우 무료로 개방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군은 개방기간 종합안내소 운영, 쉼터조성, 푸드마켓,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및 수변지역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요원을 배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을 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 섬’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남도 꽃 정원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구절초, 메리골드, 핑크뮬리 등 각종 꽃들이 식재됐다. 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경관 100선’에 뽑히기도
가평군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가평군 상가번영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을 비롯해 송기욱 의원(일자리경제과 담당), 최종협 가평군사가번영회 회장, 김창근 가평잣고을 시장 회장, 백종민 설악눈메골 상인회장, 이태규 청평여울시장 부회장, 박종선 상면 상가번영회 총무이사, 이한수 조종상가번영회 회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영식 의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사)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기용)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대한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양평군보훈단체가 함께 지역내 국가유공자 가정 38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히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월남 참전 유공자 정임진 어르신은 "참전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않고 찾아와서 명패를 달아줘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변창규 대한무공수훈자회 양평지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이 고취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윤기용 센터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수 있었다"며 "이번 명패 전달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7~9월 생일을 맞은 면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3번째 ‘세상에서 가장 기쁜날, 생신축하&선물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분기별 생일을 맞은 거동 불편 독거어르신 10명을 위해 면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미역국, 잡채, 전, 불고기, 떡 등으로 생신상을 준비하여 생신상을 차리고 준비한 생신선물(내의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일정이다. 이번 3차 생신잔치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생신음식 및 선물을 포장해 전달했다.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사람이 정말 그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고, 생일 미역국도 내가 끊이지 않으면 먹지도 못하는데 이 많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갖다 주시기까지 하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성남 청평지사협위원장은 “지사협위원들이 조그마한 정성이 청평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원장으로써 자긍심을 느낀다. 위원들과 함께 지사협 특화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평면 지사협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명절 밑에 위원님들도 바쁘실텐데 많은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룡사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룡사 불자들이 봉헌한 백미(1.2㎏) 50개, 베이킹소다(2ℓ) 70개, 식초(2ℓ) 50개, 과탄산소다(2ℓ) 70개를 청평면에 기탁했다. 청룡사는 지난 2월 백미 및 현금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 한가위를 맞아 물품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청룡사 불자들이 청평면 주민을 위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물품을 담고 포장을 했다.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쌀과 세정용품 등을 기탁한 청룡사 도원스님은 “청룡사 불자들이 보시한 쌀과 물품들을 모아 전달하는 것이니 만큼 보살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학 청평면장은 “청룡사 불자들의 자비로움에 감사를 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주택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8월분 상.하수도 사용료 50%를 감면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침수주택및 소상공인 151개소며,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9월분 사용료에서 일괄 인하된 고지사가 발송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 긴 장마와 폭우피해를 입은 주택침수 가구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수마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1~4인 가구별 식비,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고 주택침수 복구비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재난기금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해 나가고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저소득가구 등 지급기준에 따라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도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 감면 등 6개 항목을 추가 지원키로했다. 군은 지난 5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생활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은숙)가 지난 22일 관내 50가구에 전달할 추석 선물꾸러미(소고기, 햅쌀, 생필품, 마스크, 건강식품 등)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추석 선물꾸러미는 지역주민이 후원하는 ‘나 행복 기금’과 초록영농조합법인(대표 임청우), 고려인삼연구㈜(대표 신왕수)의 후원 물품으로 구성됐다. 꾸러미를 받은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평소에도 홀로 지내고 있어 외로웠는데 군수님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랜만에 집안에 웃음소리가 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추석 선물꾸러미도 너무 감사히 잘 쓰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긴 장마와 연달아온 태풍,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을 위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이 관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연간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감소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평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달전리 제방길 산책로와 진입로 400m 구간에 메리골드 2000본, 루드베키아 씨앗 3㎏ 등을 식재해 꽃내음을 선사했다. 앞서 올 봄에는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 및 진입로 구간에 팬지 1000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6일에는 낡고 퇴색되어 가고 있는 배수펌프장 배수문(排水門)을 화려하게 변신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개 배수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벽화 조성사업을 벌여 평소 왕래가 잦은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산책길을 제공한 것이다. 또 벗겨짐, 변색, 크랙 등 노후화 된 하천 배수문의 도색, 수문 이끼류와 주변지 잡풀 제거 등을 통해 밝은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양평군 기업인협의회(회장 김광일)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0포를 양평군에 기부했다. 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창대산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싶어 쌀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이 예전처럼 활기차게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업들로 많이 어려울텐데 훈훈한 추석을 위해 귀중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인협의회는 양평 관내 기업인을 대변해 기업의 소통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출생한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회원 기업들이 기증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