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모금한 성금으로 6개 읍·면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성금 모금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가평군 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기관인 가난한 마음의 집, 가평군노인복지관,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가평군청소년문화의 집, 두손어린이 집, 성비센트환경마을, 특선주영농조합과 지역주민 53명이 동참했다.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모금한 성금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을 구입하여 읍·면별 10세트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유근웅 대표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원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복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감21 부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제3기 가평에서 먼저(한달)살아보기’의 참여자를 9월 17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온라인(http://naver.me./Fvelck23)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blog.naver.com/haharara27) 또는 가평귀촌귀농학교 홈페이지(www.gp8597.com)을 참조하면 된다. ‘제3기 가평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1~2기 참여자들의 평가내용을 토대로 1인·2인·3인이상 및 단체 참가자로 구분하여 신청하면 되며 만 18~39세 청년에 한해 참가비를 20% 할인해 준다. 박천행 교장은 “사회적거리두기 등 대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10월부터 진행하게 되었기에 청명한 가을정취를 느끼며 청정가평에서 한달간 살아보며 귀촌귀농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성수 이사장도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쉼과 함께 힐링도 하며 귀촌귀농에 대한
가평군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농·축협 돕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구성농협과 김포농협, 군자농협으로부터 2000만원의 수해지원금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해지원금은 도시 농·축협의 역할 증대를 통한 도농상생발전 및 호우피해지역 농·축협의 수해 조기극복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가평군농협은 전달받은 지원금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조합원) 가구에 영농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자라섬이 제 모습을 드러내며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북한강 위에 떠 있는 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은 지난달 내린 물폭탄으로 침수됐다. 군은 그동안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토사 등의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수마의 상처를 치유해왔다. 여기에 흙탕물 속 침수에도 뿌리내리고 버텨왔던 형형색색의 꽃들이 생명력을 발휘하며 피어나기 시작했다. 자라섬 개방은 수해복구와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 11만여 ㎡에 꽃 단지와 경관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미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에서는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산책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은 오는 10월 자라섬 남도에서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양평군은 오는 25일 양평군민회관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양평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를 위해 양평공사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직거래 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구매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원하는 상품을 차에서 직접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에는 감자 1만원, 양파 8000원, 급식꾸러미 9000원, 유기농쌀 3만원, 배 3만8000원, 돼지고기세트 2만5000원, 생표고버섯 5000원, 유정란 4000원 등 농특산물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소비자는 안전하게 품질 좋은 양평 농특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031-770-2338) 및 양평공사(☎031-770-404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 기부천사 김정호 씨가 지난 8월 지역민에 마스크 3만 3000장을 기탁한데 이어 한달만에 학생들을 위해 다시 마스크 3만장을 서종면에 전달해 화제다. 김정호 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수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3만장의 마스크를 선뜻 기부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코로나 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매번 이렇게 크게 기부해 주시니 힘이 난다"며 "특히 우리 어린 학생들을 챙겨주셔서 더 감사하며 이 마스크가 우리 서종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종관내 4개 초·중 선생님들은 마스크를 전달받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소형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1~3학년 학생에게, 대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4~6학년 학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모든 객실 예약이 끝났어요.” 추석을 보름정도 앞둔 17일, 양평의 한 펜션에 추석 연휴기간 빈 방에 대해 묻자 들려온 답변이다. 다른 펜션도 마찬가지로 비교적 고가의 객실만 두개 남은 상황이었다. 인근 가평군 휴양지 인근에 위치한 펜션들도 추석 연휴기간 대부분 예약율이 70%를 넘어서면서 그나마 1박에 50만원이 넘는 고가의 방만 남은 상태였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귀향 자제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가족간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불편한 시댁에 가느니 차라리 방역 핑계대고 놀러가자”는 분위기도 전해진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도내 각 지자체마다 “올해 추석 최고의 선물은 거리두기”를 내걸고 귀향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무원과 교사 등이 솔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도권 시민들은 연휴를 이용해 근교로 가족단위 나들이 계획을 세우면서 추석 명절의 의미마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도내 휴양지로 유명한 양평군의 경우 추석 명절 연휴기간
지난 11일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개군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던 노향애 수신팀장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안전계좌로 자금을 옮겨야 한다"는 검사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사범의 말에 속아 "농협계좌에서 현금으로 7000만원을 인출해 달라"는 주민 A씨의 요청을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라는의심이 들었다. 노팀장은 그 즉시 양평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신00수사관에서 연락하였고 경찰은 노팀장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7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수 있었다. 이에 양평경찰서 최준영 서장은 16일 개군농협을 방문하여 노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 활약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양평경찰서는 상반기 내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대환대출,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올해에만 8월말까지 총 67건에 피해금액이 17억 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중 현금을 인출해서 전달하는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사건이 27건에 피해금액 9억원에 육박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전년대비 40%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에 보다 실질적이고 강력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게 되었다.
가평군이 올해 4월 구입한 소형노면청소차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기존 도로청소를 위해 운영된 대형노면 청소차(1대)는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및 도로 등을 출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관내 가로청소 구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소형 노면청소차 구입해 운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3836㎞ 구간의 3만8600㎏의 폐기물을 청소하는 등 주택가나 상가 골목길의 먼지 제거 작업이 원활해졌다. 또 기존보다 긴 거리 청소가 가능하고 흙먼지 제거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지난달에는 수해로 인한 낙엽, 나뭇가지, 토사, 쓰레기 등이 쌓인 관내 자전거도로 20.4㎞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작전이 전개되기도 했다. 소형노면청소차는 가로 1.9m, 세로1m, 높이 3m 크기로 작지만 알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의 분진 및 이물질 등을 흡입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뿐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뽑기 어려운 제초작업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쓰레기 배출지 주변을 살수하고 차량 앞에 부착된 브러쉬를 회전해 흙먼지를 모아 흡입하는 등 쓰레기 배출지 주변 악취 제거에도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정원 등록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방정원 4개소의 정원주에게 양평정원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제1호 양평정원으로 선정된 강하면 동오리에 위치한 '우리들의 정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양평군의 정원정책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 등록제'는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개방을 유도,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소가 등록대상으로 선정됐다. 등록된 정원은 21년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및 단체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정원주에게는 소정의 재료비및 정원 컨설팅,교육기회 제공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매년 5개소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등록된 정원은 2022년부터 정원투어및 교육프로그램 실습,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원문화가 생활속에 일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양평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