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자라섬 동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4가지 테마의 자라섬 조성을 완료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미개발 지역으로 방치돼 원시림 식물과 곤충이 보전돼 있던 자라섬 동도(6만6천390㎡)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산책공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군은 자라섬 남도(10만9천500㎡)를 에코힐링존으로 꾸몄다. 꽃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여러가지 꽃을 심은 것이다. 이후 남도는 봄과 가을에 13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500여 명, 주말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앱핑을 비롯해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병 등이 설치된 데 이어 45m 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빛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서도(14만2천940㎡)와 중도(17만7천800㎡)도 각각 캠핑레저존, 페스티벌 아일랜드존으로 변모해 캠핑·축제의 섬으로 갖춰졌다. 군은 올해 동도마저 그 가치를 찾는다면 4개의 섬이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캠핑,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가 오는 15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1996년부터 호주 한인회 요청으로 가평에서 생산된 돌을 캔버라 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파크 등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비에 지원했다. 2015년 호바트시 ‘우정의 벽’(International Wall Of Friendship)에 설치된 ‘대한민국 패’에도 가평 돌이 사용됐다. 우정의 벽에는 1984년부터 각국 단체가 자국의 패를 부착, 현재 72개국 패가 조성됐다. 그 중 대한민국 패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 클린업 운동의 진우회, 대한체육회, 상공인 연합회, 재향군인회 등 7개 단체 연합회로 구성된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가 지난 2015년 11월 설치했다. 특히 한국 패는 일본 패 하단에 부착됐다가 한인회가 문제를 제기, 지난해 말 옆으로 나란히 재부착됐다. 호주군은 6·25 전쟁 당시 1만7천여명을 파병했으며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현충일인 ‘안작(ANZAC)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 참전용사들의
양평군이 지난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그리고 기타 기관에서 주관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 95개 부문에 선정돼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업무평가 및 공모사업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 시상금을 지급하는 성과관리 시스템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대외평가에서는 36개 부문, 6억7천만원을 받았다. 중앙부처 주관평가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대상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장관상 ▲지방제정집행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장관표창 등의 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주관평가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평가 최우수 ▲기업SOS대상 평가 최우수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 우수 ▲건축물품질무한돌봄 평가 우수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사업 평가 우수 ▲작은도서관 평가 우수 등 군정 전반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공모사업에서는 59개 부문, 494억원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한강수계기금 우수주민지원 특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와 관련, 가평군민들이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평 시내 관통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총궐기대회에 나선다. 가평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 창립기념식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군민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범대위는 제2경춘국도 정부안 반대 건의문 낭독 등 가평 노선을 촉구하는 궐기대회와 함께 시가행진도 벌인다. 범대위는 상수원 규제 등 관련 법 개선과 제2경춘국도 가평 노선 관철을 위해 창립됐다. 6개 읍·면의 전·현직 사회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 32.9㎞(왕복 4차로)에 건설될 예정이다.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지역을 지난다. 지난해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는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지나는 노선을 마련했으나 가평군은 사업비가 894억원 적은 시내 관통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 중 노선 설계 업체를 선정한 뒤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평군은 시내 관통 노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범대위는 창립기념식에서 임시 의장 선출
양평에서 고등학생들이 중학생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평경찰서는 중학생들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상해)로 고등학생 A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5일 오후 양평군 한 노래방과 공터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을 약 1시간 동안 발길질하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 등은 일행 중 한 명의 남자친구와 피해 여중생이 연락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 등은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폭행이 이뤄진 장소는 경찰서에서 불과 200m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 외에 폭행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4명을 상대로 폭행 가담 정도를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 “원칙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최근 10년간 각종 업무협약(MOU)을 관리, 보건·복지·경제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2월 고려대학교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개 부서에서 312개 기관·단체와 17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45건은 종결처리돼 현재 126건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나 둘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11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의료업무 협약체결’을 체결해 현재까지 2천993명이 6천493만원의 비급여 부분의 본인부담금 일부를 할인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12년 11월 가평경찰서, 소방서 등 36개 기관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응급출동 76건, 병원연계 189건, 상담 및 연계 2천151건, 아동·청소년 고위험자 연계 432건 등 소중한 생명보호에 기여했다. 2015년 6월에는 광명시청과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동굴 와인전시 및 판매로 1억4천440만원, 농특산물 부스운영으로 8천582만5천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같은해 10월에는 한라시멘트와 ‘순환자원활
가평군은 올해 교육환경 개선과 인성육성 분야에 6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억원 늘렸다. 가평군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급하고 급식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생 학업 활동 체험과 청소년 국제 교류에도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을 위한 장학관을 비롯해 기숙사, 향토학사 등을 운영하고 지역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88명에게 장학금 17억원을 지급했다. 2024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198억원(66.1%)을 모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사업, 국도37호선 양평∼가평(덕평∼설악) 시설개량, 국지도 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악) 시설개량 등 관내 현안 국책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국도37호선 양평∼여주 구간은 제2영동고속도로의 대신IC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에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 구간 약11.7㎞ 구간이 2차로로 남아있어 도로확장 사업이 시급했으며, 국지도 86호선 수입∼노문 구간의 경우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2차로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양평군은 여주시와 도로확장사업을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확장·개량사업의 추진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 일괄예방타당성조사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총사업비 1천63억원)외에도 ▲국도37호선 양평∼가평(옥천∼설악) 2차로 확장 개량(총사업비 1천820억원) ▲국도37호선 양평 덕평∼옥천 2차로 개량(총사업비 925억원) ▲국지도 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
새해부터 지평교회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평교회는 지난 2일 양평군 지평면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쌀 500㎏을 기탁했다. 지평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자 저소득 계층 대상자들에게 직접 이웃돕기 물품을 후원해 왔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고 판단해 지평면사무소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성재 지평교회 목사는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기쁘다. 노인, 아동뿐만 아니라 소외게층이 추운 겨울을 배불리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기탁한 쌀은 소외게층에게 지원할 것이며 모든 저소득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달을 하겠다”며 “새해부터 소중한 나눔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평면 복지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군수, 하이파이브 선포식 정동균 양평군수가 2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0 청렴 하이파이브’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2019년 2월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실천 문화운동 선포식에 이어 청렴실천 문화운동의 단계적·연속성 추진으로 견고한 청렴의지를 표명하고, 공직 내 긍정적인 사고의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소통하는 동료문화를 적극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2020 청렴하이파이브’란 ‘기쁨과 동지애의 제스처로써 조직이나 팀 내의 동료의식 제고를 위한 손바닥 마주치기 퍼포먼스 문화운동’으로, 하이의 영문 이니셜 H와 파이브의 숫자 5를 결합시킨 말이다. 앞서 군은 ‘H5’를 탄생시켜 따뜻한 동료의식 제고와 청렴도 향상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 5개의 손가락에 ▲H1- 정직(Honesty) ▲H2- 경청(Hear) ▲H3- 조화(Harmony) ▲H4- 희망(Hope) ▲H5- 행복(happy)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정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군민과 공직자의 소리를 듣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