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주간 ‘2021년도 제22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졸업 후 총동문회를 통해 졸업생들 간 소통과 농업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양평군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농업 인재의 교육을 담당하는 매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전문농업과 30명, 귀농귀촌농업과 40명, 농산가공과(기초과정) 25명, 농산가공과 (창업과정) 15명 등 110명의 교육생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지원 자격은 양평군민 중 지방세 미 체납자에 한해 1세대 당 1명 지원 가능하다.
각 과별로 교육대상은 전문농업과는 온라인 마켓을 통한 농업 소득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성장을 희망하는 주민, 귀농귀촌농업과는 기초농업 기술교육을 통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주민, 농산가공과(기초과정)는 양평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창업 과정으로 농산물 가공제품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한다.
특히 농산가공과(창업과정)은 기초과정과 연계해 신설되어 농산가공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산가공과 창업과정 교육생은 별도로 모집하지 않고 전년도 기초과정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한다.
신청서류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상담소,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사무실에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31-770-3601, 3602, 3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