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안양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친환경 가평쌀의 지속적인 구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근 안양시를 빙문해 ‘불우이웃돕기 쌀’을 기증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연만희 군의회의원, 최승수 가평군농업조합장, 윤복영 가평군쌀연구회장, 군 및 농협 관계자 등 16명이 안양시청을 방문해 청정가평쌀 10㎏ 200포(시가 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안양지역 학교급식을 위해 가평쌀 확대구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되는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품질의 맛있는 가평쌀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친환경 가평쌀을 2017년 499t, 2018년 482t, 2019년도 537t을 구매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지속 사용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가 지난 4월부터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생선배들을 초청해 경찰서 소속 의무경찰과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삶의 경험과 전해주는 ‘아름다운 만남&다양한 소통(이하 ‘야!만!다!’)’ 프로그램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양평서에 따르면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는 ‘세상사는 이야기’의 전관영 대표, ‘양평시민의 소리’ 용은성 기자, 청년농부 ‘곰도리 다육이’의 나현우 대표, ‘마음의 치유 전문가’ 윤경화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의경,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인생경험을 공유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양평군청 톡톡TV’ 하양이 아나운서가 ‘내가 꿈꾸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취업 시 준비해야 할 일 등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는 양서면 소재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올해 가평군 공식블로그 방문자수가 전년대비 318% 증가(약 253만명)해 가평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온라인 홍보창구로 대표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가평군의 공식블로그 누적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여름철 방문객이 급증했던 8월에는 블로그 개설이래 월 최대 방문자수가 41만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자 200만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국 160개 지자체의 블로그 순위에 있어 하위권에 머물렀던 공식블로그는 11개월 만에 55계단이 상승, 이달 현재 52위에 기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부하게 운영돼오던 관 주도의 블로그를 지난 2017년부터 새롭게 운영했다. SNS 전문직원을 채용하고 제1기 SNS기자단을 발족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명칭이 변경된 2기 파인너트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탁구클럽(회장 김신자)은 최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평탁구클럽은 2000년 2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어린아이부터 84세의 노인까지 13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신자 회장은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면서 연말에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한 금액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8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상면 태봉리 아랫벌 마을 노인회에서는 공병을 수집해 모은 돈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변영순 회장 및 김성원 전 노인회장 등 20명의 어르신들이 마을 대청소 중 수거한 공병 등을 처분해 얻은 12만1천원의 돈을 가평군의회 최정용 부의장에 전달한 것이다. 이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가평군은 자연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 전문 기관에 의뢰해 문화도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문화도시 행정지원 협의체를 구성,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주민들도 군청 홈페이지와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 가평군은 얼쑤공장을 만들어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월간 잡지처럼 매월 새 연극을 을 공연, 1천여명씩 관람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9일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의 노선 변경안을 마련,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국토부 제안 노선은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관통하지만, 가평군이 마련한 노선은 두 섬의 위쪽으로 우회, 가평읍을 지난다. 가평군은 “제2경춘국도가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지나면 경관이 훼손되고 선박 운항 때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며 국토부 노선을 반대해 왔다. 지난 4월 주민설명회에서 가평읍으로 우회하는 노선안을 제시한 뒤 각계 의견을 수렴, 군의회와 협의해 자체 노선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 32.9㎞(왕복 4차로)에 건설될 예정이다.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지역을 지난다. 올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정성 검토를 마쳤으며 사업비는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때 9천625억원보다 1천220억원 늘어난 1조845억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가평군은 자체 노선의 사업비를 9천951억원으로 추산했다. 국토부 노선보다 894억원을 적다. 제2경춘국도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내년 1월 노선 설계 업체를 선정한 뒤 협의
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진행된 ‘제8회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어크’에 참가해 가평군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지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 군수는 행사기간 동안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 학부모 등과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고 난민학교를 방문하는 등 여러가지 공식일정 등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가평잣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가평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각국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또 김 군수는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 위해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친 진 환경·문화·관광장관과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다뚝 크리스티니 장관은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꽃 그리고 캠핑의 섬으로 대표되는 가평군 자라섬과 말레이시아 성지를 모시는 모스크사원이 위치한 남이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현지에서 유통업과 관광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가평잣막걸리를 홍보하고 유통해줄 것과 가평홍보 영상물을 보여주며
양평군은 경기도시공사와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의 공영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헌욱 겅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양평일자리 창출의 전초지 및 동부권 미래성장의 발전 동력이 될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약 6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15억(추정액) 상당이며, 군과 도시공사가 20:80의 사업지분으로 투자하게 된다. 군은 2020년 상반기 중 조사설계 용역 및 산업단지 지정 계획반영, 관련기관 협의,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합동설명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고 2021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착수 및 보상업무를 진행한다. 이후 2022년 공사착공 및 준공으로 2025년까지 분양·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현재 시행중인 각기 다른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추진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노인돌봄사업들이 서비스가 달라도 중복수급이 안되고, 다른 전달체계때문에 다양한 돌봄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초고령 사회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대상자 중 홀몸·조손·고령부부가구나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등 서비스 수행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통합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하나의 수행기관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돌봄이 꼭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 때문에 서비스를
양평군은 지난 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분야와 단체분야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농촌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 지자체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양평군은 여기에서 지평면 이동희씨가 개인분야 대통령상을, 군이 단체분야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희씨는 지난 30년간 양평군 관내에서 군내 활동만 5천546시간, 적십자 단체 소속 봉사활동 1만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단체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평군은 2015년 3월부터 매주 23개의 민관기관·단체 및 개인봉사자와 함께 산촌·오지마을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이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재능나눔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6·2018년 농촌재능나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