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자 상반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보육 및 교육분야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행정서비스 지원이 2건, 전입유도 정책 14건, 일자리창출 10건, 문화 및 예술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4건, 정주여건개선 12건으로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아이디어 채택과 관련해 부서 협의 결과 쉬자파크내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이소영, 조현초등학교 근무), 1인 미디어실 구성및 교육(손익형, 양수중학교 근무) 2건이 채택돼 최종 당선됐고 6월 월례조회시 정동균 군수로부터 장려상과 함께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제시한 아이디어 50건은 군정 반영을 위해 양평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19개 부서 29명)이 워크숍에서 부서간 토론을 통해 제안을 축소하거나 수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기온상승 등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까지 관내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리적 특성상 물놀이관리지역이 광범위하게 위치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 안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양평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물놀이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인명구조 등 신속한 구조·구급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 및 주중·주말·공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물놀이 안전관련 정보수립 및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파악해 인명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상황보고서 작성 등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예방활동및 구조·구급 등을 위해 기간제근로자,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을 물놀이 관리지역 26개소에 대해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방학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실시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현수막, 전광판 등으로 대군민 홍보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종
가평군이 현재 운행되고 있는 관내 69개 시내버스 노선을 정밀 분석해 비효율 노선이나 중복노선을 폐지·통합하고 지역실정에 맞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 거점별 환승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주민의 이동편의 증대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일부터 현재 용역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제1차 개편사항 등에 대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불필요한 노선 통폐합과 환승체계 도입 등 종합적인 개편사항 등에 대해 전달하고 버스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가 지난달 31일 숲 BBU갤러리가든(가평읍 읍내리 817)에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에 소속된 6개 읍·면의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가평군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박우영 가평군농협 상임이사, 하재선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진성 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회 대학장 및 각 읍·면 경로당회장, 김효경 가평숙박업 부지부장, 정연수 숙박업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학교 소리향기 예술단의 난타, 각설이타령, 민요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여진 숲 BBU갤러리 대표가 노래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보고 숙박업지부에서 마련한 점심을 먹은 후 기념수건을 받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효도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인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 허금범 지부장과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허금범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약소하지만 가평지역
가평군이 지난 2011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 및 청소년교류 및 통상 및 수출, 국가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스트라스필드시 줄리안 박카리 시장이 29일 군청을 찾아 김성기 군수를 내방하고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방학때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 30여명을 스트라스필드시에 파견해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어학연수, 호주 학생들과 K-팝 경연, 스포츠 경기 등으로 우의를 다지고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개최되는 고교 미술전람회에 가평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함으로써 현지민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 자매도시에서 학생 10여명이 그룹을 지어 세차레나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 라구나 스트릿 초등학교 디 마티아 로즈마리 교장을 단장으로 한 호주 초·중·고 교장, 교육청 간부, 장학사 등 20여명의 호주 교장단이 군을 찾아 호주와 가평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스트라필드시에 가평 잣 막거리를 비롯해 잣, 포도 등 지역특산품 홍보행사를 네 차례 실시해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재까
양평군은 28일 강상면다목적복지회관에서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4차로 확장 기본및 실시설계용역’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8월 용역을 착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근대교 4차로 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해 주민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설명회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과 군의원들 포함해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사업주관 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도로 계획과)의 과업개요 및 노선계획(안)설명, 교량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주민 의견으로는 병산리 교차로 개선, 교량설계시 도시가스관 설치 반영, 신설교량내 인도 설치 반영 등이 제시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과정에서 주민의견이 반영될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며 “추후에라도 주민의견을 제시하면 설계시 적극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근대교 확장사업은 총 사업비 435억 원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보건소가 지난 28일 세계금연의 날(5월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양평읍 리온마당에서 시장 이용자 및 지역주민 그리고 어린이집 3개소(60명)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하는 금연&구강 슬로건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건치아동선발대회 및 건강한 폐 선발대회, 금연볼링대회 등으로 진행돼 구강과 금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바른 치아관리와 흡연의 폐해를 조기에 알고 담배에 대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올바른 건강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올바른 칫솔질 체험, 금연&구강퀴즈, CO측정 등 함께 체험하는 건강홍보 이벤트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양평 댄스팀(난타-K, 강상 토탈댄스팀)과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뮤지컬 갈라쇼) 공연팀을 초빙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흥을 돋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동참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복(五福)의 하나인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고 흡연은 구강질환 및 중증만성질환의 원인이 됨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
최근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주관한 2019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양평군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청소년종합예술제 개최를 축하하는 기념식에서는 시원한 박 퍼포먼스와 함께 개회선언이 시작됐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 양평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각 종목 참가 청소년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치러졌다. 올해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에는 관내 초·중·고 22개교에서 4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개 종목(사물놀이, 한국음악, 성악·독주·합주, 발레, 한국무용, 합창, 밴드, 댄스, 대중가요)에 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최종열 지회장은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경쟁을 넘어 훌륭한 발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음껏 실력과 끼를 발휘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선생님과도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균 군수는 “평생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풍부한 문화·예술적 소양을 쌓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양평군 용문면 주민의 숙원인 용문다목적청사가 지난 24일 문을 열고 새로운 천년 용문의 시작을 선언했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개청식에는 정동균 군수 및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조경현 양평소방서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용문다목적청사는 1만4천693㎡ 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됐으며 총 159억원이 투입돼 2015년 11월 착공해 이날 개청했다. 주요 시설로는 1층 면사무소, 이장협의회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양평문화원용문분원, 소회의실, 2층 주민자치센터, 노인회분회, 동부노인대학, 3층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이 설치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지평향교가 23일 지평고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성년례는 큰 손님을 모시고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는 의식 ‘시가례’, 어른의 예복을 입히는 의식 ‘삼가례’, 술을 내려주는 의식 ‘초례’, 성년선서 수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평향교 성년례에서는 큰 손님으로서 박춘근(지평향교 전교)·황례정(지평고 교사)씨가 참여했고 이경숙 양평예절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예부터 남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冠·모자)를 씌우는 관례(冠禮)와 여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비녀를 꽂아주는 계례(?禮)는 성년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식 절차다. 이번에 지평향교에서는 의례의 격식에 따라 아름다운 성숙미를 일깨워 주고 어른의 복식을 입혀줌으로써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박춘근 전교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집에서는 효도하며 밖에서는 위사람을 공경하고 향상 배우는 자세로 마음가짐을 깨끗이 하라”고 말한 뒤 “또 의를 지키며 불의를 보고 용감히 맞서 주위의 칭송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