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이틀 동안 양평쉬자파크에서 양평군 전 부서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청렴실천 문화운동’ 선포식(2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6급 리더 공무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순회교육에 이어 ‘쉼, 치유, 회복, 건강’을 테마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해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콘서트는 기존의 청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신청 단계에서부터 부서별 희망자를 대상자로 선발했으며, 청렴·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개인별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상체질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법, 갈등관리,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별 헬스투어, 문화공연 관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대화의 시간)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렴’이란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덕목”이라며 &l
가평군은 올해 국민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4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 결정·집행 과정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정책 내용, 관련 문서,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해 1회 신청받아 공개했으나 올해 횟수를 늘렸다. 공개 대상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평군은 다음 달 국민신청명제 대상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정책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제2청사인 경기행복주택 건립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한 곳에서 편리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공공임대주택및 청사 집단화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건축물 신축공사가 준공되면서 지난 주말을 이용해 분산돼 있던 부서들이 한 곳에 입주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평군청 옆에 지어진 지상7층 건물중 1-4층에는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부서가 입주해 민원불편 해소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차량관리팀도 이전 하면서 신속성을 더하게 됐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등 만성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7층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42실의 임대주택으로 마련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입주는 이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추진한 가평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온 가평 장지방의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부친인 고 장영훈 선생이 지난 2010년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아들까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가평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장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제1차 무형분과)에서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紙匠)으로 뽑혔다. 지장은 닥나무를 이용하여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타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이용한 혼합을 비롯해 종이뜨기 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자다. 특히 가평 장지방 한지는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를 완성하는 데 종이의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한지장이셨던 아버지로부터 3대 127년째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가평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2015년에는 ‘정부 훈·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를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2015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제조과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이 제8대 가평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다지기 위해 지난 21일 가평군 자원순환센터를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재활용 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가평군 자원순환센터의 근무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양평군 3대 전통시장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제2회 양평군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9조)에 따라 지난해 제1회 조사를 시작으로 양평군 전통시장의 시설, 영업환경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실수요자의 의견을 파악해 시장 활성화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담당부서인 행정담당관과 시장 전담부서인 일자리경제과, 경인지방통계청이 협업해 추진되며 조사원 14명을 선정·파견해 전통시장 내 운영중인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과 개점시기, 사업장 면적 등의 사업체 일반현황 12개 항목,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의 사업체 경영현황 11개 항목, 시장 활성화사업 관련 7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응답내용이 양평군의 전통시장에 대한 영업환경을 파악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수 있도록 시장내 사업체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총괄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98개 시·군·구의 드림스타트사업을 대상으로 2017년-2018년 12월까지 2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운영에 대한 내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기본구상,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11개 영역, 30개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인프라 관리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지난 18일에는 ㈜한국드론아카데미(양평 양동면 소재)의 재능기부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이 드론의 원리를 배우며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직장 드론을 조종함으로써 항공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가평군 가평읍 읍내1리에 마을회관이 들어섰다. 19일 열린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구 보훈회관 건물로, 기존 1~2층을 리모델링 했다. 사업비는 1억6천만원. 특히 이날 준공식에서는 읍내1리 노인회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민안전을 위해 도로내 다양한 사고보험을 가입해 호응을 얻고있다. 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다음 해 5월까지 1년간 자전거 보험을 재가입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도로및 부속시설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영조물배상공제도 금년말까지 1년간 가입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고 사고를 당해도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가입자는 6만2천780명, 보험료 2천여만 원을 전액 군이 부담한다.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중 사고 ▲자전거 뒷자리 탑승중 사고 ▲자전거(피보험자)와 보행자 충돌사고 등이 포함된다. 자전거 사고 벌금 등 보장내용에 따라 최저 10만 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영조물배상공제는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자전거도로 등 관내 도로이용자들이 군에서 관리하는 도로 및 부속시설물에 기인해 발생한 대인·대물 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 군민회관에서 어르신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8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평군체조협회동아리,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보건소, 지평주민자치센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보건진료소(세월·계정), 양평군체육회, 주민복지과 찾아가는 경로당(대흥3리)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체조교실 수강생 11개팀 212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댄스체조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 단체팀 대상은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평주민자치센터의 ‘익은 공주들의 반란’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양평군노인복지관의 ‘행복더하기’와 세월보건진료소의 ‘세월아 네월아’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양평군보건소 힐링지도자, 체육회 ‘라인발리지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령 참가자 2명과 건강몸짱 2명에게 개인특별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원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