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4일 양평군청을 찾아 농협카드제휴기금 8천700여 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양평군청의 법인카드와 기타 제휴카드의 이용실적에 따라 농협은행에서 기금을 적립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양평군의 지역사회발전과 양평군민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카드제휴기금은 2014년부터 적립되어 다음해에 지급되고 있으며 적립규모는 매년 7~8%씩 증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관광 도시인 가평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과 스포츠, 레저를 합친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청평면에 호반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개관한다. 오는 8월 문을 여는 호반 문화체육센터는 186억원이 투입돼 청평도서관 앞 4천5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천27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안에는 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활체육공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16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청평리 2만9천㎡에 축구장 1면, 조깅 트랙, 다목적운동장,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2010년까지 가평지역에 체육시설이라고는 종합운동장이 고작이었다. 이에 군은 군청이 있는 지난해 까지 가평읍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1년에는 북면에 생활체육공원이, 2022년 조종면과 2023년 설악면에 문화체육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가평군은 이를 토대로 전국·경기도 단위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조성,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2022년까지 4년 연장됐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 기간연장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15년 12월 남양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공동 지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 만료기간인 지난해까지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이 용이하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자전거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해 특구의 이미지를 제고해왔다. 또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가입, 안전교육 및 안전캠페인 실시 등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끝나가자 양평군은 레저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자전거 레저특구의 지정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사업기간이 2022년까지 연장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길 이용객들만을 위한 인프라 중심의 정책
가평군은 올해 안에 청평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완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센터는 8월 완공돼 문을 연다. 186억원이 투입, 청평도서관 앞 4천5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천27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안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활체육공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16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청평리 2만9천㎡에 축구장 1면, 조깅 트랙, 다목적운동장,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군은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를,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준공해 스포츠 메카의 고장이라는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야구장과 국궁장을 건립해 각종 체육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월10일 양평읍에서부터 시작된 양평군의 ‘2019년 행복소통마당’이 지난 26일 용문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복소통마당’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2019년의 군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정 군수는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답변하고, 즉답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의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군민들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복지, 농업, 교육, 문화, 관광, 환경 등 군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제시된 제안 및 건의사항을 즉시 해결하거나 최대한 반영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추진사항을 군 홈페이지(www.yp21.go.kr)에 공개하고 건의자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소중한 고견을 잘 새겨 바르고 공정한 군정운영에 힘쓰겠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복소통마당에 참여해 준 군민들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가평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1·2기가 26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바자회 활동의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1년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총 200여 만원이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은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어린시절부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기회”라며 “우리 모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매년 카네이션 홀몸노인 달아드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EM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주방수건 만들기, 송편 만들기, 홀몸어르신을 위한 난방비절약 에어캡 부착하기,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에서 제319회 항금리 홰동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및 군 관계자와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원, 군·면 단위 기관단체장과 강하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희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마을에서 열리는 전통세시 풍습인 홰동화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행사”라며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고 밝고 번창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항금리 홰동화제 행사장 및 마을회관에서 전통 민속놀이인 널뛰기, 윷놀이, 소원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으며, 항금리 사물놀이 2팀이 사물노리를 공연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 후 소원성취 및 무사안녕 점화식, 동홰 태우기, 횃불놀이, 쥐불놀이, 대보름 음식 및 덕담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모(64)씨는 “매년 항금리 홰동화제를 보러 강하면 항금리를 방문한다”며 “나라와 마을 안녕을 위한 전통 세시 풍습이 후세에게 지속적으로 연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항금리
가평경찰서가 최근 지체장애인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주민 A(46)씨와 진흥여객 버스기사 B(47)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4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쯤 지적장애로 수용시설에 입원해 생활중인 아들이 새벽에 없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버스를 타고 직장으로 출근하던 A씨는 지적장애인이 혼자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찍었고, 경찰서에서 실종자를 탐문할 때 사진을 제공해 실종자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또 B씨는 버스 운행 중 가평경찰서로부터 실종자의 사진을 전송받은 후 경찰의 안내에 따라 실종자를 서울 중랑경찰서 근무자에게 인계해 안전하게 귀가조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가평경찰서는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각종 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3월부터 ‘공사장 환경책임실명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장 환경책임실명제는 생활민원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사업면적 1천㎡ 이상의 비산먼지 등 신고대상 시설에 대해 ‘환경책임실명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건설공사장의 현황, 먼지·소음 방지시설 설치내역, 공사장 책임자 및 담당자 등을 표기해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사업자의 상호 신뢰로 환경민원을 최소화하고, 사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점검을 유도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유치에 나섰다. 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태권도협회와 이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김경덕 도 태권도협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회유치에 따른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대회를 위한 가능한 범위내에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협회는 행사추진 및 태권도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군수는 “대회 유치를 통해 가평군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선수단과 많은 가족들의 동행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