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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남·북한강에 다슬기 방류행사 “어업인 생계유지에 큰 도움될 것”

 

양평군이 지난 13일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조병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순식 축산과장, 김남성 양평어촌계장을 비롯한 어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 보호, 빈혈, 위통, 소화불량,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 신장·담낭 결석 예방, 부종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그동안 양평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최근 7년 동안 관내 남·북한강에 약 1천400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우수한 다슬기치패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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