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가평군이 중소기업의 지원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시책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업관련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창업 및 재도전 기업활력 등 분야별 설명회로 진행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상담, 보증기금의 보증서 관련 상담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함께 개별 및 기업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내 제조업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가 기업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일반사업단지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
양평군이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 아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군정의 핵심전략 및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공정, 소통, 협치, 지속가능, 신성장 동력 등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먼저 군은 부군수 직속의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해 소통 및 민관협치, 부서관 협력 강화로 유연하고 탄탄한 조직을 통해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감사, 평가, 피드백을 위해 정책관 제도를 활용한 감사담당관과 군수가 민원을 직접 챙기는 민원바로처리(8572)센터를 신설했다. 또 양평 축산물의 브랜드를 고급화시키고, 날로 과학화·선진화 되는 축산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과를 신설한 것은 물론, 기존 친환경농업과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소속으로 배치했다. 기존 인·허가통합부서(생태허가과)는 기능별로 건축허가(건축과), 개발행위(도시과), 산지관리(산림과) 등으로 분리했다. 아울러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여성, 노인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일자리경제과와 도서관을 거점으로 유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친 교육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과를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이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한 달 만에 10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면 만원을 내는 방식이다. 지난달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추천이 이어져 한 달째인 7일 현재 100명을 돌파했다.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부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을 느끼고 군민 모두가 따스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낮아 이 아이디어를 냈다. 올해 가평지역 모금 목표액은 2억3천500만원이다.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가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에 모인 돈은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
가평경찰서가 최근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가평꽃동네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 투병 경찰관 등에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5일 동안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 모금액은 가평꽃동네와 사회복지의 제도권 밖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투병중인 경찰관 지원에 사용됐다. 특히 이날 김도상 경찰서장은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꽃동네 시설장(안드레아 수녀)을 비롯, 관계자들과 함께 치매노인 보호와 노숙인 재활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지난 3월 야간근무 후 퇴근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투병중인 박영오 경위를 방문해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도상 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이고 우리 주변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자”며 따뜻한 경찰상을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구수는 3일 올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3일 김성기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보고회 첫날 군은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의 활성화와 가평 문화원 및 조종면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시설 확충,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경제적·문화적·환경적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가평읍 구 역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영주차시설 건립, 지방상수도 및 하수관로 확대 보급, 목동 그린 생태 숲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북면 LPG 배관망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육성,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협동조합 확대 육성을 비롯해 가평형 일자리사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을 늘려가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창업 경제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고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 서울지역 가평 장학관 운영, 무상교육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한
가평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2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김 군수는 시무식 후 본청 희복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배식봉사 활동을 갖고 격려하는 등 첫 일정을 공직자들과 함께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6만4천여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정 각분야에서 24개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 4개 사업 222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 역시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믿음과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가평군민 여러분,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함께 상생해 나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조용기 신임 지부장(52·사진)의 취임소감이다. 조 신임 지부장은 경남 거창출신으로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농협 성남유통과 본부 문화홍보부, 의왕시지부 지점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농협의 경제·지도·금융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마지막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추진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 뽑혀 가평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수상한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재해대응 실적자료 등 정량지표 통계를 기초로 한 종합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153개 센터를 대상을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군은 친환경농업확대를 위해 광합성균, 탄저예방균 등 6종 650톤을 3천500농가에 공급하고 3개 과정 1만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섰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과 등 2종 17톤의 농축음료 제조 등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가공기술 보급과 기반조성에 앞장섰으며,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로 산들만찬주스 등 8건의 특허 출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37종 250대를 900여 농가에 임대했으며 농·특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사이버농업연구회의 우수한 활동도 손꼽
가평군 조종초등학교 1·2학년과 5·6학년 학생·학부모들이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2018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28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20일 바자회를 열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학부모들이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 전액(101만8천400원)을 기탁했다. 조종초등학교 한경석 교장은 “매년 바자회를 열어 재작년까지는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였는데 작년부터 지역에게 기부하는 것이 의미있는 것 같아 면사무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마련한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옥 조종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지역사회에 여러 어려운 상황에 고통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에 신천지 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민원봉투 2만여건이 지난 24일 택배로 접수돼 행정이 마비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군청 각 부서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동원돼 봉투를 일일이 뜯어 내용물을 분류하고 입력하면서 당일부터 사흘째 본연의 업무는 처리도 못하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군과 군청 직원들에 따르면 이번 민원봉투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관광지로 유명한 청평면에 올해 2월 신천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은데 따른 ‘대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투는 민원관련부서 수취인이 명확치 않게 가평군청,가평군수 앞으로 도착했으며 겉봉투에 기재된 발신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같은 명의로 10여개 이상의 봉투를 발송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편지 내용은 ‘신천지 박물관 건립을 허락해 달라’는 글로 채워졌다.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직원들은 “똑 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제기된다면 이는 고의적인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며 “정상적 업무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푸념했다. 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