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가평군 칼봉산자연휴양림에서 ‘2018 가족봉사단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휴양림에 깨끗한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가족봉사단 2기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로변과 산책로 등에서 담배꽁초와 불법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센터 김대식 담당자는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봉사를 통해 관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 정경숙 사무국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봉사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봉사 마인드를 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 가능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총 70가구 240명(1기-38가족 129명, 2기-31가족 1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들은 매월 셋째·넷째주 토요일에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사
최근 양평군 양평읍 갈산공원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고자 ‘월남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주민 및 후손들로 하여금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준공된 월남참전기념비는 지난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참전한 월남전을 국가발전과 자유·평화를 열망하는 숭고한 정신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탑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조형화했으며, 명비에는 양평군 월남전참전용사 724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날 제막식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월남참전전우회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 최문한 양평군 부군수·박현일 양평군의원 축사, 비문 및 작품설명, 제막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을 통해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
가평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석봉 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이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핀업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 공동 주최로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 경관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수상제도다. 군 대표 브랜드 디자인 한석봉 도서관은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경관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봉 도서관은 최근 문화 트랜드와 공간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자체적인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및 적용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전체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을 위한 내부적인 운영프로그램까지 차별화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사용자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인 통합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해 약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환원 협력사업과 문화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문화공간 중심
10월 12~14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청정 가평의 자라섬에서 매년 개최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포스터)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미술과 재즈의 콜라보’로 관객과 만난다.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축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매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자라섬재즈의 포스터가 지난 1일 온라인상에 전격 공개됐다. 올해의 포스터는 서울과 프랑스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는 중견작가 황호섭 화백의 작품 ‘마법의 순간(Moment Magico)’을 차용해 제작됐다. 국내 미술작가의 작품을 직접 포스터로 차용한 것은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유례가 없었던 일로, 음악 페스티벌에서 다른 장르의 예술과 협업 가능성을 보다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미술이 재즈음악과 만나 관객과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 이 콜라보는 자라섬재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Yes24’에서 진행한
가평군이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산자수려한 청정가평 산간계곡으로 행락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불법 임목벌채 및 임산물 채취행위 ▲산림내 허가된 장소외 취사 ▲오물·쓰레기·건설폐기물 투기 ▲산지훼손 행위 등이다. 군은 단속과 함께 여름철 산림피해 취약지역에 안내문(현수막) 설치 등 위법행위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불법사항 적발시에는 사법처리(원상복구)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청정계곡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면적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1천468m의 화악산, 1천267m의 명지산, 1천147m의 석룡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다. 특히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인 유명·운악·축령산 등 5개의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20일 가평군 설악면 청심가정교회에서 교회 그룹별 봉사팀과 경로당의 1사1경로당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성 지회장, 김동우 청심특별교구장, 서태원 설악면장, 설악면분회 김봉길 분회장, 경기도광역센터 김용웅 센터장과 이정진 부장, 가평노인회 장동원 사무국장, 소수경 경로부장, 가일1리 경로당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심가정교회 홈그룹은 경로당과 함께 노인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효를 실천해 서로 돕는 전통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한다. 김진성 지회장은 “경로당과 교회가 소통을 통해 이해를 넓히고 효(孝)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함께 뿌린 효(孝)의 작은 시작이 머지않아 우리 가정과 사회에서 큰 사랑의 열매로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0개 경로당과 각종 단체가 서로 돕는 전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내년 165개 경로당 모두가 1사1경로당 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급수 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북면 소법1리와 목동2리를 비롯해 가평읍 마장2리, 상면 원흥리·봉수리·행현2리, 청평 대성2리·하천1리·상천3-4리, 조종면 신상1리 등 5개읍·면 12개 마을 일원 29.7km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71억여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일부 사업은 올해 1회 추경에 군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연내 준공되면 그동안 마을상수도 및 개인지하수를 이용하던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설악면 위곡리·창의리, 조종면 상판리, 상면항사리 등 4개 마을일원 10.7km 미급수 지역에 대하여도 급수구역 학장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평면 호명리 마을 8.0km에 대해서는 급수구역 확장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 단위지역에 점차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rdqu
양평군 청운면이 최근 새롭게 조성된 하천 산책로에서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가평군수 당선자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산책로 3개의 코스 중 A코스(다목적 주차장~용두교~푸른숲공원~활골교~물레방아 쉼터~다목적 주차장)와 B코스(다목적 주차장~여물교~현충탑~다대교~다목적 주차장) 등 2개의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천변을 걸으며 서로간에 화합을 다졌다. 장명우 청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청운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산책로 조성 기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기쁘다”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가족간의 사랑과 이웃간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앞으로도 청운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청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 가평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을 대상으로 학교 급별 학부모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물·별·숲 가평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부모 대표들과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별 현안 및 교육정책에 대한 학교 공동체의 의견, 교육지원청에 대한 건의 및 질의사항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회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학교뿐만 아니라 가평교육발전을 위해 효율적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현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안전과 차량안전운행을 위해 이달 말까지 2억1천여만원을 들여 기존의 저효율 가로등 300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체구간은 가평읍~북면 9.8㎞ 구간 87등을 비롯해 한석봉체육관~파란채아파트 구간 33등을 LED 150w로 교체해 야간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교통사고 위험구간인 청평면 대성리 일원 메탈힐라이드 60등도 교체해 도로환경개선과 고효율 기자재 사용에 의한 시설유지비를 절감키로 했다. 이와함께 설악~청평간 국도 75호선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청평면 고성리~가평읍 달전리 14㎞구간 노후가로등 120등도 교체할 예정이다. 신상운 생활민원 팀장은 “야간 밝기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로등 설치를 확대해 지속해서 어두은 곳을 밝혀 나감으로써 주민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가평소방서~계량교 2㎞ 구간 40등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사거리~가평카센터 1.2㎞ 구간 22등, 가평군청~프라자모텔 1㎞ 구간 21등, 가평터미널~신일 투어 0.1㎞ 3등 등 총 4.3㎞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