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16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마라톤동호인 3천여명이 참여해 풀코스, 하프코스, 10㎞, 42.195㎞ 부문에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시내-북한강길-자라섬으로 이어지는 수변코스를 달리게 되며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싱싱한 환경을 가진 가평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본대회 코스는 건강은 물론 치유도 얻을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있다. 대회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가평의 아름다움을 벗삼아 달리는 이 대회에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는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친환경적인 상품을 가진 가평군이 스포츠와 관광·경제를 융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11일 낮 2시 지평면 지평로 357에 위치한 지평의병 및 지평리전투기념관(이하 지평리전투기념관)에서 리뉴얼 기념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파비아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중공군의 인해전술 총 공세를 막아낸 전투다. 미국의 폴 프리면(Paul L Freeman)대령과 랄프 몽클라르(Ralph Monclar)중령이 이끈 연합군의 승리는 1.4 후퇴이후 최초로 중공군을 맞아 거둔 승리로 한국전쟁사에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로 남아있다. 양평군은 이 같은 지평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 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해왔다. 이 기념관을 둘러본 조 한진그룹 회장이 이국인들까지 보다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리뉴얼 제안을 했고 양평군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중앙정부로부터 8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특별교부세 8억원),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이 5억원을 모금해(한진그룹 2억원, 한화그룹 2억원, 풍산1억원) 올해 2월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복지관 이근형 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양평군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한 이근형 관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복지관 운영’을 모토로 복지오락관,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제공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한 실버문화제 개최, 어르신 즐김터 사업 진행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 관장은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양평군사회복지보장협의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양평군의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공헌했다. 이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분들과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복지 프로그램, 아
가평군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옥, 민간위원장 김희성)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위생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청소봉사, 도배 및 장판교체, 이동빨래서비스연계, 싱크대 및 세탁기 후원 연계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원스톱 불편제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청소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면직원을 비롯해 조종면적십자봉사회에서 참여했으며 이동빨래서비스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했고 도배 및 장판교체 전문 인력은 가평읍 소재 가성인테리어에서 지원했다. 또한 싱크대는 가평읍소재 가구점, 세탁기는 조종중 32고 16동창회에서 후원하기도 했다. 조종면 불편제로 서비스는 생활불편 사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 내 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직접 현장방문해 신속히 해결해 드리고자 2015년부터 시행해 왔다. 초기에는 형광등교체, 못박기, 변기손잡이 교체 등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으나 2016년 8월 조종면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고 조종면협의체와 함께 하면서 다양한 지역자원발굴, 연계로 저소득가구 환경정비, 출입로 포장공사, 수도시설 수리
경기도 양평군이 기업애로 해결에 앞장서면서 지난해 공장등록률이 2016년 대비 23%를 기록해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2월 92개이던 공장이 9월 현재 135곳으로 40여 개의 공장이 이전 또는 신규 설립됐다. 군은 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기업SOS 대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군이 2017년 경기신보, 경기도경제과학원,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 (재)경기도 테크노파크 등에 총 3억8천200만 원을 출연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 지원에 나서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군은 이와 함께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군 자체사업 10건에 2억2천800만 원의 사업과 도비지원 사업 6건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총 16건에 4억2천800만 원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군은 특히 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관내 기업제품 홍보책자를 제작해 본청, 사업소, 읍·면 및 유관기관뿐 아니라, 유통사업체에도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의 우선 구매를 요청하며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군의 이러
가평경찰서는 11일 2층 소회의실에서 김도상 경찰서장, 박병주 경무과장 등 각 과장 및 경찰관계자와 김만종 문화원장, 사무국장을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문화융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가평문화원은 1986년 9월25일 설립을 하였으며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는다. 전국 227개 지방문화원 중 1986년 12월22일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법인설립허가,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존,지역문하 행사의 개최,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경찰서가 지역 예술인들의 사진 등 작품을 전시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그 공간은 민원인들에게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돼 주민들의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문화원과 함께 치안에 문화를 더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비영리 공동체및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을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마을 만들기가 그동안 행정과 민간경제 영역에서 감담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다양한 비영리 공익적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7월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마을과 사회적경제의 통합지원 체계를 갖추고 내년부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제안사업을 준비하는 시범사업의 성격도 갖고있다. 공모분야는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공동체사업 ▲사라지는 마을지원을 전수하는 사업 ▲공동체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소멸위험 마을을 구하는 사업 ▲청소년과 주민을 잇는 세대잇기 사업 등이다. 공모에는 군에 주민등록및 소재지를 둔 주민 10명 이상의 공동체와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영농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로 발굴된 사업은 내년도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더욱 확대 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져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 연합회(회장 이재순)는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대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희망임을 굳게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회원 60여 명은 명랑운동회, 환영리셉션,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수지침 체험, 올림머리 및 네일아트 강의 등 부대 행사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식 농업을 위한 농촌지역의 대응능력 향상과 역할수행을 위한 토대로 마련했다. 이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섬세한 손과 힘으로 농업개방화에 대응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앞장서 안락한 농촌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평체육관에서 ‘농업도시 아름다운 동행,여성농업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본대회는 경기도 시·군별로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최근 3년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자립 지원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 결과 모두 66명이 응시해 64명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꿈드림’은 해마다 1월과 6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준비한다.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17명중 16명(중졸 5명, 고졸 1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에는 26명중 25명(중졸 4명, 고졸 21명)이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특히 지난달 치러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4명(중졸 1명, 고졸 13명)전원이 합격했다. 이보다 앞서 4월에 치러진 1회 검정고시에서도 9명(중학교 2명, 고등학교 7명)이 붙는 등 총 23명 응시에 모두가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한 해동안 운영해왔던 검정고시 대비반에 청소년들의 성실한 참여 노력과 이들을 지도해준 꿈드림 멘토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다. 꿈 드림은 내년에도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학교밖 청소년과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검정고시 합격한 청
가평경찰서가 지난 7일 오전 11시 가평군청 3층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계자 및 강현도 부군수, 유근웅 경제복지국장, 김태성 미래발전국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관내 현황 간담회및 직원 업무유공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가평군청 3층에 개소해 파견경찰관 1명과 관제직원 16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연중 150여 회의 범죄예방, 범인 검거활동을 펼쳐 가평군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중이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6월 CCTV관제센터 관제직원의 역량강화및 관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해 관제직원과 경찰과의 업무 이해도 증진,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앞서 업무 유공에 따른 이숙자 관제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고 관제센터 파견 김영교 경찰관의 가평관내 치안현황 보고를 가졌다. 김 가평경찰서장은 “불철주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카메라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청 CCTV통합관제 센터와 치안 파트너로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해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