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7일 ‘2018년 양평군 베트남 시장 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과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이번 개척단은 오는 7월 9일~14일까지 6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기업은 5개 사 내외이며 참가 자격은 군 관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참가 기업에겐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yp21.go.kr)를 참고하거나 군 특화도시개발과 기업유치팀(☎031-770-22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 사업은 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그간 기업 방문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베트남은 여러 측면에서 한국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니 관내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롯데주류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신원균 1지역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부터 세 번째 진행된 재협약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1년 동안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 소주(레귤러 한정)’에 대해 병당 20원씩 적립한 후 반기별로 정산해 가평군에 인재육성 기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피츠(FITZ), 클라우드(KLOUD) 맥주 판매에 대해서도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맥주는 캔, 병, 페트병 모두가 포함이다. 그동안 ㈜롯데주류는 2016년 89만여 병의 적립금 1천700여 만원, 2017년 90만여 병의 적립금 1천800여 만원 등을 기탁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롯데주류의 장학금 기탁이 올해도 이어지게 돼 300억원의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 외에 ㈜우리술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재협약을 맺어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 막걸리 31만여 병의 적립금 630여 만원을 향토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장애인 및 관계자 1천여 명과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2018년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범장애인 및 기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여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현장 낭독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공연,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장재곤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사회, 서로가 행복을 나누며 배려하는 사회가 되고 장애인 분들이 사회참여를 하는 데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교육, 비장애인의 대한 인권교육 등 양평군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제46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제13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 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5㎞ 구간을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점인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7㎞ 코스다. 행사에는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양평의 정취를 느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권귀숙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달 개방된 ‘호명호수’를 친환경 탈 것을 이용, 둘러볼 수 있게 됐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호명호수 정상에선 1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친환경 전기차는 호명호수 둘레 1.9㎞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이용료는 3천 원이다. 호명호수는 국내에서는 처음, 동양에서는 두번째로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15만㎡에 267만 t의 물을 담고 있다. 호명산(632m)자락에 조성된 호명호수는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겨울철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가평팔경 중 제2경’으로 불리고 있으며 연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지역 대표 관광명소다. 정상까지는 노선버스만 운행하며 자가용 이용자들은 호수 입구 주차장에서 노선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한편 친환경 전기차는 상천4리 마을기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기업은 지난 2015년 주민 15명이 투자해 출범 후 호
“가평자치호의 부선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그러나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해 공직자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가평군 부군수로 새로 취임한 강현도(51·사진) 부군수의 각오다. 오산시 출신인 강 부군수는 지난 1998년 3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의회협력담당, 자치행정국 인사행정과 인재양성담당,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경제기획관 투자진흥과장, 교육협력국 교육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꼼꼼한 성격 탓에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없고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스마트행정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활동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버대학이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9일 노인복지회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 관계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노인강령 및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선언, 학생대표 선서,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 2시간에 걸쳐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전통에절과 서예, 건강체조, 현지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활동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문을 연 가평군 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2천100여 명의 노인대학생을 배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본관 2층 물회의실에서 가평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및 전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부정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제도의 이해를 통해 참석자 개인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강사로 초빙돼 ‘청렴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 청렴정책 추진방향’과 ‘최근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사 지적 사례’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이 부정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매년 청렴강의를 들으면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강의는 사례위주로 진행되어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가 너무 쉬워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참석자 스스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내·외 케이팝퍼들과 K-POP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 및 축제의 장이 가평자라섬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올해 도내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지원 대상에 ‘가평 K-POP 포럼’이 선정돼 오는 7월 열린다고 8일 밝혔다. K-POP 포럼은 레드엔젤 K-POP콘서트의 부대 행사다. 지역특화 마이스(MICE) 행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신로 시작될 국제회의를 선정, 지원하는 마이스 육성 제도다. 가평 K-POP 포럼은 지난달 공모에서 행사주제와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관성, 국제행사로서의 성장가능성, 지역특화컨벤션으로의 성장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인큐베이팅 지원단계로 선정된 가평 K-POP 포럼에는 총 2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축제준비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추진한다. 포럼에는 AG성은(김성은)과 국내·외 K-POP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메인 아티스트 선정을 위해 현재 국내 최정상 K-POP팀 40개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연 라인업은 이달 중순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K-POP 콘테스트와 K-POP 포럼은 오는 7월 1~15일까지, 13~
양평군은 최근 양평경찰서와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 실종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고 치매환자 보호와 안전한 귀가를 위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습실종 치매노인 중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보급을 실시한다. 또 실종 치매노인 발생시 신속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합동수색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을 원할 경우 신분증 및 치매진단서를 지참하고 양평군 치매안심센터(☎031-771-5773, 양평읍 공흥리·양평노인요양원 1층)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업무협약을 통해 지문 사전등록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양평경찰과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노인 및 가족을 실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