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은행원 A씨와 B씨는 각각 상면지점과 조종지점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직원이다.
17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딸을 사칭해 긴급하게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고 거액을 인출하기 위해 농협을 찾은 고객을 발견했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송금을 요구하고 송금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범죄를 의심, 이체 완료된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사고전담 콜센터로 사기피해를 신고한 후 사고처리를 안내하는 등 신속하고 슬기로운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피해를 방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