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소유자가 상시 거주하지 않고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주택을 별장으로 재분류해 지난해보다 최고 20배 이상의 재산세를 중과세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경우는 양평 내 모두 13건으로 이중 5년 이내 취득한 6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통해 취득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은 지난해까지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재산세를 납부했지만 올해는 500만 원에서 800만 원 정도를 납부해야 한다. 군은 주소지가 군내가 아니고 주택가격이 일정 금액 이상인 55개 주택을 대상으로 현지확인과 이웃주민 탐문 등 6~7차례에 걸쳐 확인했으며 주택소유자들을 상대로 소명을 받아 해당 주택을 별장으로 분류했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주거용 건축물로써 항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휴양이나 피서, 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 토지의 경우는 별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지 확인을 통해 재분류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공평한 세정과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주택의 재산세 세율은 0.1%~0.4%지만 별장은 4%로 중과세되며 취득세 역시 매입가격이 6억 원 이하 주택은 세율이 1
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4일 청사에서 관내 복지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재생자전거 24대를 기증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자전거 기증은 읍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깨끗하게 수리한 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주민통행 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실천, 자원재활용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자전거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숭호 양평읍장은 “자전거를 받고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소외계층 주민 중 자전거가 필요한 분은 양평읍사무소로 신청하면 하반기에 자전거 기증이 가능하고, 방치된 자전거는 양평읍사무소 산업팀으로 연락하면 담당자가 수거해 재생 자전거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사무소는 지난해에도 20대의 재생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기증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대성1리 소돌마을이 최근 경기도 주관으로 시행한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테스트에 참가한 대성1리 소돌마을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영예를 안게 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킴으로써 공동체의 화합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성1리 소돌마을 신선수 대표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은 콘테스트에서 외국어로 마을을 소개하고 난타 및 야구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을공동체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돌마을은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운영, 스포츠댄스, 중국어 및 한자교실, 난타, 사물놀이, 실버체조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내 시·군과 마을 등 80여 곳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환경 등 5개분야로 치러졌다.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마을과 시·군은 본선에 도 대표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 대회 우승시 대통령표창 및 상금을 받
가평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안전사회문화를 정착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호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4일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장비·자재·인력지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훈련 지원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약계층 대상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직원들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재난사고예방 활동 등 재난예방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최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운동회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와 (조)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뤄져 맞벌이 가정들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토요일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에 대한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3일 경기도 주관으로 협성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5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각 시·군 및 마을 82곳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로 진했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공동체 화합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다. 이에 따라 클린농업농촌운동 분야(CAC)에선 강상면 병산2리 마을이, 소득체험 분야에선 단월면 봉상2리 마을이, 경관환경 분야에선 용문면 화전2리 마을이 각각 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드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함께 만들어가는 완벽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마을은 오는 8월 30일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14개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지역의 여성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총 31명에 대해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양평경찰서장, 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수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수 김수희·한서경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김영애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남녀가 성별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며 “작은 차별도 개선하는 데 노력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의 자리가 단순히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성평등과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남녀간의 평등,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북한강변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민·관·군이 함께 지난 6월까지 전개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에는 군을 비롯, 군부대, 지역사회단체 등 22개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북한강변 24만2천㎡에서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일년생 넝쿨식물로 줄기는 4~8m에 이르고 덩굴손이 주변으로 뻗어나가 주위 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며 개화 이전인 요즘이 제거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군 직원들은 자라섬에서 단풍잎 돼지풀과 가시박 제거작업에 동참했으며 위험구간은 전문업체에서 실시했다. 특히 군부대 주변 서식지 11개 지역은 군장병들이 나섰다. 군은 또 생활주변 생태교란식물을 주민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자체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으며 작업전 생태교란식물의 유해성과 식별 및 제거요령 등을 교육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엿다. 군 관계자는 “뿌리째 뽑기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작업속도가 늦고 한정된 예산으로 군 전지역을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북한강 구간만이라도 환경부의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양평군은 장마나 집중 호우시 수질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거나 폐수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키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2개월간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최근 2년간 폐수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중점위반업소를 포함안 총 118곳이다. 이번 단속은 ▲중점 관리업소 및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환경오염 사고 대비 주변 하천 순찰 강화 등 ▲문제 발생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등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감시활동 기간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후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범국민적 환경보전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명예지도원은 가평읍 35명, 설악면 14명, 청평면 30명, 상면 20면, 조종면 29면, 북면 19명 등 총 147명으로, 이들은 오는 2019년 6월까지 2년간 자연환경을 깨끗하기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명예지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환경부 김선애 위촉강사로부터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받았다. 위촉장을 전달한 김성기 군수는 “환경보전을 위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지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시책을 실천해 청정가평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