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2일 만료 예정인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로 3년 연장된다고 16일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점유현황에 맞게 분할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해당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부분을 특정해 점유한 토지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며 군 주민지원과 지적팀(☎031-770-2048)에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주, 각 지역이 안주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5~27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페스티벌은 막걸리와 가족 캠핑문화를 접목하고 젊은 층과 외국 관광객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푸드트럭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가 주관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와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 막걸리 등 각가지 지역막걸리와 특색 안주를 한 곳에 모아 애주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또한 막거리 ‘누가 빨리 마시나’등이 진행되는 ‘막걸리 Fun Time’, 7080통기타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인 막걸리 콘서트, 디제잉 파티 댄스타임, 연인·가족·동창회 등에서 감사메시지나 공개프로포즈 등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도 축제 무대에서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밖에 체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검정고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꿈드림에서 서비스를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25명은 의정부 민락중학교와 천보중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치러 과목부분 합격 1명, 전체합격 24명으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모(19)양은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도움으로 고대하던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 및 직업 준비를 위한 심리상담, 검정고시 등의 기초교육, 진로 등 직업과 관련한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건강검진 및 프로그램,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3일 가평군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는 ‘제7회 지구가족 문화축제 및 설악면 청소년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면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체육공원에서 신포교까지 40여 분을 함께 걷는 ‘건강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공연 및 초청공연, 비빔밥 및 이색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군부대가 펼친 사물놀이,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S라인댄스·밸리댄스·신선민요·국선도·색소폰 등의 공연, 청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국무용·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 고전무용과 트로트 초청가수 공연, 관내 학생들이 선보인 댄스와 오케스트라 합중주, 봉산탈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나눠먹는 비빔밥 체험이 진행된 데 이어 일본 주무보임에서는 다꼬야끼와 일본과자를, 가평문화교류센터에서는 필리핀 전통음식인 바나나튀김 등을 준비해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서예, 생활공예,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프로
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실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마련되며 20여 개 업체,2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대 1 현장면접을 비롯해 양평군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취업지원프로그램 위탁기관의 타로카드,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개인직업성향 검사 등도 마련된다. 현장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7일까지 채용박람회 신천서를 작성, 양평일자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구직자는 채용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한 뒤 구직등록 후 현장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운영,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yangpyeong)에서 확인하거나 양평일자리센터(☎031-770-2238, 1020)로 문의
가평군이 11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효도공연’을 개최했다. 관내 어르신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효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노인복지에 기여해온 사람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김성기 군수와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은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6만3천여 군민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깊은 사랑과 존경을 전하는 행사로, 오늘은 그 어느 날보다 기쁘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은 이 행사 외에도 노인돌봄, 노인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11일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청 홍보단의 축하공연, 관내 15개교 352명의 어머니폴리스 회원과 4개교 24명의 학부모폴리스 회원의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앞으로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장성원 서장은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한 연 30회 이상 실시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2·회사원)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 20분쯤 가평군 가평읍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BMW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차에서 내려 행인 B(33)씨와 C(3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피해자들이 길을 건너려고 해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피해자들이 기분 나쁘게 쳐다보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0일 양주시 제25보병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25보병사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토식은 김영준 지청장을 비롯해 이성호 양주시장, 각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 6·25전쟁의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양주시 남면과 적성면,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청장은 “이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우리의 국토를 수호하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유해발굴을 통해 그 분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번 유해발굴부대인 제25보병사단에 장병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발굴을 기원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김영복·이호민기자 kyb@
양평지역 2개 학교가 꿈의 학교로 새롭게 선정됐다. 양평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창업을 주제로 한 ‘창 GO’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그래서’ 등 2개를 ‘2017 학생이 만드는 꿈의 학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이 만드는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교밖 교육활동이다. 이번에 꿈의 학교로 선정된 ‘창 GO’는 오는 8월부터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과정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그래서’는 중1~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적지를 방문,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사례에 대해 고찰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의 기술과 발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한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개교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