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 금강산 ‘용문산’자락에 쉬자파크 야생화정원·트리마켓 등 365일 휴식터 용문사내 1천년 넘은 은행나무 ‘웅장’ 물안개 명소 두물머리는 인기 촬영지 황순원 소나기 마을선 문학의 정취도 자전거길·전통시장, 수도권 명소 각광 양평 명소를 가다 서울시의 1.45배(877.69㎢)의 면적을 가진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지역인 청정지역이다. 특히 양평군에는 쉬자파크&트리마켓,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두물머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서울과 가까운 힐링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양평군이 자랑하는 힐링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쉬자파크 & 트리마켓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인근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현대인의 추구하는 건강지표는 바로 ‘쉼’이다. 쉼없이 달려온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곳,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양평군 용문산 자락의 양평쉬자파크가 바로 그곳이다. 여기서는 푸른 청정자연 숲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도 마시고 힐링하며 면역력도 높이는 가
양평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16 상반기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것으로 실업난 해소와 지역의 일자리창출, 구직자의 취업촉진,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장원푸트, 리뉴얼라이프, 무진노인병원 등 관내 21개 업체와 2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92명이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에 참여 현장채용 10명, 채용진행 67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상담,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인잡코리아 직업운세(타로), 지문인적성검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 창업, 운영자금 상담과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강점찾기 검사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같이 실시해 많은 구직자들이 즐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양평군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9일 오후 가평군 가평읍의 한 수상 레저시설을 이용하던 정모(3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물속에서 정씨를 구조해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정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정씨는 한 남성잡지사가 주최하는 '몸짱' 선발대회 참가자로, 이날 화보 촬영을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했다. 사고 당시는 정식 촬영시간이 아닌 자유시간으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해 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참가자들은 정씨의 모습이 한참 동안 보이지 않자 주변을 찾아보다 낮 12시 40분쯤 소방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정씨는 낮 12시 20분쯤 물 위에 설치한 이동식 놀이기구에서 뛰며 놀다가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물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가 이용하던 시설은 부력이 있는 받침대 위에 트램폴린을 설치해 물 위에 띄운 놀이기구다. 정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으며, 해당 시설에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해당 업체가 안전 요원을 제대로 배치했는지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가평=김영복기자
가평군이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건립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다음달 완공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읍에 총 13억2천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전체면적 998.7㎡ 규모로 건립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현재 공정률 70%를 보여 오는 7월 준공된다. 이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보다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 상품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센터 내부에는 처리실, 선별 세척실, 포장실, 위생실, 반찬 가공실, 건식 가공실,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포도,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오디 등 10여 개 농산물을 이용해 와인, 잼, 조청 등 가공식품과 건식, 환, 분말, 반찬류 등이 생산된다. 군은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생산자 단체와 연계해 원재료 선정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가공시스템을 적용,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 완공 후 오는 10월까지 가공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 농업과 농업인들의 가공창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연인산에서 산악자전거(MTB)를 타던 40대 경찰관이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15분쯤 가평군 연인산 8부 능선에서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이모(47) 경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평소 MTB를 즐겼던 이씨는 지난 13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14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씨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고, 다른 범죄 피해 의심점은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된다. 가평군은 14일 군청소회의실에서 SBS사우회(회장 김수웅)와 가평군의 주력 상품이자 성장동력인 문화예술 및 관광상품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SBS사우회는 가평군의 문화관광·예술사업과 상품에 대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방송노출을 지원하고 방송예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협력도 실시해 지역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활성화, 정보와 지식공유를 통해 문화예술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수를 대신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이 가평이 가꾸고 키우고 보전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사업과 상품에 대한 확장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웅 SBS사우회장은 “관광·문화·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평군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알고 있다”며 “가평군민의 마음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우리가족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28가정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가족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뜻깊은 기회를 통해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간의 응집성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소방서가 ‘2016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화재진압분야 1위, 구급분야 2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특히 화재진압 분야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화재진압분야 대표 선수단은 올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역량이 한데 모아졌다. 가평군이 지난 9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경찰, 소방·군부대장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회의는 테러위협 및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시청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일반현황 및 안보대책보고, 2분기 성과분석보고,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각 기관·단체의 안보진단과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투체험도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며 안보비상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주민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특히 안보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협의회를 가져 탄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이룬 만큼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전국 유일의 산채특화 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0일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근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용문천년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홍천중앙시장, 횡성전통시장, 약초시장 등이 함께했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천년시장은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시장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ICT정보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더욱이 현재 용문천년시장에는 방문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지원센터가 건립중으로,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양평군에 인접하면서 주요 산채 생산지인 홍천, 횡성, 제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채(약초)공동판매 등 서로간의 시장 상생방안을 조속히 추진해 전국 제일의 산채특화시장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