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군민의 의견을 6월 한달 간 각 읍·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한다고 31일 밝혔다. 의견제출 및 사업제안은 양평군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대상은 군과 읍·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비예산 사업 및 당해연도 즉시 처리가능 사업, 계속비, 인건비, 법정경비 등은 제외된다. 제출방법은 양평군 홈페이지(알림마당-재정운영현황-예산편성에 바란다)나 각 읍·면 총무팀 접수창구에 비치된 예산제안서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10월 쯤 분과위원회별로 현장실사 등 심도있는 검토를 실시한후 2017년 예산안 반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본예산에 18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며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고 합니다.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를 이끌면서 갈 곳도, 할 일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뒤에서 도울 수 있다면 그 또한 우리 부녀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1995년 새마을회에 첫발을 디딘 후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부녀회장과 조종면 부녀회장을 거치며 지난 2015년 가평군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발탁돼 4천여명의 가평군부녀회원의 수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영옥(사진) 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각 읍·면 부녀회장들과 각 리의 부녀회장들이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가 이끄는 새마을부녀회는 자전고도로 코스모스 심기, 거리 및 하천청소, 꽃길가꾸기, 어르신 목욕봉사, 고추장담그기, 효도잔치, 김장담그기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라섬중도에 철쭉을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으며, 읍·면별로 배추를 심어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은 물론, 타 단체와의 바자회 개최로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전하고 있다. 이영옥 새마을
양평군이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6월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로,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이번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은 ▲강상면 산중마을 산나물 자생단지조성 ▲용문면 행복마을 화단가꾸기사업 ▲개군면 파사산 올레길 정비사업으로, 2개 유형 3개 사업에 13명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최근 5년간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공공숲가꾸기 사업에 2회 이상 반복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 ‘한국의 뜰’이라는 표지석이 들어섰다. 가평군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와 김성기 군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바트시에서 ‘한국의 뜰’ 한국전참전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뜰’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공원으로, 여기에서는 1951년 4월 벌어진 가평전투를 기려 매년 이맘때면 참전용사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전우들을 추모한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찬원 한인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제막식에는 가평군을 대표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에게 영연방국기가 새겨진 모자를 증정했다. 김성기 군수는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은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들”이라며 “우리 6만3천여 군민들은 이 같은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가평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이 25일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조합원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약 4천132㎡(약 1천250평)에서 부사와 홍노사과를 적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일에 이은 두번째 봉사활동으로, 봉사단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재해농가 및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농촌사랑 봉사단은 6개 읍·면 조합원농가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년에도 조합원들의 농가에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해 1월22일 시행한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와 관련, 2016년 7월1일부터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 및 거소신고증의 효력이 상실됨에 따라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종전의 국내거소 신고자가 국내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음달 30일 이전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재외국민 등록부 등본 또는 거주여권 사본을 지참해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자 할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이 추가로 필요하다. 단, 재외국민 국내거소 신고증이 효력이 상실된 7월 이후에도 재외국민 주민등록은 할 수 있다. 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가 30일 이상 거주 목적으로 출국을 할 경우에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출국신고를 해야 한다. 문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지원과(☎770-2039)/양평=김영복기자 kyb@
道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5개 시·군 현안간담회 마무리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이 경기도와 경기연구원과 함께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평군은 24일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도 규제개혁추진단과 경기연구원, 군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도와 경기연구원이 2025년을 목표연도로 경기 동부지역 (이천·광주·여주·양평·가평)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역의 현안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 등을 수렴하고 주요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의 동부지역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기본 구상 발표를 시작으로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이루기 위한 방향성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요현안사업 보고 등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이외희 공감도시연구실장은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 도시·지역, 교통, 복지·교육, 자연생태·환경, 법·제도, 행·재정 등 10대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이날 설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기반형 창조경제 핵심거점 조성 ▲교통기반 인프라 확충 ▲신구
가평군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가평레일바이크 주차장에서 취업박람회와 일뜰날 행사를 동시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일뜰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리엔트바이오, ㈜크리스탈 등 유망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면접이 진행돼 현장에서 채용한다. 또한 간접참여업체가 원하는 취업알선도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네일아티스트, 실버행복 코디네이터 등 여성 유망직종의 직업체험을, 여성창업관에서는 창업아이템 소개,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연다. 가평군 일자리센터(☎582-8346-7)또는 여성취업상담실(☎8078-8078-9)로 문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평가 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각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건강영역별, 생애과정별로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3년 주민주도 건강관리 ‘유헬스존’ 체계를 구축해 2015년 4개소(공원1, 장터1, 보건복지프라자1, 보건소1)에서 올해 6개소(2개소 추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2014년 4만1천538명에서 2015년 7만539명으로 전년대비 69.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 헬스 이용자 및 대사증후군관리 주민의 만족도는 90% 이상, 군민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MOU 체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헬스존 체계를 더욱 더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지자체 보건사업 성과대회 양평군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사업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분야 성과 평가 대회로, 보건부는 이 대회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는 수행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양평군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가 치매환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10년 ‘양평군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에는 ‘양평군 치매지원센터·치매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쳐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매의 사전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일제 실시함은 물론 ▲건강기억 지킴이교실 ▲기억력탄탄 모꼬지 프로그램 ▲맞춤형 1대 1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사랑 이음센터 주간 인지재활프로그램 ▲양평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