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농촌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선진농업국 해외 연수에는 이순재 협의회장을 비롯,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연합회, 각 읍·면 협의회, 포도연합회 등 우수농업인단체 회원 40명이 참여한다. 김성기 군수와 관계공무원 3명도 동행, 주변 국가들의 6차산업 분야 및 유통현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방문단은 우선 작은 농촌이 활발한 일본 후쿠오카 및 큐슈지역 농업관련 시설 11개 기관을 찾는다. 이들 지역은 농산물 직판장과 곤충관, 꽃가든, 체험관, 놀이공원 등을 복합적으로 갖춘 농업문화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변화에 동참하고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강상면에 다시 한번 일곱째아가 가정이 탄생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세월리에 사는 신재섭(49)·이혜은(40) 부부는 지난 6일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번째 아이(여아)를 순산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신씨 부부를 직접 찾아가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양평군 약사회 역시 농협 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에서 지난 3년간 출생한 다자녀는 넷째아 94명, 다섯째아 18명, 여섯째아 7명, 일곱째아 5명으로 다자녀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도내 다자녀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출산, 보육정책의 효과가 다자녀 가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조정과 2017년 출산장력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그간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에게도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을 펼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신생아청각선
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평군에서 주최한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민간위원 등 15명의 위원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경찰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망 구축’,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교통시설물 개선’, ‘CPTED조례 제정’ 등 5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추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정두성 서장은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공동체 의식 약화는 우리 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바르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생활개선회는 올해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 쌀 요리부문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영순 회장을 비롯한 장선희, 권오경, 이정분, 진순이 회원 등 5명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방안으로 쌀을 활용한 디저트류 상품을 개발, 출품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잣설기, 무지개송편, 눈꽃월병, 라이스월병, 사과단자, 딸기떡 샌드위치, 찹쌀식혜, 자색고구마 식혜, 강황 식혜, 녹차 식혜, 오미자 식혜 등 총 11가지 쌀요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120여개팀 4천여 명의 참가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둬 상금과 메달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가평의 쌀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남녀노소가 좋아할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고 좋은 먹거리를 이용해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 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장한호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쌀 소비에 앞장서 철저하게 작품 준비를 하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색감과 디자인을 활용해 쌀 요리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줬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5일 가평쌀 급식학교 학생 및 학부모 140여 명을 초청, ‘친환경 쌀 단지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종벼육묘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4개 초등학교의 90여 명과 안양시, 군포시 등 2개 도시지역내 7개 초등학교 5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른들은 논 양쪽의 끝에서 줄을 잡아 주며 줄떼는 구호를 외쳤고 학생들은 구호에 맞춰 번갈아 가며 모내기를 했다. 학부모 및 교사 일부는 학생들 사이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손수 모내기 방법 등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벼재해화분 만들기, 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가을 수확기에도 직접 추수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먹어본 밥중에 (오늘 새참이)제일 맛있었고 꿀맛이었다”며 “밥을 먹기까지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는 줄을 몰랐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도 “오늘 이 자리는 어린이들이 논농사를 체험하며 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생명의 소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가평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30여 명, 가평북중학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부대 탐방 및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2016년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마을로 가평군 북면을 공식 인증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육군 제5899부대를 방문해 탄약구 투어, 레토나 탑승체험 등을 하고 이마트 별내점이 후원한 라면 700여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관계자는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서 참전유공자 선양행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을 모시고 군부대를 방문해 후배 국군장병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부서간 사업의 칸막이를 없애는 소통행정을 펼쳐 마을지원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우선 관련 부서간 소통을 통해 ‘희복(희망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평생학습마을사업을 연계시켜 마을운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평생학습·희복마을리더 양성교육’을 희복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단계인 희망마을내 마을리더 3인이 필수적으로 수료토록 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총 10회 4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지난 해 관내 마을 6곳에서 만든 두부, 만두, 장류, 한과, 조청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공품이 식품위생허가를 받지 못해 시판을 할 수 없게 되자 기획감사실 희복공동체 TF팀, 희망복지실 노인복지팀, 경제과 일자리팀, 허가민원가 식품위생팀 등 4개 부서가 함계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평군내 20여 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기도 했으며 농업정책과 기반조성팀과 기획감사실 희복공동체 TF팀이 예산을 투입, 14개 마을의 마을발전계획서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내에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및 친환경안전성 분석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의 가공역량 강화를 위해 건립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와 친환경 안전성 분석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국비 6억여 원, 도비 14억여 원, 군비 15억여 원 등 총사업비 36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가공 처리할수 있는 ‘농산물 가공센터’에는 과채음료 가공실을 비롯해 내포장 및 외포장실, 건식가공실 등 3개실에 세척, 추출, 농축, 분쇄, 착즙, 포장기, 후살균기, 라벨부착기, 건조기, 분쇄기, 스틱포장기 등 다양한 가공장비 46종이 갖춰져 있다. 또 친환경 인증업무 확대를 위한 ‘친환경 안전성 분석 센터’는 25작목, 320종의 작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수질 등을 분석·처방하게 된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농산물 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써 농업인의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사과, 배, 아로니아, 오디 등 남은 농산물을 가공, 농업인의 농외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ld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과 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 위원회가 23일 지역어르신을 위한 ‘사랑마을 더하기 짜장면 먹는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 1천여명의 지역어르신을 위한 행사로 짜장면을 비롯해 떡, 과일 등 풍성한 음식과 산사야 등의 축하무대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행복돌몸추진단과 바르게 살기운동 용문면 위원, 다문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했으며 양평자유고속관광 및 용문면 기관단체 차량, 단월중 여자축구부 차량의 나눔봉사 협조로 총 8대의 버스가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선교 군수는 행사에 참석,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나르고 설거지를 하는 등 봉사자들과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용문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는 23일 군수실에서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접견, 지역현안 및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단속선을 이용, 수질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환경보호선이 노후돼 잦은 고장과 안전위험 등이 나타나 대체 취득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기존 청소선의 경우 구조상 댐 하류지역 운항이 불가함에 따라 댐 하류인 청평면 삼회리와 대성리 지역의 수질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소규모 청소선 구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환경보호선 및 청소선 구입 제작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 2천500만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북한강 대성호반에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녹지축을 만들기 위한 수변생태밸트 조성부지 내 주차장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나 청장은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및 편의향상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