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5년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평균인 65.6점 보다 24.5점 높은 90.1점의 점수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공공기관의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민원인 만족도를 세부지표로 삼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85점이상) 이상기관이 44개 ▲보통(75-85점 미만)기관이 53개 ▲미흡(75점미만)이하 기관이 146개로 나타났다. 군은 조사팀 신설 후 93건의 고충민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인용률을 높인 점과 고충민원 처리의 주기적 점검 실시, 내실있는 민원 사전심사 제도 운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종승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평가로 군민의 억울함과 고충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도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고충민원에 대한 세심한 분석으로 군민의 억울함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
가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내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체납정리 시·군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과년도 및 현연도 정리율, 체납처분 실적 등 17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선정된다. 가평군은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2014년 체납액 규모를 전년대비 7.7% 감소시킨 데 이어 2015년에는 13.2%를 더 줄이는 등 가시적인 체납정리 성과를 거두면서 도지사표창 및 2천500만원의 도세체납징수활동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군은 체납처분을 위한 채권데이터를 구축하고, 세정과 전 직원에게 징수책임제를 운영하며 강도높은 체납세 정리를 추진함과 동시에 읍·면장을 중심으로 읍면징수책임제를 운영하고, 체납정리팀장과 채권추심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체납기동반의 현장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밀착형 체납정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은 전년도 989억8천800만원 보다 6.3% 늘렸고(1천52억2천900만원), 체납액 규모도 전년도 82억7천700만원 보다 13.2% 줄여(71억8천500
가평군 농협 박우영 상임이사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평군농협 제4대 박우영(62·사진) 신임 상임이사의 취임소감이다. 그는 가평읍 출신으로 가평경찰서 현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청평로타리클럽 국제봉사위원장, 청평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녹지분과위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명예감시원 등을 역임하며 가평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가평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있었을 당시에는 의경·전경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멘토역할을 했고,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있었을 때에는 자연보호 캠페인에 앞장서 오기도 했다. 또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낙후된 지역의 농업발전과 주민화합 및 결속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그 결과, 박 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 경기도지회장 표창, 농민봉사상, 출자부분 자기자본 증대 우수상, 농협중앙회 공적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1980년 2월 농협에 입사한 후 33년간 농협업무전반을 관리하면서 청평지점장, 설악지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퇴직 후 지난 15일 제4대 가평군농협 상임이사로
양평군과 육군 제7기동군단은 16일 오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전투 전적비 앞에서 제65주기 승전 기념 행사를 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 의장, 장재환 육군제7기동군단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리전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2사단 23연대’와 이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 약 5천600명이 중공군 3개 사단 5만명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둔 전투다. 김선교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한 참전용사를 비롯한 미국과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지평리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15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양평군이 2015년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운동을 집계한 결과 총 1억1천만원이 모금되면서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목표 대비 153%를 넘긴 금액으로, 개인이 9천100만원, 개인사업자가 1천100만원, 법인이 900만을 모금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 회비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11만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모금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도 “인도주의 실현과 다양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양평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2월 임명된 양평군의 남현우 분쟁조정정책관의 발길이 분주하다. 남 정책관은 지난 12일 강하면 이장회의와 다수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분쟁사항을 파악한했다. 분쟁조정정책관이란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행정 행위와 맞물려 늘어나고 있는 군과 민원인, 민원인과 민원인 등의 이해관계 충돌에 대해 중간자의 입장에서 중재안을 마련해 해결하는 자리다. 이날 남 정책관은 “앞으로 분쟁이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미 제기된 분쟁 현장도 확인해 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새누리당 정병국(가평·양평·여주) 의원은 14일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4선의 정병국 의원은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정치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초선때 부터 줄곧 주장해왔던 정치개혁의 시작인 상향식 공천에 응하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는 선수를 쌓는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완수하고 진실하게 국민만 바라보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국가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이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 양평군 소재 쉬자파크 헬스투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서울시교육연수원 교육과정에 내실있는 헬스투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지원하며,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양평군의 헬스투어와 지역자원을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연수원의 산하기관 및 연계기관에 헬스투어 홍보를 협력한다. 조용 서울시교육연수원장은 “‘힐링 으뜸도시 양평’의 헬스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며 “내실있는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힐링과 건강회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청정 양평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연수원 소속 직원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되찾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실질적인 운영으로 효과를 내 연수원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韓佛 합작… 선진시스템 도입 “단 한번의 징후라도 발견되면 시정해야 재해를 막을 수 있다” 가족 초청 체육대회 개최 등 가화만사성 실천… 이직률 낮아 고향·이웃 사랑나눔도 눈길 남다른 혜안으로 유럽의 선진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사업 초창기부터 체계적인 사업을 운영하며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의정부시를 비롯, 기업 및 종합병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불에너지관리㈜ 염정관(63·사진) 대표이사다.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회사인 한불에너지관리는 1995년 5월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가 프랑스 당키아와 합작투자하여 설립된 에너지 및 시설관리 전문기업이다. 극동도시가스에서 14년간 근무하며 회사설립 이전부터 프랑스에서 당키아의 시스템을 체득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을 준비해온 염 대표이사는 이후 최고경영자가 앞장서서 안전관리를 챙기도록 하는 당키아의 시스템과 한불에너지관리의 열정으로 한불에너지관리가 관리하고 있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에 무재해 7배수를 달성시켰다. 이러한 염 대표이사의 성격은 평소 생활에서도 엿볼 수 있다. “무엇이든 징후없는 사고는 없다&rd
가평군의 관광수용력, 소비력 등 관광발전지수가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지역관광발전지수 전국 15위에 올라 관광휴양지역임을 입증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을 종합해 표현한 지표로 관광수용력, 소비력, 정책역량의 3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지역의 관광공급 능력과 환경을 총체적으로 집합한 관광수용력지수 부문에서 가평군은 98.50점을 얻어 전국 15위, 전국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평창, 울릉군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수용력은 자연생태, 역사문화자원, 관광지, 관광시설, 관광축제 등 관광자원과 숙박, 안내, 교통, 안전 등 관광 인프라를 축으로 16개 지표로 구성돼 산정한다. 관광객의 소비능력과 지출능력을 나타내는 관광소비력 지수에서는 가평군은 전국 82개 군 중 4위(98.50점)에 올랐다. 우리나라 152개 시·군 지자체중에선 11위다. 소비력은 관광객 수, 관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