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평경찰서 청운파출소 김기섭(53) 경위와 김차기(50) 경사.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소재 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평소 지병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호흡곤란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없는 여성이 있었고, 이에 이들은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환자를 순찰차로 양평병원까지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게한 후 평소 치료를 하던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기섭 경위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주민들로부터 연일 격려전화를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학장 고태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공공, 공간디자인을 연구하고 지원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현해가고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으로 삼육대가 지닌 우수한 디자인 인프라와 DB,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살의 질적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생과 동반성장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태영 학장은 “가평의 문화와 향이 묻어나는 걷고 싶고 다시 찾는 골목과 거리 등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지킴이와 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만의 특색을 가진 아름다운 문화·관광·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색깔 있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갈 수 있도록 대학과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상반기 동안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정신적·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여온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군수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9명은 법정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과 고충민원 등 300여종에 대해 건당 평균 7.71일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만족도를 높여왔다.또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거치지 않은 단순민원을 평균 10.99일 단축했으며, 복합·고충민원은 9.63일 줄여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과 관련, 체감지수를 높여왔다. 이들에게는 지난 3일 수상한 군수표창과 전달받은 시상금 외에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 총 9천920여건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건당 5.5일 단축시켜 왔다”며 “하반기에는 처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 전진선 서장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관내 11개 파출소를 찾아가 치안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4일 양평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평서 경찰관들은 휴가철·농번기 강·절도 범죄예방,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및 2015년 CCTV 설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해소방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CCTV 확충, 경찰관 충원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또한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내 개선되도록 조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안전한 양평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4회 양평워터워 페스티벌 아水라장’이 올해도 4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9일 양평군 옥천면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지난 2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아水라장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5일내내 만원을 이루며 해가 질때까지 그 열기가 식지않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체험존에서는 하루에 두차례 맨손고기잡기 행사가 펼쳐져 체험객들이 물 반 고기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와함께 어족자원보호를 위한 하천에 붕어 5천마리를 방류해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축제기간내 라디오 공개방송, 상설무대에서의 트로트가수, 7080라이브 가수가 출연하는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마을별 노래자랑, 사탄천 나이아가라(줄불놀이), 불꽃놀이, 풍등날리기도 많은 관광객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게 했다. 구본옥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풍부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주민은 소득을 올리고 관광객에게는 옥천의 맑은 물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내년에는 차별화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
가평군은 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읍·면장과 각실·과·소장,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김성기 군수는 “민선2기 2년차에 접어든 우리는 규제개선부문 S등급과 2년 연속 예산 조기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메르스 사태에 단 한명의 환자도 발생치 않는 철저한 대응으로 민생안정을 꾀하며 군정의 품격을 높여왔다”고 격려하고 “군민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봉사와 선행, 희생정신으로 범죄예방과 지역사회발전 및 미래창조도시 가평 실현에 기여해온 가평읍 김주호씨, 청평면 고명자씨, 하면 김영노씨 등이 도지사와 군수표창을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이달부터 다자녀가정이 관내 5곳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다자녀가정지원 정책 일환으로 ‘양평군 주차장 조례 제3조 주차요금 감면 규정’을 개정,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아이가 출산장려금을 지급받고 있을 경우 차량소유자에게는 주차장 이용시 요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다자녀가정은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공영주차장 요금감면 적용 신청을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중국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들에게 팸투어를 통해 ‘관광 가평’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도내 관광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중국 여행사·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를 시작했다. 도 자매지역인 중국 산둥성 지역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30여 명은 지난달 30일 입국, 이달 2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30일 첫날 가평 팸투어에 나선 방문단은 가평의 대표적 관광지인 쁘띠프랑스를 비롯해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고 가평펜션협동조합 정연수 이사장의 안내로 북한강변에 위치한 남이섬강변펜션(가평읍 금대리)에서 숙소를 정해 가평군내 잣향기 푸른숲, 자라섬재즈축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연수 이사장은 중국 산동성 여행사·언론인 관계자들에게 “한국을 찾을 중국 여행객에게 꼭 가평의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호명호수, 자라섬캠핑장, 이화원 등 관광지를 방문토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평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팸투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성진)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CEO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분야 총 30여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졌다. 특히 재무 건전성과 공정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이번 평가결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직무·직위 공모제를 통한 합리적 인사제도와 목표관리제(MBO), 균형성과평가제도(BSC)를 바탕으로 연봉제를 실시해 조직성과를 증대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그동안 고객을 위한 총 19개의 신규프로그램과 패키지 상품을 개발, 2013년 대비 약 10% 가 증가한 65만여명이 공단 운영시설을 이용했다. 또한 ‘좋은사람 좋은세상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항상 가평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단 상을 구현했다. 특히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2014년도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90.91점으로 전국 2위, 경기도 1위를 이루었으며 올해에도 90.39점으로 고객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양평군 양평읍 백안1리 마을회간을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상태와 운영 현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여름철 취약한 생활환경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뵈니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진정한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최근 폭염에 대비해 안전총괄과,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부서간 역할분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